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급 ◇승진 ▲김봉렬 학교교육본부장 ▲신영대 융합기술본부장 ▲손홍선 콘텐츠사업본부장 ▲김동순 경영지원센터장 ▲박강순 영상아트국장 ▲최미자 교육방송연구소장 ▲이호준 감사실장 ▲오정석 유아·어린이특임국장 ◇ 전보 ▲김병수 방송제작본부장 ▲이승훈 대외협력국장 부장급 ◇전보 ▲이창용 방송제작본부 방송제작기획부장 ▲추덕담 방송제작본부 교육다큐부장 ▲김준범 방송제작본부 라디오부장 ▲신삼수 학교교육본부 학교교육기획부장 ▲강수용 학교교육본부 수능교재기획부장 ▲강태욱 학교교육본부 수능교육부장 ▲남선숙 학교교육본부 초·중학창의인성부장 ▲형 건 학교교육본부 영어교육부장 ▲전영균 융합기술본부 기술기획부장 ▲김문식 융합기술본부 IT운영부장 ▲김남호 융합기술본부 제작기술부장 ▲성기호 콘텐츠사업본부 신성장기획부장 ▲김창용 콘텐츠사업본부 콘텐츠사업부장 ▲이종호 콘텐츠사업본부 온라인교육사업부장 ▲노 건 콘텐츠사업본부 광고문화사업부장 ▲김유열 정책기획센터 정책기획부장 ▲김동관 콘텐츠기획센터 편성기획부장 ▲김경아 콘텐츠기획센터 콘텐츠관리부장 ▲문교병 경영지원센터 인적자원부장 ▲정경란 대외협력국 사회협력부장 ▲서동원 대외협력국 홍보부장 ▲문상덕 영상아트국 영상그래픽부장 ▲이상철 디지털통합사옥
△강원도부교육감 이경희△전라남도부교육감 정병걸△지방교육지원국장 박융수 (1월1일자) △기획조정실장 박백범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성삼제 △대학지원실장 한석수 △학생복지안전관 이진석 △대학지원관 배성근 △교육정보통계국장 승융배 △중앙교육연수원장 윤용식 △학술원 사무국장 황홍규 △충남대 사무국장 이중흔 △부산대 사무국장 김광호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사는 지난달 26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2013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실천한 공이 큰 개인, 학교 및 기관·단체를 격려하고 롤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범사회적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전국 214건 중 심사를 거쳐 학교부문 2개, 기관·단체부문 1개, 개인부문 3인을 최종 선정했고 기관·단체에는 시상금 1000만원이, 개인에는 5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부산 교동초(교장 정재규)와 광주 평동중(교장 김정인)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정청소년수련관 ‘그루터기’(대표 신명철)와 배태주 부천원미경찰서 경찰관이 여가부장관상을, 류미경 포항제철동초 교감과 지형덕 샘실열린학교 교장이 중앙일보사장상을 받았다.
‘제2회 우수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공모전’ 인증서 전달식이 23일 교총회관에서 열렸다.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21편의 프로그램이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이 확정 됐다. 시상식에는 심은석 교육부 교육정책실장, 차경환 경북대 교수, 임정희 밝은청소년 이사장 등 주요 내빈과 21개 프로그램 관계자, 프로그램 참여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증프로그램에는 부상금 100만원이 지급됐다. 인실련 사무국은 향후 우수인성교육 프로그램 홍보·확산을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행복학교박람회, 창의·인재박람회, 방과후학교 콘텐츠박람회, 교육기부박람회 등 주요 행사에 우수 인성교육프로그램 자료집, 홍보책자, 활동 결과물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공부방 학생 중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으나 공부를 아주 잘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또 이런 학생들과 하나가 돼 도움을 주고자 하는 능력 있고 가슴 따뜻한 선생님들도 많죠. 광주교육나눔본부(이사장 박남기·이하 교나본)는 이런 학생·선생님들을 연결해주는 희망공동체입니다.” 광주지역 현직 교사들 사이에서 교육기부 열풍이 불고 있다. 교나본은 2010년 저소득층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단체 ‘광주공부방영재교육원’의 새 이름으로 교직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과 사회적 배려 우수 인재들을 육성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교육기부 비영리 민간단체다. 현재 150여 명의 교사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30여 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참여 교사들은 매일 방과 후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학급 담임교사로부터 추천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인재교육과 인재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또 수료생들을 위해 ‘내 인생의 멘토 평생담임’ 결연, ‘내 인생의 멘토 만남의 날’, 수료생 총동창회 ‘동행’, 야영캠프 등도 실시한다. 박병진 본부장(광주 송우초 교사)은 “특히 ‘평생담임’제도는 교사가 멘토가 돼 학업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설계
