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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스승과 제자 '가족'으로 새출발

상일초(교장 안국태)는 지난달 13일 ‘마주 잡은 두 손으로 함께 가는 사랑의 가족 탄생!’을 주제로 사랑의 가족 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랑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자리로 학생 28명, 교사 14명, 학부모 11명이 함께 했다. 

이날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상일 교직원의 제자사랑 실천으로 본교 학생 중 가정에서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새로운 가족으로 탄생했다. 가슴으로 낳은 28명의 자식을 두게 된 부모는 학생을 가족으로 받아들여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줄 것을 다짐하고, 특히 동참하고자 하는 학부모 11명도 함께하여 교육공동체의 모범적인 사랑 실천의 계기가 될 것이다.

가족소개, 결연서 서명, 사랑 나눔 서약, 아들·딸에게 주는 선물, 부모님 가슴에꽃 달아드리기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본교 진문주 교사는 "내 모습이 아이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가슴으로 낳은 내 아이에게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여 부모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말로 감동을 전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가족결연은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가족으로 연을 맺어 결연 학생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의 보살핌을 이어가는 결연이라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안국태 교장은 "부모는 현명하고 건전한 성인 상으로 보호자, 스승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앞으로 사랑의 가족 결연활동을 통해 학습 지도, 정서적 지원, 문화활동 등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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