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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담임교사는 수업만 전념하도록?

올 해 4월에 개교한 가나가와현립 아자부 특수학교는 회의 등의 부담을 가볍게 해 담임을 수업에 전념시키는 구조를 도입했다. 의사 등 전문직과 자원봉사가 지원 태세를 갖추고 학습 계획을 보호자와도 이야기하면서 만들어낸다. 특수학교에서 가르친 경험이 적은 교사에게도, 아동·학생의 개성을 파악하여 수업을 계획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하여 이 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교가 급증해, 학교 부족과 함께 교사 부족도 염려되고 있어 동교의 대처가 주목받고 있다.

 아동·학생수는 176명이며, 교사는 109명이다. 약 반수가 특수교사 자젹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일반적인 지적 장애아 학급의 경우, 담임과 부담임 2인씩의 합계4인으로 1개반에 5-7인을 맡게 된다. 특수학교에서는 독자적인 교재 만들기나 치밀한 신체적·정신적 케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담임은 수업에 전념해하도록하고, 교내의 위원회 활동이나 회의는 부담임이 맡고 있다. 스즈키 교장은 "담임 2명은 매일 대화를 통하여, 어린이의 컨디션이나 집중력 등 학습 태도의 변화에 맞추어 수업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교사의 스터디 그룹을 매주 열고 있는 것은, 이 학교만의 자랑이라고 자랑스러운 이야기 한다.

 한사람 한사람 상태나 요구에 맞춘 교육 내용 등 연간의 학습 계획은, 보호자와 서로 이야기하면서 만들고, 동교 직원의 영양사, 간호사 지원하게 된다.

 급식 메뉴의 준비, 수영장 보조 등을 맡고 있는 지역 자원봉사자 약80명도 동교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개교 전에 강좌를 열어 모집해, 1일평균 15명이 다닌다. 의사나 임상 심리사가 전문적 입장으로부터 조언하며, 프로 음악가가 수업을 맡기도하며, NPO나 사회 복지 법인 등 약 90명이 참가하는 연락 협의회도 조직하고, 이벤트 정보나 인적 자원의 지원이 풍성하다.

 현내에서 특수학교의 교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것은 요코하마 국립대학만 있다. 현 교육위원회는 장래 교사 부족에 대비하여 독자적인 특수교사 자격증 인정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학생수가 줄어 든 현립고교로부터 교사를 이동시키는 일도 검토하고 있어 동교의 대처가 참고가 될 것 같다.

 스즈키 교장은 “배려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특수학교의 전문 지식은, 일반학교나 특별 지원 교육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노하우를 제공해 지역 교육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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