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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연구

지곡초, 휠체어 럭비의 특별한 경험과 감동

장애를 이해하는 첫걸음
편견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

 

경기 용인 지곡초(교장 박명순) 6학년 학생들은 18일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휠체어 럭비 체험을 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에서 주관하였으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직접 장애를 체험하며 포용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휠체어 럭비(영어: wheelchair rugby)는 장애인 선수를 위한 팀 스포츠로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하계 패럴림픽 종목으로 격렬하면서도 전략적인 스포츠로, 참가자들은 휠체어를 타고 공을 상대팀 골로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전문강사가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현직 휠체어럭비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하여 지체장애인과의 거리를 좁히고 효과적인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였다.

 

 

학생들은 휠체어 럭비 체험을 통해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겪는 도전과 그들의 뛰어난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또한, 휠체어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비장애인 학생들은 장애를 경험하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동료들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휠체어를 타고 운동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었고, 장애인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순 교장은 “이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휠체어 럭비 체험은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시기가 공동체 의식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생들에게 깊은 교육적 의미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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