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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익산 집단 성폭행 관련 학교장 2명 직위해제

전북도교육청은 익산의 불량서클 회원들이 한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 25일 해당 학교장 2명을 직위해제했다.

이날 도교육청은 집단 성폭행을 당한 A(15·중3년)양의 B중학교 교장과 가해 학생의 C학교 교장 등 2명을 직위해제하고 또 다른 가해 학생의 D학교(사립고) 교장에 대해서는 재단측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또 A양이 집단 성폭행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B학교 학생주임도 중징계하기로 했다.

익산지역 6개 중학교 3학년들로 구성된 불량서클 회원 8명은 2004년 3-8월 익산시 모현동 모 아파트 A양의 집에서 A양을 4차례에 걸쳐 번갈아 성폭행했으며, 경찰은 이달 중순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8명 중 6명을 구속하고 형사 미성년자인 2명은 소년부 송치했다.

도교육청은 "집단 성폭행이 발생한 뒤 A양이 가출, 한 달 만에 귀가해 전학 갔으나 해당 학교 담당 교사와 교장들은 이를 알고도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중징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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