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 중앙육심의회 워킹그룹은 6일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교원을 양성하는 「전문직 대학원」설립에 관한 기본 구상을 정리했다. 처음 계획단계에서는 2007년 4월의 개교를 목표로 하였으나, 1년 연기하여 2008년에 개교할 예정으로 있다.
전문직대학원의 설치는 나카야마 문부과학상이 2004년 10월, 중교심에서 자문한 것으로, 지도력 부족 등 「교원의 질」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아이들의 학습 의욕 저하나 등교 거부 등 현안 교육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교원을 폭넓게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본 구상은 우선, 대학의 교원 양성 실태 대해서, 「강의가 중심으로, 연습이나 실습이 불충분하다」 「교직 경험자에 의한 지도가 충분하지 않다」 등, 학교 현장의 실태나 요구와 동떨어진 교육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양과 질 양면에서 뛰어난 교원을 양성·확보하는 것이 지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제언했다.
게다가, 신설되는 전문직 대학원에는 첫째, 각 지역에서 지도적 입장을 담당한 교원이나, 관리직이 되려는 교원을 육성하는 일, 둘째, 학부 졸업한 교사를 「바로 유능한 교사로 활동」하도록 양성한다. 셋째, 교원 자격을 갖고 있지 않는 사회인도 폭 넓게 받아들이는 등의 역할을 요구했다.
수업 연한은 원칙적으로 2년이지만, 교원 면허가 없는 사회인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직대학원에 재학 하면서 학부에서 배우는 교직 과목도 이수할 수 있는 「장기 재학코스(3년)」를 마련하는 것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한다.
교육 내용에 대해서는 교재연구와 수업계획, 학생 지도 등을 전원이 학습하는「공통 과목」으로 하고, 심리학이나 집단학습론 등 「코스별 선택 과목」도 마련한다. 필요에 따라서 현지조사나 실무 실습 등도 실시할 예정으로, 지도자에게는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교사 등을 배치하도록 하기 위하여 아동 비행 문제 등에 정통한 가정재판소의 조사 경험자 등을 채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