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의 진전과 더불어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일본은 우리와는 달리 영어교육에 관심을 덜 가져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은 없다. 왜냐하면 세계 여러 나라는 일본어를 배워 일본과 거래하기를 원하고 본토 만해도 1억 2천만이라는 시장이 있다. 그래서인지 대학에서도 우리처럼 영어 때문에 안달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아직 사교육을 통하여 영어를 공부하고 있지만 공립학교에서 영어교육은 내년부터나 가능하게 된다. 그렇지만 특구제도를 이용한 영어교육은 이미 시작되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 닛코시는 14일, 구조개혁 특구제도를 활용해 일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중일관의 영어교육을 내년도 이후부터,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내년도는 새롭게 초중학교 세 그룹에서 실시한다.
구이마이치시가 2004년도, 중고 일관 교육과 초등학교에서의 영어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특구의 인정을 받아 2005년 4월부터 시립 고바야시초등학교, 고바야시중학교에서 일관 교육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정규의 수업에서 영어를 가르쳐 6학년생에게는 중학교 1학년 교과서 내용을 가르치고 있다.
내년도는, 이 고바야시소, 중학교 그룹 이외에 「이마이치」, 「닛코·아시오」, 「후지와라·쿠리야마」의 3개 블록으로부터 각 1개 그룹을 선택해, 일관 교육을 시작하며, 대상 학교는 지금부터 선정한다.
단지, 영어 자격증을 소지한 초등학교 교사의 부족이나 1인당 450 만엔 정도 드는 외국어 지도 조수(ALT)의 인건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어, 시내 공립 초등학교 28개교 모두를 실시하는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가네다 시교육장은 「국제 관광도시 닛코에 어울리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도, 영어 교육을 충실하게 실천해 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현내의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오타와라시나 오야마시, 우츠노미야시, 아시카가시등에서 특구 제도를 활용한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초․중학교 일관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은 닛코시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