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소식

심각한 사립대학 정원 미달 남의 나라 일만이 아니다.

일본에서 정원 미달한 사립대가 금년도 처음으로 4할에 달하고 있다는 사실이 24일 일본 사립학교 진흥·공제 사업단의 조사로 밝혀졌다. 이는 현재까지 최악의 사태로 단기 대학도 5년만에 5할을 넘었다. 대학, 단기 대학에의 진학 희망자수와 총 정원이 동일해지는 「대학전입시대」의 도래를 내년 봄에 앞두고 사립 대학 경영이 어렵게 된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대학 550개교 가운데, 금년도의 입학자가 정원 미달한 곳은 222개교로, 정원 미달은 40.4%이다. 542 교 가운데 160교(29.5%)가 정원 미달로 전년도보다 62개교 증가했다. 정원 미달률은 89년도 이래 한자리수로 추이한 후, 99년도에 10%를 돌파하였다. 2000년도부터 30% 전후를 오락가락하다 금년도에 처음으로 4할을 넘었다. 또, 정원의 5할에 못 미친 학교는 전년도에 3개 학교 증가해 20개교(3.6%)가 되었다.
 단기 대학은 373교 중 193교가 정원 미달이다. 정원 미달율은 51.7%로 전년도보다 약 10포인트 증가했다.
 
또, 대학의 이번 봄 지원자수는 약 295 만명으로 3년 연속으로 감소하였으며, 지원 배율도 6.7배로 3년 연속으로 낮아져, 과거 최저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입학 정원 3000명 이상의 맘모스 대학(23교)만을 보면, 지원 배율은 10배를 넘어 지원자수도 약 5만명 증가하였다. 이는 전체의 약 4%인 맘모스대학에서 지원자 전체의 약4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의 지원 배율은 대부분 대도시권에 집중하고 있어, 「학교 규모나 지역에 의해서 양극화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동 사업단은 정원 미달 학교의 증가에 대해 「저출산의 진전에 대응한 학교측이 인기 학부를 만들려고 정원 증가를 진행시키는 한편, 슬림화가 진행되지 않는 것이 정원 분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는 이미 2005년 통계로 대학 진학률이 세계 2위 수준이고 보면 앞으로 저출산에 따른 대학 진학자 수의 감소는 불을 보는듯 하다.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