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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일본 교원 지망학생 감소 어떻게 볼 것인가?

2007년도 일본 대학 입시에서 교원 양성 과정을 목표로 지원하는 수험생이 감소하고 있다. 집단 괴롭힘 문제나 학급 붕괴 등, 교육 현장이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교원 자격증 갱신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등의 환경 변화에 따라 「교사라고 하는 직업 자체가 경원시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면서, 대학, 예비학교 관계자는 걱정하고 있다.

문부 과학성에 의하면, 국공립 대학의 일반 입시의 지원자수는 작년보다 1만 6843명 적은 48만 8527명으로, 지원 배율도 0·2포인트 내려 4·8배였다. 지원 경쟁률이 낮아진 학부가 많은 가운데, 교원 양성 과정의 학부의 지원 배율은, 작년의 4·9배에 비해 0·5포인트 낮은 4·4배수준이다. 이 숫자는 2000년 이후에서는 최저의 배율로 지원자수도 4만 6814명으로 처음으로 5만명을 미달하고 있다. 전기 일정으로는 교원 양성 과정이 있는 37대학 38 학부 가운데, 26 학부의 배율이 낮아진 것이다.

준대 예비 학교에 의하면, 사립 대학의 교육학부에서도 지원자가 전체로 1·2%감소했다고 한다. 집단 괴롭힘이나 필수 과목의 이수 누락 문제 등이 밝혀진 것은 작년 가을로, 수험생이 지망 대학이나 학부를 결정하는 시기와 겹쳤다. 이 때문에, 동예비학교의 토쿠라 카즈히코 교무부 과장은「교사의 일이 힘들다는 것임을 느끼고 지망을 그만 둔 수험생도 있었던 것은 아닌가」라고 분석한다.

전기 일정의 배율이 작년의 7·2배로부터 3·8배까지 내린 나루토 교육대(토쿠시마현 나루토시)는 급감한 예이다. 아키야마 에이지 입시과장은「「힘든 일로 자녀들에게 고생을 시키고 싶지 않다」라고 하는 보호자의 의향이 크다」라고 이야기한다. 중앙교육심의회 등에서 논의되고 있는 교원 자격 갱신제 등도 보호자에게 있어서는 걱정 거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장래가 불투명하고, 이는 수험생 감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지적한다.

나가사키대 교육학부도 이와 같이 작년의 2·8배로부터 2·1배로 경쟁이 낮아졌다. 같은 대학 교육학부의 입시 위원장, 하라다 쥰 오사무 교수는「여러 가지 문제를 떠안은 곳에서 일부러 일하고 싶지 않다, 라고 수험생이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추측하는 한편, 「다소의 문제로 기분이 요동해서는 곤란하다. 교육에 정열을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모였으면 좋겠다」라고 열망한다.

역시 배율이 3·8배로부터 2·8배로 저하한 우츠노미야대(우츠노미야시) 교육학부의 나카무라 키요시 학부장도, 다망한 교육 현장에서 교사가 아이들과 접할 시간이 적은 상황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교사가 자주성을 가지고 아이들과 차분히 마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이 바뀌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사는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일로 매우 보람이 있는 직업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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