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포초, 사제와 함께한 전교생 마실길 걷기
꿈, 사랑, 재능을 키우는 격포초(교장 김윤배)는 22일 사제와 함께한 전교생 마실길 걷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마실길 걷기 행사는 고사포 송림해수욕장에서 격포해수욕장까지 마실길 걷기, 환경보호 캠페인, 환경정화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격포초 특색사업인 녹색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매학기 지속적으로 시행되어왔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생태계 보존 태도를 육성하고 우수한 우리 고장환경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실길 걷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 1학년 임해인은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갈 때 재미있었다. 바닷가에서 아기돌고래 죽은모습을 봐서 징그러웠다. 바닷가를 깨끗이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2학년 신경진은 “마실길 걷기는 너무 힘들었다.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다리가 아팠다. 갔다와서 먹는 점심은 엄청 맛있었다. 다음에 엄마 아빠랑 같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김지민은 “해수욕장에서 죽은 고래를 보았을때는 마음이 안좋았다. 마실길을 걸을때는 너무 힘들어서 지옥의 길인줄 알았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4학년 방성주는 “마실길 걷기는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경치도 볼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환경을 지켜야 겠다. 쓰레기도 아무데나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학년 신준혁은 “풍경좋은 경치를 보면서 출렁거리는 다리 위를 지날 때 아래가 조금 높아서 긴장되었다.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에 좀 더 관심을 갖고 가꾸어야 겠다.”고 말했고 6학년 손자영은 “격포에 살면서 마실길 구경도 안해보고 살았다. 이번 체험으로 인해서 우리 격포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알게 되었다. 참 좋은 체험이었다. 걷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아팠지만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꿈·사랑·재능을 키우는 즐거운 학교’라는 미션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활발한 학교분위기 속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여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및 초등 돌봄교실, 온종일 엄마품 돌봄교실을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