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 셋째날인 26일 오후 서울시내 주요 대학의 지원율은 상위권 주요대학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눈치작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대 의대가 2.03대 1을 나타내며 일찌감치 모집정원의 2배를 넘기며 소신지원자가 몰렸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학교가 모집정원을 넘지 못하고 있어 원서접수 마감일인 28일 접수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모두 2천185명을 선발하는 서울대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2천222명이 지원해 1.0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대 의대는 70명 정원에 142명이 지원해 2.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법대는 144명 정원에 129명이 지원해 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세대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2천673명 모집에 1천519명이 지원, 0.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치의대가 44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해 1.3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의예과는 81명 모집에 79명이 지원해 0.98대 1, 경영학과는 204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해 0.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화여대는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1천706명 모집에 1천32명이 지원, 0.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약학과가 65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0.6대 1, 법학과는 97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2천169명 모집에 1천539명이 지원해 0.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성균관대 정시 '가'군 일반전형은 2천320명 모집에 1천326명이 지원해 0.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는 '나'군 1천228명 모집에 264명이 지원해 0.21대 1, '다'군은 190명 모집에 332명이 지원해 1.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용인캠퍼스는 '다'군 1천540명 모집에 681명 지원해 0.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1천374명 모집에 1천430명이 지원해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수원캠퍼스는 1천232명 모집에 1천189명이 지원해 0.97대 1의 경쟁률로 다소 높은 편이다.
중앙대 서울캠퍼스는 1천934명 모집에 914명이 지원해 0.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2천291명 모집에 2천305명이 지원해 1.01대 1을 나타냈으며 숭실대는 2천306명 모집에 2천269명이 지원해 0.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06학년도 4년제 대학 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8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원
서 접수는 대학에 따라 인터넷 접수만 하거나 인터넷 접수와 창구 접수를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