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일본사의 필수화를 요구하는 요망서를, 지난 9월 12일 1도 3현(도쿄, 카나가와, 사이타마,치바)의 4개 지역 교육장 명의로 문부과학성 장관 앞으로 제출하였다.
우리 나라의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현행 고교 학습 지도 요령에, 일본사는 선택 과목인 한편, 세계사가 필수로 되고 있다. 이에 히키지 교육장은 8월말에 실시한 일본 수도권 교육장 협의회에서「일본인으로서 일본사를 제대로 배워야 한다」라고 생각하여 일본사를 필수 과목으로 할 것을 제안해, 다른 3교육장의 동의를 얻고 있었다.
나아가 가나가와현 마츠자와 현 지사도 11일에 개최된 현내 공,사립 고등학교 설치자 회의에서 일본사의 필수 과목화는「좋은 의미에서 애국심으로 연결 될 것이다」라고 찬동하는 등 일본사 교육을 통하여 애국심을 기르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세계 각국이 글로벌화 되면서 민족주의의 벽이 서서히 허물어져가는 세계사적 흐름인데도, 일본의 분위기는 우리 나라와는 달리 우경화로 가는 것을 볼 때, 우리의 주변 국가들이 교육을 통하여 어떻게 대처하는 가를 살펴 가면서 우리도 이에 대응하는 교육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