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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학교폭력, 중학교가 가장 심각"

중학교에서의 학교폭력 실태가 고등학교 보다 더욱 심각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피해학생 181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고등학생 41명(22.6%), 초등학생 20명(11%)이었으나 중학생은 114명(63%)으로 나타나 특히 중학교 학교폭력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학생들 가운데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폭력을 당한 경우도 19명(10.5%)이나 돼 상습적 폭력실태도 심각하다.

피해학생 가운데 122명(67.4%)은 통학로 주변이나 거리에서, 46명(25.4%)은 학교 내에서 폭력을 당해온 것을 나타났다.

이기간에 신고된 가해학생 368명중 남학교 학생이 162명(44%), 남녀공학 학생 149명(40.5%), 여학교 학생 57명(15.5%)이었다.

가해 유형은 폭행 190명(51.6%), 금품갈취 163명(44.3%)이었으며 금품갈취 목적은 주로 '유흥비 마련'이었으나 '상납을 위해서'라고 대답한 학생도 21명(12.9%)이나 됐다.

또 폭력서클에 가입한 가해학생들 가운데 폭력서클 가입시기는 중학교 때 119명(86.8%), 고1 때 18명(5.3%)으로 나타나 대부분 중학교 때 폭력서클에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학생 368명 중 21명을 구속, 199명을 불구속입건하고 148명에 대해서는 불입건 선도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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