‘액자 속 헌장’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각오로 ‘교직윤리 실천방안’도 세웠다.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담는데 교총과 제정위원들이 동참했다. 실천방향은 크게 △교직윤리헌장 및 우리의 다짐 홍보 강화 △회원교육 강화 및 비도덕적 행위 회원 징계 △정부 정책에 대한 건의 활동 강화 △학부모․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활동 강화로 모아졌다. 방향별 세부과제는 아래와 같다. △교직윤리헌장 및 우리의 다짐 홍보=선포식 직후 포스터와 주제해설집을 제작해 전국 초중고교와 교육행정기관에 보급하고 교총 홈페이지에도 탑재하기로 했다. 앞으로 교총이 발간하는 회의서류 및 연구보고서, 토론회 자료, 수첩 등 모든 인쇄물 앞부분에 헌장과 다짐을 게재해 교사들이 자주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언론과 협조해 매년 ‘올해의 좋은 선생님賞(상)’을 제정․포상하는 등 모범사례를 발굴, 홍보하기로 했다. △회원교육 강화 및 비도덕적 행위 회원 징계=교총 주관 각종 회의 및 행사 시 낭독하고 교총 주관 교원연수과정에 ‘교직윤리’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교육적, 비도덕적 행위로 교원의 명예와 권위를 훼손하는 회원에 대해서는 교총에 구성된 ‘조직윤리특별위원회’에서 강력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교육자의 책무’는 ‘사랑과 정직과 성실에 바탕을 둔 교육자의 길’을 통해 구현될 수 있습니다” 3월 9일 헌장제정기초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면서 시작된 교총의 ‘새’ 헌장 제정 작업이 결실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기초위원으로서 초안을 작성하고 ‘교직윤리헌장’ ‘우리의 다짐’ 성안에 주역을 맡았던 이종각 강원대 교수를 만나 봤다. -제정 과정의 주역으로서 만족하시는지. “옥동자를 탄생시키는데 일조하게 돼 기쁘고 보람도 느낍니다. 7인의 기초위원과 30인의 제정위원이 합심해 만든 공동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검토와 수정 작업을 거치면서 교육자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과 현장 교사들의 정서를 담아내려 나름대로 노력했습니다.” -새 헌장과 다짐의 의미는. “헌장에서 가장 강조하는 내용은 첫 문장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교육자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에는 교육자로서 권한과 임무는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므로 국민에게 다시 되돌려지도록 수행해야 한다는 정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은 마지막 문장에 나타난 ‘사랑과 정직과 성실에 바탕을 둔 교육자의 길’을 통해 구현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다짐은 교육자들이 자주
경기도 보건교사회(회장 조미연)는 11일 수원시 나눔의집에서 스승의 날 기념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100여명의 선생님들은 의료기구를 사용해 혈압 및 체온을 재며 노약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이번 어버이날은 수원이 효의 도시로 다시 태어나는 날입니다" "화성을 순례하면서 수원의 문화유산을 배우고 효를 실천하렵니다" 수원문화원(원장 유병현)과 한국孝사상연구회(회장 조웅호)는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수원의 상징인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순례함으로서 화성의 우수성을 알게 하고, 청소년 및 일반시민들에게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효 정신,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5월 8일 오전 '"함께해~孝!" 제18회 효의 성곽순례'라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원여고, 숙지고, 권선고, 망포중, 산남중, 칠보중 학생 등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화성행궁에서의 개회식에서는 효의 중심도시 선포식과 캐릭터 퍼포먼스가 있었고 이어 팔달문, 서장대, 화서문, 장안문, 화홍문, 봉돈에 이르는 4.7km의 화성 순례를 하면서 화성을 체험하였고 연무대에서는 '사랑해 孝 엽서쓰기' 등 효 체험 한마당과 안마, 의료봉사 등 효 봉사 한마당이 열렸다. 학생들을 인솔하여 행사에 참가한 김영지 선생님(칠보중)은 "안마를 직접 받아보니 이렇게 시원한 줄 정말 몰랐다"며 "효원의 도시 수원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율현중 2학년 이가영 학생은 "조선 22대 정조대왕의 효 사상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10~12일 중국을 방문해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총리, 천즈리(陳至立) 국무위원, 저우지(周濟) 중국 교육부부장 등과 교육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교육부가 12일 밝혔다. 중국 교육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교육부총리 방중은 1995년 양국 교육 교류 약정 체결 이래 10년만에 성사된 것. 교육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11일 중국 교육부에서 저우지 교육부부장과 '한ㆍ중 교육 교류와 협력에 관한 회담 요록'에 서명하고 양국 교육장관 회의 정례화, 양국 공통 교육 현안 협의를 위한 교과서 전문가 교류, 공동 학술회의 및 세미나 개최 등 5개 사항에 합의했다. 또 장관회의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하반기 실무 국장급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양국 장관회의를 한ㆍ중ㆍ일 회의로 확대하고 유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정책 개발과 학력ㆍ학위 상호 인정에 대한 전문가 연구 및 토론도 갖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또 중국내 한국인 유학생이 계속 증가하는 점을 들어 한국교육원의 개설을 도와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원자바오 총리, 천즈리 국무위원을 만나 양국간 교육 및 인적자원 개발
