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력 일간지 요미우리 신문은 식사나 수면 등 부모의 생활 습관이 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가나가와현 카와사키시는 시내 약 7000세대를 대상으로 한 추적조사 결과를 정리 발표했다. 유아에게 규칙 올바른 생활 습관을 몸에 베게하려면 부모의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이 재차 부각되었다.
조사는 2007년도에 시내 각 구의 보건소에서 행해진 1세반 건강 진단 때 취침시간이나 아침식사, 운동 등에 관한 앙케이트를 실시한 것이다. 회답한 세대에 09년도의 3세아 건강 진단에서도 재차 앙케이트를 실시해 변화 등을 조사했다. 유효 회답은 약 7000세대였다. 시에 의하면 이러한 정기 건강 진단을 이용한 추적 조사는 전국에서도 드물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1세반 건강 진단 때 조사에서, 아이의 성장 발달에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수면 시간 9시간 이상'의 아이의 비율은, 어머니 '수면 6시간 이상'의 경우는 95%이었는데 대해, '6시간 미만'은 88%로 낮아졌다. 3세아 건강 진단시의 조사에서도 같이 모친의 수면 시간과의 관련을 볼 수 있었다.
또 역시 1세반 건강 진단시의 조사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라고 대답한 모친의 가정은, 아이가 '주에 몇 차례 밖에 아침 식사를 먹지 않는다' 케이스는 5%로, '먹지 않는다'는 없었다. 이것에 대해 '아침 식사를 먹지 않는다' 모친의 아이는, '주에 몇 차례 밖에 아침 식사를 먹지 않는다'가 19%로, '먹지 않는다'도 6% 수준이었다.
한편, 1세반건강 진단 시에 조사 세대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한 그룹은 아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종래의 지도를 하고, 다른 한 그룹은 부모의 생활습관의 영향에 대해서도 면접이나 팜플렛을 이용하여 설명했다. 그 결과를 3세아 건강 진단시에 조사했는데, 지도를 강화한 그룹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아이의 인원수가 약 3배가 되는 등의 효과가 있었다.
시 건강증진과는 "아이의 생활에 미치는 부모의 역할은 큰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층 더 효과적인 지도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라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