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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조직의 혁신은 여유가운데 학습으로 얻어진다

어느 조직이고 문제가 발생한 후에 대처를 서두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 홋카이도교육위회는 9일, 「의사소통이 좋은 조직」을 만든다는 것을 목표로 해, 청내에 신진 직원을 중심으로 한 회의인 「홋카이도 교육청 개혁 회의」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타키카와시의 여아 집단 괴롭힘 자살이나, 고등학교의 필수 과목 누락 등으로 도교위의 대응에 비판이 모아진 것을 계기로 직원들에게 개선·개혁 의식의 침투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회의의 통칭은 「도교위챌린지 엔진」으로 참가 직원을 모집해, 도교위가 안는 과제에 대해 매월 2회, 보도 관계자에게도 공개하고, 스터디 그룹도 열어갈 계획이다.

타키카와시의 여학생 집단 괴롭힘 자살 문제 해결 과정에서는 학생의 유서 복사본을 직원이 분실한 것 외, 조사를 정체시킨 타키카와시 교육위원회를 방치한 것 등에 비판이 모아졌다. 고등학교의 필수 과목 누락 문제에서도 감독해야 할 도교위가 실태를 간과하는 등, 도립고교 28개교가 교육과정대로 수업을 하지 않아서 수험 시즌을 앞에 두고 도립고의 3년생 계 약 5,000명이 보충학습을 강요당하는 사태를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모두, 「종적 관계」,「위기감의 결여」,「내부 조직에 부드럽다」라는 도교위의 자세가 지적되어 요시다 요이치 교육장이 의회 답변 등에서, 직원의 의식 개혁에 임할 생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회의는 총무 정책국장이 주관하여, 도교위 직원으로부터의 공모와 같은 국장이 지명한 직원들이 담당 위원 등에게 된다. 정보의 전달·공유나, 직원의 의식 개혁 등, 테마 마다 개선·개혁안을 검토해 같은 국장에 대해서 정책 제언도 실시한다. 제언 내용은 교육장 등이 협의해, 정책 결정이나 담당과에의 지시 등을 통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현재, 총무과가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지만, 지금까지 직원 8명으로부터 위원의 응모가 있었다고 한다.

스터디 그룹은 「수요일 세미나」라고 이름을 붙여 매월 제2, 제4 수요일에 열린다. 도교위가 안는 과제에 대해 담당 과장들이 강사를 맡아 직원은 부국과에 관계없이, 청강 할 수 있고 의견 교환도 실시한다. 첫회는 10일, 「타키카와시 사건으로부터 배우는 것」을 테마로 열렸다. 집단 괴롭힘 문제에의 대응 강화 등을 목적으로 작년 12월에 신설된 학교 안전·건강과 학생 지도 대책 담당 참사가 강사를 맡았다.

두번째는 이번 달 24일로, 졸업식의 중간에 국가 연주를 방해한 남성 교사에 대한 징계처분을 취소한 도인일위원회 재결과 재심 청구에 대해 교직원과의 법무담당 참사가 해설할 예정이다. 사무국의 총무과에서는 「도교위 직원에게는 횡적 대화가 부족하다. 신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가로 문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발상과 능력을 기르고 싶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혁신이 직장에서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혁신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현재에 안고 있는 문제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결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것이다. 혁신의 핵심은 조용한 가운데 연구하고 학습하는 가운데 얻는 아이디어이다. 항상 일에 쫒기는 사람에게 여유는 없다. 이 여유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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