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벽걸이 TV 무척 크다.” “컴퓨터 정말 좋다.”
섬마을 아이들 12명의 웃음 띤 밝은 얼굴과 함성이 조용한 분교에 넘쳐났다.
5월 28일(월) 부석초등학교간월도분교장(학교장 채규웅)에서는 삼성카드 중부사업소 김만해본부장외 3명, 서산시 수협관계자, 채규웅교장과 선생님들 그리고 어촌계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10여명이 같이 한 삼성카드 중부사업소측에서 준비한 1,000만원 상당의 교수․학습물품 전수식 있었다.
삼성카드는 2006년 6월 1일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어촌계(어촌계장 안도근)와 자매결연을 맺어 간월도리 주민들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데 그 1주년 기념사업으로 섬 내에 있는 분교에 1,000만원 상당의 교수․학습 물품 최신형 컴퓨터(LCD모니터 포함)6대와 46인치 벽걸이 TV(본체포함), 캠코더 1대등을 분교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삼성카드에서는『푸른 싹 키우기 캠페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어촌계장의 주선으로 지역 내에 위치한 분교에 기업의 사회에 대한 공헌활동 차원에서 필요한 교수학습 물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이를 위하여 삼성카드 중부사업소 관계자들은 지난 5월 10일 간월도 분교를 방문하여 학교에서 필요한 물품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여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원하는 것을 구입하고 이를 직접 설치까지 해주는 세심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부석초 채규웅교장은 “도서에 위치한 분교이다 보니 교육환경이 열악한데 대기업에서 사회 공헌차원에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주어 더 나은 교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면서 지역내 여러 숙원사업이 있음에도 학교를 먼저 생각 해준 지역민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