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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전교생이 함께한 도시문화체험





지난 2일 작고아름다운학교 도학초등학교(교장 박영선)에서는 전교생이 함께한 도시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농촌에 살면서 도시문화체험 기회는 적지만 자기의 커다란 꿈을 키워온 도학의 자랑스런 천사들이 전주에 있는 빙상경기장과 월드컵경기장에 다녀왔다.

농촌에 살기때문에 빙상경기장에 갈 기회가 없었던 우리 도학의 천사들은 전주 빙상경기장에서 미래 김연아의 꿈을 키우며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지고 미끌어지면서 서로를 배려해주고 도와주고 이끌어 주면서 우정과 사랑을 키우며 재미있는 오전시간을 보냈다.

점심은 전북현대 FC 소속 박원재 선수의 지원으로 맛있는 탕수육 짜장 짬뽕 등 중국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냈다.

전북현대 팀의 지원으로 우리학교 전교생은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경기를 무료로 관람하며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간 패킷을 들고 목이터져라 외치며 응원을 하였다. 후반전이 되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응원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아쉽게 0 : 0 으로 비겼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넓은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고 응원하며 싸인볼도 1개씩 받아왔다. 비가 오지 않았으면 기념촬영도 한다고 했는데...아쉬움을 뒤로 하고 학교로 돌아왔다.

3학년 박다연은 "전북현대와 광주상무가 겨루었는데, 비도 오고 0 대 0으로 끝나서 아쉬웠지만 축구가 이렇게 재미있는줄은 몰랐다. 아빠가 축구경기를 보며 크게 소리치는 이유를 잘 알겠다"고 했다.

소규모 학교인 농촌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신 전북현대팀과 박원재 선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빙상경기장과 월드컵경기장에 다녀온 도시문화체험의 장면들은 학교홈페이지(http://www.dohak.es.kr/) 학교앨범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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