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소식

니트족에 방문 지원으로 효과 거둬

일본에 새로운 용어인 니트족이 점차 증가하면서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니트란 대인 관계, 사회 활동을 단절하고 집안에 틀어박혀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이처럼 니트나 대인 관계 등이 서툴러 외출하지 않고 집안에만 틀어 박혀 있는 사람, 등교 거부 당사자의 사회참가 지원을 하고 있는 NPO「사가 젊은이 서포트 스테이션(SSF)」이 실시한 방문 형태의 상담 지원이  전국적으로 주목되고 있다. 지금까지 정부가 설치한 상담 창구는 상담을 하러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었다. 잠재적으로 도와주기를 바라는 희망이 있어도, 자택에서 밖에 나오기를 꺼려하는 사람에게는 지원이 힘들어서, 종래의 형태는 벽에 부딪힌 상태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SSF는 후생노동성이 위탁하는 50개소 중 하나로써, 작년 8월에 개소하였다. 임상심리사나 사회복지사가 상주하여 상담 내용에 따라서 현 내 지원조직을 소개하는 것 외에, 단기간의 직업 체험도 행하고 있다. 올해 3월 말까지 약 7개월간에 206명이 상담하였다. 집안에만 틀어박혀있는 상태에서 밖에 나갈 수 있게 하는 등 약 9할의 상담자의 상태를 개선하여 27명을 취직이나 진학을 시켰다.

활동의 축이 되어 있는 것은 방문 형태 상담과 지원이다. 창구를 설치해도「심각한 사람일수록 상담하러 오기가 힘들다」라고 타니쿠치 대표는 이야기한다. 그래서 직접 지원 원이 가정이나 본인이 이야기하기 쉬운 커피숍 등에 찾아가서, 심리적인 보살핌과 함께 필요한 지원을 한다. 지금까지 상담자의 약 4할에 해당하는 82명에게 방문지원을 실시하였다.

SSF가 니트 상태에 있는 사람이 어느 시점에서 사회나 학교에서 적응할 수 없게 되었는지를 조사한 결과, 약 5할이 학령기(초중고생)였다. 10~20년에 걸쳐 고립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창구에서 찾아오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으로는, 모처럼 한번 찾아왔다고 하더라도 상담이 끊겨버릴 가능성이 크다. 지원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 점으로, 「계속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 중 약 4할은 방문 형태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라고 분석한다.

「찾아오지 않는 사람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니트 대책을 추진하는 자치단체, 행정으로부터 위탁을 받은 NPO 등 의 공통된 고민이다. 지금까지 토쿄도 등 10개 현, 20단체 이상이 SSF시찰을 했다. 전화로 문의하는 일도 계속되고 있다. 또한, 시찰을 한 자치단체, 민간단체 중에 SSF방식을 참고한 체제를 정비한 곳은 이미 4개소이다. 이같은 시도는 전국적적으로 퍼지고 있다. 현 내에서는 지원, 상담기관이 다수 설립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계가 잘 되어있지 않았던 면도 있어서, 타구치 대표는「앞으로도 방문 형태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현 내 지원 네트워크를 충실히 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