교원은 전문직이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본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 교원들은 철저히 전문성을 무시당해 왔다. 필요에 따라 전문성을 인정해 준 경우도 있기는 하다. 교원이 어떤 구설수에 오를 경우, 교원은 전문직이기 때문에 그렇게 교원들이 행동하면 안된다는 논리로 이상한 방향으로 전문성을 인정해 주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교원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정도가 지나치다는 느낌이다. 또다시 전문성은 온데간데 없이, 교원을 개혁의 대상으로만 밀어 붙이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와 함께 교육계 뒤흔들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느낌이다. 현실을 무시한 교원평가제 도입, 학교교육을 문제시 하려는 분위기, 학생들의 두발자율화 주장까지 실로 교육현장을 뒤흔드는 분위기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학생들이 주장하면 교육부총리가 만나서 그들의 주장을 듣고 최대한 수용하려고 한다. 그러나, 교원들이 주장하면 어떠한가. 자세히 귀담아 듣지 않는다. 오로지 교원을 개혁의 대상으로 더 밀어붙이려고 한다. 누구 주장은 들어주고, 누구 주장은 들어주지 않는가. 그동안 교원들은 수많은 어려움에도 오직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누가 뭐라고 해도 교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
5월의 푸른 하늘은 늘 깨끗하고 맑다. 그런데 아이들의 해맑은 눈동자를 보면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는 것은 왜일까? 요즘 들어 교직에 환멸을 느낀다는 동료 교사들이 많다. 어쩌면 나 자신도 그 중에 한사람인지도 모른다. 조회시간, 한 아이가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농담으로 던진 말이 나에게는 비수(匕首)처럼 들렸다. “선생님, 스승과 선생의 차이가 뭡니까?” 그 아이의 말에 나는 아무 말도 못했다. 그 뜻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 뜻을 이야기하면 이 세상에는 선생은 많으나 스승이 없는 것으로 잘못 비추어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그랬는지 모른다. 그런데 그 아이의 다음 말이 나를 더 황당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선생님은 선생과 스승 중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세요?” 교단에 선지 10년이 넘은 지금. 처음에는 교직이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것만이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수만 개의 분필로도 아직까지 내 이름 석자도 제대로 못쓰는 나다. 지금까지 난 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 걸까. 항상 이 아이들 앞에만 서면 내 자신이 작아지는 이유는 너무나 지나치게 지식만 강요한 탓인지도 모른다. 진정 이 아이들에게 가르
한국에서는 별 생각없이 지냈는데 미국에서 지내다 보니 서로 다른 사회적 가치가 눈에 들어온다. 더불어 한 사회의 일상화된 가치를 창조한 인물들에 관심이 생겼다. 어느 사회나 다 그러하듯이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고, 열린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닫힌 사람이 있다. 타고난 본성은 더러 손질이 가능 하나 고칠 수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개개의 본성에 상관없이 공동의 생활의 영위를 위하여 필요한 가치관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은 두말할 것 없이 그 사회의 리더이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한판으로 기존의 한일관계, 더 나아가 동북아의 거대한 호랑이라고 일컫던 중국까지도 발아래 두는 세계의 국가로 거듭났고, 그러한 질서의 역전 관계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래전에 이라크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로 알파벳의 원조인 설형문자를 창조하였고, 세계 최초의 법전인 함무라비 법전을 만들었으며, 막강한 다리우스왕의 군대는 그리스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교역이 활발하고, 개방적이며 능동적으로 부를 창출하여 넘쳐나는 당시의 부요함은 ‘아라비안 나이트’에 잘 나타나 있다. 당시에 미국이나 유럽은 미개한 나라에 불과하였다. 언어도 과학도 법학도 경제학도
강원도 민족사관고등학교와 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등 유명 사립고교에 비교되는 최고수준의 공립고등학교가 경남 김해에서 문을 열 전망이다. 12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 장유면 율하리에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건립중인 김해 외국어고등학교를 공립은 물론 사립학교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최고수준의 학교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수 교사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경남도교육청에서 지급하는 인건비 이외에 자체 예산을 들여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가령 연봉이 2천만원인 우수 교사가 있다면 최소 50%정도의 추가 인건비를 지원해 3천만원의 연봉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교장도 일반고교에서 인사이동하는 방식이 아닌 탁월한 교육 마인드와 우수인재 육성능력을 갖춘 지명도가 높은 외부인사를 영입, 파격적 대우를 해 준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국어고교의 특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원어민 교사를 대거 확보키로 하고 최근 시 관계자가 미국에 출장, 대학교수 경력 등을 갖춘 수준높은 원어민 교사 확보작업에 나섰다. 이밖에 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우수 교사진이 확보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소속 전국 30여개 주요대학 입학처장들은 12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2008학년도 대입전형 방안' 등을 논의해 입장을 발표한다. 회의에는 서울대와 건국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 수도권 10여개 대학과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등 국립대를 위주로 규모가 큰 지방대가 참석한다. 대교협은 회의에서 2008학년도 이후 새 대입제도 개선안에 따른 전형 계획의 큰 방향과 발표 일정, 대입 업무가 교육부에서 대교협으로 이관되는 데 따른 대책 등을 논의한다. 앞서 서울과 수도권 대학입학처장협의회 소속 입학처장 26명은 10일 임시총회를 열고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내신 비중을 급격히 늘리지 않는 대신 논술ㆍ구술 면접의 비중은 높이고 전형방법을 다양화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정 전형요소에 너무 치중하지 않고 다양한 전형방법을 개발하겠다'는 서울 지역 입학처장 회의 결과를 토대로 좀더 구체적인 논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