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자기만 알고 이기적이며, 말을 잘 듣지 않는 이른바 악동(?)일 경우 올 여름방학 기간에 ‘해병대 극기훈련 병영체험’ 참가를 권해본다.
해병대 캠프 병영체험 프로그램은 힘든 교육과정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도전정신, 인내심 등 긍정적인 마음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극기훈련소 해병대전략캠프는 여름방학에 제17회 해병대 수퍼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북 무주종합수련원과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4박5일과 11박12일 과정으로 각 차수별 80명, 40명씩 각각 선착순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휘관 리더십 △행동훈련 프로그램 △비전 설계 △노인 요양원 봉사활동 △수퍼 리더십 △게임중독 예방훈련 △펀리더십 △품성교육 등 외부 교육전문가를 초빙해 사관학교식 교육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해병대 훈련소와 유사한 형태로 강도 높은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업계 처음으로 수퍼리더십 교재(70페이지)를 제작, 교육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11박12일의 스파르타 심화과정(40명 선착순)은 수료 후에도 교육 지속성이 기대된다. 학생 10명당 교관 1명 밀착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수양록 작성과 담당 교관 일대일 상담을 실시하여 자녀의 강약점, 비전을 부모에게 전달해준다.
참가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가능하며, 교육비는 4박5일 35∼38만원, 11박12일 78만원. 현금과 카드 결제 가능하다. 군인 가족은 5% 할인받을 수 있다.
해병대 출신 예비역들이 운영하는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캠프협회 정회원사로 2002년 개소 이후 4만2천여명의 청소년이 수련회나 체험학습 형태로 수료했다. 여학생도 1만9백여명(26%)이 병영체험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