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아름다운학교인 도학초등학교(교장 박영선)에서는 지난 14일 내장산 입구에 있는 웨스턴갬프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승마체험을 다녀왔다.
담당자로부터 승마에 대한 기본자세 부터 말의 습성, 말의 종류, 승마의 유의사항 등 1시간정도 사전 교육을 마치고 축사로 이동하여 말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였다. 처음에는 겁을 내고 꺼려하더니 나중에는 서로 먹이를 주려고 아우성 이었다.
김성훈(2학년)은 " 말들이 귀엽고 먹이를 줄때 즐거운 느낌이 들었다."
황수아(5학년)는 " 말이 내 손을 먹을듯이 잡아 당기고 아주 잘 먹었다. 그리고 말의 입에 내 손이 닿아서 기분이 찝찝했다." 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했다.
먹이주기 체험활동을 마치고 승마장으로 이동하여 선생님부터 시범으로 타고 타는 자세와 말에 올라가는 요령, 내리는 요령 등 설명을 듣고 탔다. 처음에는 말을 무서워하고 겁을 내던 아이들도 한번 타보더니 나중에는 서로 한번이라도 더 타려고 하였다.
장영주(1학년)는 "탈때 무서웠다. 그러나 먹이를 줄때는 재미있었다."
국은빈(5학년)은 "타기전에는 긴장이 되었지만 막상 올라가니무섭기도 했다. 그런데 한바퀴를 돌고나니 편해진 느낌이었다. 들쑥들쑥 재미있었다. 이번에 정말 새로운 경험을 많이하고 말을 좀더 알게 된것 같았다. 다음에 탈 기회가 있으면 또 타보고 싶다." 며 재미있었다고 했다.
승마체험을 마치고 보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면서, 아이들도 다른체험 활동보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재미있고 신기한 체험학습 이었다며 다음에 또 가자고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으로 인기가 좋았다. 승마체험 관련 행사장면은 학교홈페이지(
http://www.dohak.es.kr/)에서 감상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