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39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인천 석모도 해명초(교장 전진현) 학생들이 인근 방공호 지하계단을 따라대피 하고 있다. 북한과 인접한 이 학교 학생들은 유사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수시로 대피훈련을 받고 있다.
교총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와 특수학교, 특성화고에 불리한 교부금법 시행령 개정안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달 16일 보통교부금 교부기준을 ‘학교수’에서 ‘학급수’와 ‘학생수’ 기준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 내용은 △학교․교육과정 운영비 측정단위를 ‘학교수’에서 ‘학급수’ 또는 ‘학생수’로 개선 △교과교실 운영비 및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운영비의 측정단위를 ‘학교수’에서 ‘학급수’로 변경 등이다. 기관운영비도 학교당 단위비용은 1659만원에서 974만원으로 줄인 반면, 학생당 단위 경비는 3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늘렸다. 소규모학교 통폐합 인센티브도 높였다. 본교 통폐합의 경우, 시 이외지역 초등교는 3억원에서 6억원 이하로, 중등학교는 10억원에서 11억원 이하로 올렸다. 분교 통폐합 시에는 현행 10억원에서 40억원 이하로 크게 늘렸다. 이와 관련 벌써부터 도 지역 교육청들의 반발이 거세다. 강원교육청은 “가용예산의 거의 대부분이 삭감되고 초등교의 50퍼센트가 통폐합 대상이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남교육청도 “줄일 만큼 줄여
가족과 대화가 많은 학생일수록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수능에 응시한 고3 학생 40만여명의 수능 성적과 2학년이던 지난 201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시 응답한 설문조사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부모님(가족)과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문항에 대해 그 빈도가 많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일수록 모든 영역에서 표준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과의 대화 정도를 상(거의 매일)·중(일주일에 한두 번)·하(한달에 한두 번)로 구분했을 때, 영어 표준점수 평균은 상이 102.7, 중 97.2, 하 89.7로 격차가 컸다. 국어A·B, 수학A·B 역시 상‧하 간 표준점수 평균이 10점 이상 차이를 보였다. 또 ‘학교에 나를 인정해주는 선생님이나 친구가 많다고 느낀다’는 학생(‘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응답) 비율이 높은 학교일수록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가 높았다. 수학B 영역을 예로 들면, 해당 비율이 상인 학교의 표준점수 평균은 99.4인 반면 하인 학교는 89.9에 그쳤다. 가정의
안양옥 교총회장은 18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방문, 간담을 갖고 새누리당, 교총, 교육부가 교육정책을 협의, 결정하는 民官政 협치시스템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또 공무원 연금 개혁 이후 논의 중인 교원 인사‧보수정책 개선에 새누리당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을 찾은 안양옥 회장은 정책적 협조체제 마련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안 회장은 “정치권과 교육당국이 각자 추진하기보다는 교원단체와 함께 논의하고 현장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야 바른 정책이 학교를 살릴 수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 공무원연금 개혁이 민관정 대타협을 이뤄냈듯 교육‧교원정책도 그런 과정이어야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교총이 연금법 개정 2라운드 활동으로 추진 중인 교원 인사‧처우 개선에도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사혁신처가 ‘교원 및 공무원 인사정책 개선 실무협의 기구’를 구성했지만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담임수당, 교감 직급수당 인상 등 교원 사기진작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교총이 내년 8월 개최를 유치한 ‘제32회 한‧아세안교육자대
최근 다시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전환 여부가 다음 달 내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국정 교과서로 전환되면 2015 개정 교과서가 적용되는 2018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한국사 교과서를 검정(檢定)으로 할지 국정(國定)으로 전환할지 여부를 오는 9월 확정할 계획이다. 현행 교과서 편찬 규정상 교과서는 국정 교과서, 검정 교과서, 인정 교과서 등 세 종류로 구분된다. 검정 교과서는 교육부 고시에 따라 출판사들이 필진을 지정해 교과서를 집필하고 교육부 검정을 받는다. 현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 중학교 역사 교과서 9종이 검정 체제다. 검정 체제에서는 학교마다 배우는 교과서가 다를 수 있다. 반면 국정교과서 체제에서는 정부, 즉 교육부가 교과서 집필진을 선정해 교과서를 만들고 전국의 모든 학교가 하나의 교과서로 배운다. 인정 교과서는 집필자가 교과서를 집필하여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일선 학교에 채택 여부를 맡기는 체제이다. 교육부는 공청회와 교육과정심의회를 거쳐 금년 9월 중 교과서 발행 체제를 결정한다. 만약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으로 전환되면 오는 2018학년도부터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바뀐 교육
