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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나쁜 습관을 고치는 비결은?



지금 학교는 학생 생활지도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의 인권 등 학생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학생들에 대한 엄격한 생활지도 보다는 학생 자율에 맡기는 지도가 주종을 이룬다. 이렇게 지도를 하다보면 학생들의 반응도 이에 따라 형성되고 있다. 엄격하게 지각생을 단속하는 학교와 느슨한 학교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도 지각하는 습관이 몸에 벤 것이다.

지각이건 담배 피우는 행위건 대체로 인간이 한 습관을 형성하는데 걸린 평균 시간은 66일이 걸린다는 것이다. 좋은 행동도 나쁜 행동도 그 행동을 충분히 오래 동안 반복하기만 하면 습관이 되어 자동적으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분명히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있어 지각하는 습관을 고쳐햐 할 과제이다. 이에 고쳐야 할 단계를 살펴보면,

○ 습관고치기 1단계 - 자기행동 계약서(Self Contract)
문제행동을 얼마나 줄일 것인지 기준을 정하고 스스로가 친구들이라든가 부모, 지인들에게 약속한다.

○ 습관고치기 2단계 - 자기기록(Self Recording)
시간대별 자극하는 환경 등을 자세히 알리는 보고서를 만들어 체크한다. 자기가 행동을 할 때마다 기록을 하게 되면 그것을 객관적으로 자기 행동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훨씬 더 자기의 습관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고 고질적인 습관이 되기 전에 그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에 자기 피드백이나 자기 기록이나 관찰이 아주 중요한 요건이다.

○ 습관고치기 3단계 - 자기조절 (Self Control)
* 자기 조절 1단계 - 행동의 고리를 끊는다.
예를 등어 졸리면 담배를 핀 경우가 있다. - 졸리면 장소를 옮겨서 담배의 유혹을 멀리한다. 행동을 지속하게 하는 요인은 뒤 따라 오는 이득에 의해서 지속하게 된다. 행동을 하고 나서 결과가 좋은 것이 따라오는 것을 일반적으로 효과의 법칙이라 하는데 좋은 결과가 따라오는 행동은 미래의 발생 확률이 더 증가하게 되어 있다.

* 자기 조절 2단계 - 적당한 보상과 벌을 준다. (효과의 법칙)
자기 기록을 자세히 기록하고 점수화 하여 스스로에게 상과 벌을 준다. 보상에도 탁월한 선택이 필요하며 상과 벌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자기 조절 3단계 - 행동을 세분화한다.
단번에 고치기 힘드니 단계별로 나누어서 실행한다. ex) 청소 - 1주 책상 2주 침대 등 한주씩 해 나가기. 행동을 즉시 기록한다. - 기록하며 평가와 반성을 한다.

결론적으로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힘들지만 즉시 해야 행동 수정 효과가 좋다. 또한 힘들어도 반복하는 것이다. 이는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이다. 실패해도 계속 시도하라. 여러 번 시도해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연속의 과정에서 나쁜 습관은 수정되고 자기의 삶도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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