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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일본 중견 국립대학도 입학생 감소로 위기감

입학 지원자가 계속하여 감소하고 있는 일본의 지방 국립대인 야마가타대학은「입시 긴급 대책 본부」를 설치하는 등 수험생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정했다. 이번 달 안에만도 세 차례의 회합을 열어 보다 많은 수험생을 모으는 대책을 월말까지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

이 대학에서는 지금까지 지원 비율이 전년도를 웃도는 연도와 밑도는 연도가 거의 교차되었지만, 2004년도부터는 4년 연속으로 전년도보다 낮아졌다. 이미 합격 발표를 한 07년도의 2차 시험 전기 일정에 보면, 배율은 2·37배로 과거 10년간에 피크이었였던 03년도의 3·91배로부터 큰폭으로 내려, 동북지방의 국립대에서는 최하위였다. 또, 배율 저하의 추세는, 전국의 국공립대 전체의 평균보다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학은, 「여러 가지 개혁이나 교원의 연구는 좋게 평가되고 있지만, 고교생들은 다른 시점에서 대학을 선택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교육·연구 내용을 충실하게 할 뿐만 아니라 즉효성이 있는 지원자 확보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판단하고 있다. 타무라 유키오 이사를 위원장으로 모두 6개 학부의 대표자 등계 9명으로 구성하는 대책 본부를 마련했다.

이미 06년 11월에 학무부 등이, 「대학 전체 학부에서 수험생 전용의 캠퍼스 투어를 기획한다」등의 지원자 확보 대책을 분명하게 내세우고 있었지만, 「당시는 아직 위기감이 약했고, 내놓은 대책이 추상적인 면도 있었다」는 평가였다. 이 때의 대책으로부터 중요한 항목을 택하거나 단념한 항목을 부활시키거나 하는 등, 새롭게 답신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답신에는,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PR 하는 홍보의 충실이나 수험생이 대학에서 배우고 싶은 내용을 알도록 하는 대처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대학전입시대」을 맞이했다고 보아 특히 지방 도시의 대학을 중심으로 생존을 위해 학생 확보책을 밝히는 곳이 잇따르고 있다. 타무라 이사는「저출산의 영향으로 야마가타 대학같은 중견 대학에서도 정원 미달 위기가 다가오는 상황이 되었다.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지역에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학생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미룰 수 없는 상태이므로 실효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싶다」라고 위기감을 반영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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