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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서농초 해오름 학년별 체육대회 성황리에 열려

모두가 함께하는 장 마련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
학생 기초체력 증진과 활동성 보장
협동과 경쟁을 통해 바람직한 성품 함양

지난달 23~30일 1주일간 경기 서농초(교장 신현자)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의 웃음과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달리기, 발야구, 줄다리기, 투호, 2인 3각, 꼬리잡기, 8자 줄넘기, 컬링 등 다양한 전통과 현대 놀이가 어우러진 체육대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학년별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학년별 특색 있는 종목 구성과 함께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되었다.

 

 

이번 해오름 체육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서, 친구와 협력하며 함께 움직이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저학년 중심의 활동으로 투호, 꼬리잡기, 8자 줄넘기 등의 민속놀이가 진행되었고, 고학년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지는 이어달리기, 발야구, 줄다리기, 2인 3각 등의 경기가 이어졌다. 특히 6학년 선생님들의 이벤트 경기인 '선생님 계주 종목'을 운영하기도 하며 교장선생님, 선생님, 학생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신현자 교장은 “오늘 하루는 경쟁보다 협동, 승리보다 도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라”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체육 담당 임은혜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전략을 세우고 서로를 응원하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니 모든 노력이 보람으로 돌아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교사 역시 “평소 체육을 어려워하던 아이도 오늘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공동체 속에서 자라는 힘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6학년 학생은 “전략 줄다리기에서 친구와 호흡을 맞추는 게 어렵지만 재미있었어요. 마지막 계주 이어달리기에서 우리가 반 1등 해서 너무 기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학생은 “돼지몰이가 제일 재밌었어요.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끝까지 할 수 있었어요”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번 해오름 학년별 체육대회는 서농초의 교육 목표중 하나인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실현하는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 체험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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