삼복더위가 사라지고 있다. 밤을 이루지 못하는 열대야도 사라졌다. 새벽이면 시원한 바람이 찾아온다. 우리를 기쁘게 한다. 마음과 몸을 시원케 한다. 이제 새 마음으로 2학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한다. 최근에 우리를 슬프게 하는 뉴스가 있었다. 학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성문제이다. 부끄러운 뉴스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 우리의 마음가짐이 새로워져야 하겠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절제를 할 줄 아는 선생님이다. 성적 유혹에 대한 절제를 할 줄 아는 선생님이 지혜로운 선생님이다. 선생님의 실력이 자신을 성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지만 절제라는 성품은 자신의 성공으로 지속적이게 만든다. 절제가 참 중요하다. 성공한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이 성적 유혹이다. 이로부터 자유하지 못하면 실패한 자가 되고 만다. 선생님은 본은 보이는 자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자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움직이는 자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훈련하는 자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좋은 인품을 지니도록 하는 자다. 선생님이 본을 보이지 않으면 학생들은 본을 받지 않는다. 본을 보이기 위해서는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을
8월 15일, 청주아름다운산행에서 지리산의 동쪽에 위치한 경남 산청군 단성면의 백운계곡으로 트레킹을 다녀왔다. 산청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나는 곳으로 지리산 등 천혜의 자연이 배경인 산림으로 둘러싸여 명산과 청정계곡이 많은 휴양명소다. 백운계곡(백운동계곡)은 조선시대 은거 처사였던 남명 조식 선생의 발자취가 많이 남아 있는 곳으로 중산리계곡, 선유동계곡과 함께 산청을 대표하는 여름 피서지다. 출발지인 청주종합운동장으로 가는데 아침 일찍부터 길거리의 태극기들이 바람에 휘날리며 광복 70주년을 축하한다. 휴가철이라 7시 출발시간이 되어도 모인 인원이 단출하다. 중간에 회원들을 태운 후 남쪽으로 향한 관광버스가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에 들르며 부지런히 달린다. 차안에서 동행 총무님의 사회로 굴비 회장님의 굵고 짧은 인사말과 캠프 부회장님의 일정 안내가 이어졌다. 먼 산이 가깝게 보일만큼 맑은 날씨라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멋지다. 경호강 물줄기를 따라 생초와 산청을 지나고 산청휴게소에 들른 관광버스가 단성IC를 빠져나온다. 20번 국도를 달리며 오른쪽 길가의 남사예담촌을 보여주고 10시 50분경 백운리 민박촌에 도착했다. 백운
서산시장 이완섭은 19일(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령고 송파수련관 일원에서 실시된 ‘2015년 을지훈련’과 관련해 참여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각종 도상 훈련 상황을 참관하기 위해 군부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을지훈련 상황을 지켜본 다음 서령고 수련관 앞에 설치된 각종 제독장비와 무기 등을 관람했다. 서령고 학생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훈련을 참관하고 화생방부대 장비 등을 다뤄보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완섭 서산시장은 관계자들을 향해 "최근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확고한 안보의식과 강력한 군사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라도 을지연습을 통해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해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 할 수 있도록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이 배우는 교과서에 한글 옆에 한자를 병기(倂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2015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를 밝혔다. 따라서 몇 년 내에는 모든 교과서에 한자어가 병기된다.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한글 전용’과 ‘한자 혼용’은 끊임없는 논쟁거리가 됐다. 하지만 1970년 한글 전용화 정책에 따라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한자가 쓰지 않았다. 그런데도 초등학교 교육부터 한자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 이어져 왔다. 급기야 이번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모든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려는 정부 방침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이 정책은 공청회를 거치는 등 절차가 남아 있지만, 교육부는 시험에 출제하지 않는다는 등 구체적인 계획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확정 단계만 남았다. 하지만 한자 병기 정책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동의를 할 수 없다. 한자 병기에 대한 정부 방침에 ‘인문·사회적 소양을 함양하고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교과서에 한자를 나란히 쓰고, 초등학생들이 어려운 한자 몇 개를 외우듯 배운다면 이런 효과가 있을까. 차라리 한자 병기로 단어의 뜻이 명확해
1반동아리 학생 모습 2반동아리 학생모습3반 동아리 학생모습4반 동아리 학생모습이웃나라인 지정학적인 이유로 한일간에는 상호간에 협력관계도 많지만 역사적인 문제로 불편한 것들도 많다. 그러나 이러한 장벽을 넘어서 미래의 세상에서 젊은이들이 힘을 합하여 노력하면 더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금은 한 국가만으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것들이 많다. 예를 들자면 핵문제, 공해 문제 등 찾아보면 더 많은 과제들이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제들 앞에서 젊은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적대 감정만으로는 해결이 안된다. 이에 순천동산여중은 중학생 시절부터 가까운 이웃나라에 대한 관심을 갖고 문화를 체험하면서 일본을 이해하기 위하여 일본문화체험반을 운영하면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1회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통하여 일본과의 관계, 일본인에 대한 이해, 한일 간 역사문제 등 다양한 접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첫 시간에는 이 학습동아리에 들어오게 된 이유를 발표하는 시간을가졌다. 상당수의 학생들은 일본어를 배워 일본을 여행하여 보고 싶다는 의견을 발표하였다. 그런가 하면 일본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선택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