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학초(교장 박영선) 전교생이 7일 황토현 동학축제에 다녀왔다.
우리 역사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동학농민혁명정신을 계승하여, 미래역사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을 위하여 진행된 황토현 동학축제에서 실시하는 백일장 사생대회에 전교생이 참가하였다.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현대적, 신세대적 개념으로 해석하고, 사건에 대한 통찰과 분석을 통해 역사의식 고취하며, 역사적 사실과 역사의식을 글과 그림 등으로 표현하기 위한 백일장 대회였다.
3학년 김성훈은 “부모님과 같이 영화관에 본 페르시아 왕자가 생각나서 형은 군사로 엄마아빠는 왕처럼 그렸다.” 한우진은 “동화책 신데렐라를 좀 바꾸어서 아빠는 군사로 엄마는 여왕으로 나는 마법사로 그렸다.” 김영운은 “우주여행을 가고 싶어서 엄마 아빠랑 같이 로케트를 타고 달나라 가는 그림을 그렸다.” 이상민은 “나랑 아빠는 날개옷을 입고 엄마와 누나는 망토를 걸치고 바다위를 나는 모습을 그렸다.”
5학년 김효리는 “무지개를 주제로 글짓기를 하였다. 선생님이랑 동학축제에 갔다와서 재미있고 기분이 좋았다.” 6학년 국은빈은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림도 좀 우울한 느낌이 들었지만 막상 그리고 나니 뿌듯한 느낌이 났다.” 김수민은 “백일장 대회에 나갔는데 너무 떨려서 별로 못 썼다.” 황수아는 “글짓기 하는 것이 쉬운 것 같지 않다. 주제를 정하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너무 복잡했다. 조금 더 생각하고 썼으면 저 좋은 작품이 나왔을텐데 조금 아쉽다”고 하였다.
황토현동학축제 활동모습이나 행복한 도학초 꿈나무들의 생활모습은 도학초등학교 홈페이지(
http://www.dohak.es.kr/)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