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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아라첼리 가는 길.
햇볕이 잘 드는 양지뜸에 벌써 진달래가 활짝 피었더군요.
해마다 4월 5일경이면 개화하던 진달래가, 올해는 열흘이나 넘게 일찍 핀 것입니다.
아름다운 꽃을 미리 보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한편으론 지구 온난화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걱정스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 하늘이 잔뜩 찌푸린 날,
연분홍의 밝고 화사한 진달래꽃을 보니 기분이 금세 맑아지더군요.
혼자만 보기가 아까워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접사 촬영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전원카페인 아라첼리와 푸른 저수지,
어느 이름모를 농가의 통나무 담장 그리고 길옆에 핀 진달래꽃을 블루 L73 앵글에 담아보았습니다.



<동양 고전에 등장하는 이상세계를 연상시키는 아라첼리의 저수지 풍경>



<시든 풀과 말라버린 삭정이 그리고 불규칙하게 쌓아올린 통나무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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