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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027학년도 대입 수시 비율 첫 80% 돌파

총 모집인원 34만5717명

의대 2000명 증원분 반영
추계위 심의에 따라 변동

 

202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 대학들의 모집 규모는 총 34만5717명으로 전 학년도보다 538명 증가하게 된다. 수시모집 비율은 처음으로 80%를 넘어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5개 회원 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30일 이같이 공표했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전체 모집인원의 80.3%인 27만7583명은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되고, 정시모집은 19.7%인 6만8134명 규모다. 수시모집 비율은 2022학년도 75.7%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7학년도에 통합수능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80%대에 진입하게 됐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1735명 증가하고, 정시모집의 경우 전년 대비 1197명 감소했다.

 

이번 수치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따라 증원된 2000명을 포함한 결과다. 다만 향후 의사인력 수급 추계위원회 논의에 따라 의대 정원은 조정될 수 있다.

 

전형별 특징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전형이 23만8334명(교과 15만6403명, 종합 8만1931명)으로 전체 수시 인원의 약 86%를 차지했다.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전형이 6만3195명으로 전체 정시 인원의 92.8%다.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지역균형 포함)은 정원 외 모집을 포함해 총 5만1196명으로 전년 대비 90명 감소했다. 기회균형 전형 모집 규모는 876명 줄어든 3만7324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 전형(학교장 추천 기반)은 1만3872명으로 전년보다 786명 늘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전년도보다 952명 증가한 2만7730명에 달했다.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각 대학이 대학교육의 본질과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를 고려해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의 대입전형시행계획 수립 원칙(학교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 대입전형 간소화, 공정성 확보 등)을 준수해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대교협은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자료를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adiga.kr)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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