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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경기 수청초, 감성과 열정이 피어난 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방송부 버스킹부터 비보이 공연, 인생네컷 체험까지
모두가 함께한 일주일간의 예술 축제

국화 향기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10월, 가을 정취 속에서 경기 오산 수청초(교장 이명주)가 일주일 동안 2025 문화예술교육주간을 열어 교정을 예술로 물들였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참여하는 예술,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감성을 보여주는 무대와 전시로 채워졌다.

 

하루의 시작은 방송부가 주관한 아침 버스킹 공연으로 열렸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어진 버스킹에서는 학생 DJ들이 직접 진행하며 다양한 음악을 선곡해 등굣길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매일 달라지는 음악과 진행 덕분에 학생들은 “아침이 기다려지는 한 주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요일별로 각 학년이 준비한 ‘1인 1악기’ 공연 무대도 펼쳐졌다. 음악 시간에 익힌 오카리나와 장구 연주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친구들의 무대를 함께 응원하며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목요일에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비보이 초청공연이 열렸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진 무대에 학생들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고, 공연 말미에는 함께 춤을 추는 참여 코너가 마련돼 즐거운 열기가 교정을 가득 채웠다.

 

 

공연과 더불어 학교 곳곳에 전시회도 열렸다. 교문을 지나면 ‘달라서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의 ‘장애이해 부채 및 청사초롱 전등’이 전시되어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작품들로 수청초를 아름답게 꾸몄고, 학교 안 벽면 곳곳에는 도서관 시화 작품, 학부모회 주관 ‘독도의 날’ 작품, 캘리그라피 작품, 방과후 학교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각 교실에서는 학급별 교육과정 발표회도 열려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친구들 앞에서 직접 발표하며 배움의 성과를 공유했다. 작지만 의미 있는 무대를 통해 서로의 노력을 응원하고 칭찬하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인생네컷 포토부스’도 운영되어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려는 학생들로 붐볐다. 사진 속 웃음 가득한 표정들은 예술을 즐기며 함께한 수청초 학생들의 행복한 한 주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명주 교장은 “문화예술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알아보고 표현하고 성장하는 배움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감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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