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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서호노인복지관 관계자 배려와 친절에 반했어요”

신입회원되어 시설이용해 보니 만족도 높아

신입회원 되어 시설 이용해 보니 만족도 높아

 

필자는 서호노인복지관 신입회원이다. 지난해 12월 말 회원 신청을 하여 새해 1월 회원증을 받았다. 회원이 되어 가장 좋은 점은 식사하기 위해 일부러 외출하여 점심 메뉴 걱정하지 않고 복지관에서 전문가가 정한 영양가와 칼로리 만점의 따끈한 점심을 꼬박꼬박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출근한 아내의 남편 점심 걱정을 덜으니 아내도 좋아한다. 식사 후에는 구운공원을 거쳐 일월공원을 두 바퀴 돌면서 소화도 촉진시킨다. 1석3조다.

 

지난 19일에는 복지관 3층 어울마당에서 있었던 신입회원 환영회에 참석하였다. 환영회 내용은 신규가입 회원 대상 복지관 이용 안내 및 경로식당 중식 제공이다. 학교로 말하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다. 몇 명이나 모였을까? 30여 명이 모였다. 부부 신입회원도 보였다. 옆자리 회원과 내 나이를 생각하니 아마도 내가 막내 정도일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걸어서 올 정도면 평소 건강관리를 잘한 분들이다.

 

환영회는 김희정 사회복지사가 진행했다. 첫 멘트에 반했다. “오늘 기관소개와 사업소개 끝부분에 퀴즈 시간이 있어요. 설명 잘 들으신 분은 맞추실 거여요. 정답 맞추신 분에게는 코로나 시대 사용할 용품을 드립니다.” 우와, 주위집중을 통해 기관 안내라는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이다. 교육계에서 39년간 근무했던 필자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다.

 

 

서호노인복지관 이관구 관장은 인사말씀에서 “복지관이 22년 되었으나 시설이 최신식이어서 이용하기 편하고 아주 깨끗하다. 주위 분들이 이렇게 만들어 주셨다. 이곳 운영 프로그램이 40여 개다. 등록회원은 3000여 명이나 독거 노인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가을에는 김장 3500kg을 홀로 사시는 800여 가구와 나누었다”며 “여기 오신 분들은 건강한 분들이다. 하루 1회 이상 일부러라도 외출해 몸과 마음, 머리를 움직이기 바란다. 내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가족, 자손도 행복하다. 빠르게 흐르는 세월을 이곳에서 함께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복지사는 복지관의 연혁과 시설(지하 2층, 지상 4층), 사업 안내를 파워포인트로 하였다. 상담사업, 전문상담, 무료법률 안내, 사례관리, 평생교육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기능회복(물리치료), 경로식당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맞춤특화서비스, 특화사업, 노인권익 증진사업, 서호스포츠센터 등을 소개하였다. 추가로 상담사 등 영역별 담당자 두 분이 나와서 상세한 안내를 하였다.

 

회원이 꼭 지켜야할 수칙 안내도 있었다. ▲복지관 이용 시 사행성 놀이나 물품매매행위, 불건전한 놀이 금지 ▲모든 시설 이용시 금연과 금주 ▲복지관 직원 및 강사 호칭은 복지사님, 김 선생 등으로(‘아가씨’는 X) ▲어르신 상호간 다툼은 대화로 해결하기 ▲경로식당, 물리치료, 프로그램 접수 시에는 회원증 지참 등이다.

 

 

끝으로 퀴즈를 내어 신입회원이 학습한 것을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어 초성을 알려주고 단어 맞추기, 물리치료실이 있는 층수 맞추기, 경로식당 식권 구매 OX 문제, 진행자와 가위바위보 게임 등을 하며 정답자에겐 마스크와 손크림, 물수건, 휴지 등이 담긴 선물 1세트를 선사하였다.

 

서호노인복지관을 15일부터 19일까지 5회 이용하였다. 소감 몇 가지를 피력하고자 한다. 첫째, 복지관 직원과 봉사자들의 배려와 친절이다. 회원들을 만나면 먼저 ‘안녕하세요’ 하면서 인사한다. 환영회에서도 실내화를 내어주고 정리한다. 탁상달력, 복지관 소식지, 행주와 파스, 평생교육 프로그램 무료 이용권 등을 보니 회원 존중의 마음이 가득하다.

 

둘째, 현관, 복도, 계단의 환경구성 등이 반듯반듯하게 정리되어 있다. 게시판에 나타난 서호노인복지관의 미션, 핵심가치, 비전을 실천하고 있었다. 미션은 ‘우리는 노년의 행복한 삶을 함께 합니다’이고 비전은 ‘건강한 노년, 활동적인 노년, 안전한 노년, 존중받는 노년을 위한 복지관’이다.

 

 

셋째, 점심 메뉴에 만족했다. 잡곡밥과 국이 나오고 반찬은 4가지 정도 된다. 때론 과일 등 후식도 나온다. 재료를 보니 동물성과 식물성이 섞여 있어 노인 배려 식단이라는 것을 알았다. 실제 먹어보니 염도가 낮아 노인에게 적합하다. 필자는 매끼 주어진 식사 분량을 깨끗하게 싹 비웠다.

 

서호노인복지관은 수인산업도로변(권선구 구운로 4번길 34)에 위치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과 수원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2002년 11월 14일 개관해 2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조직은 관장 아래 1부, 3과(복지과, 총무과, 스포츠·시설관리과), 2부설기관(서호재가노인복지센터, 서호재가서비스센터)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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