1달에 1500원 씩 10달 간 모아 독거노인 4가구에 1000장 기부 24일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일대.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건네는 손길이 신중하다. 떨어뜨리지는 않을까 한 장 한 장에 정성을 담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연신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 서서울생활과학고(교장 황정숙) 2학년 5반 30명 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독거노인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눈 것. 팔토시와 목장갑, 앞치마를 두른 학생들이 일렬로 늘어서 연탄을 전달하기 시작하자 수북하게 쌓여있던 1000장의 연탄이 어느새 바닥을 드러냈다. “계속 연탄을 들어 올리느라 허리가 아프다”고 투덜대면서도 목장갑에 묻은 연탄 가루를 서로의 얼굴에 묻히며 웃는 학생들은 영락없이 해맑은 10대의 모습이었다. 담임인 김경우 교사는 “임용 후 첫 담임을 맡게 됐는데 아이들과 평생 기억에남을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머리를 맞댔다”며 “스스로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뜻 깊은 봉사활동을 기획한 아이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3월 학급회의 때 반 친구들과 매달 1인당 1500원씩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10달
STEAM, 국제이해교육, 교과교육 등 현장에는 수많은 분야의 교사연구회, 동아리가 전국 단위로 또는 학교단위로 존재한다. 연구회 소속 교사들을 만나면서 들은 공통된 반응은 “활동을 하면서 동료 교사 간 유대관계도 강해졌고 수업도 예전보다 활력 넘쳐 학교생활이 더 재미있어졌다.”, “자발성·흥미가 바탕에 있으니 시너지가 발생하고 욕심도 생겨 점점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다”는 것 등이었다. 올 한해 STEAM과 국제이해교육에 관심 갖고 연구했던 교사들에게서 연구의 의미와 보람 등 생생한 조언을 들어봤다. 경기 양명고 STEAM 교사연구회 방과후 체험활동 통해 꾸준히 적용 이수증 부여하고 생활기록부 명기 경남 삼천포초 교사연구회 교실 5칸 규모의 ‘무한상상실’ 구축 “실패도 하지만 경험·고민에 의미” 국제이해교육 교과연구팀 미국·영국 현지 교사와 공동 수업 교수학습 역량 공유에 선도적 모델 ◇재미 느껴 자발적으로 모이니 연구도 ‘술술’=‘우리들 수업이 많은 예술작품처럼 하나의 예술품이 될 수는 없을까? 멋진 그림, 음악, 영화를 볼 때 느끼는 벅찬 감동을 수업시간에도 느끼게 해 줄 수 없을까?’ 연구는 그런 마음으로 시작됐다. 경기 양명고에서는 15명의 교사들이
EBS 초등겨울방학생활이 출간됐다. 이번 방학생활은 체험 및 탐구활동과 자기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심화학습이 강화됐다. 바뀐 교육과정에 맞는 자료들도 새로 담겼다. 기존 방송학습기록장 기능을 확대, 주요 내용에 대한 선택형·서술형 퀴즈를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고 만들기나 스티커 붙이기 등 활동 코너도 생겨 흥미를 더했다. 새 학년 수업시간에 배울 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알토란 가이드’도 신규 편성돼 방학기간 학부모들의 학습지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부록 ‘술술 풀어내는 수학’은 수학교과서 개정에 따른 ‘스토리텔링 수학’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통계 등 5개 영역에 스토리텔링 형식을 접목해 실생활 사례나 만화형식을 통해 개념을 소개했다. 수준별 서술형 문제도 수록돼 한 학기 동안 배운 수학내용을 정리·복습하고 새 학년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송은 EBS 지상파 채널과 EBS플러스2를 통해 23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8주간 방영되며 EBS 홈페이지(primary.ebs.co.kr)의 무료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푸짐한 상품도 준비됐다. 책 속 엽서에 퀴즈를
■지역사회의 역할=가족자원봉사를 통한 인성교육(한국응용예술심리연구센터), 에듀팜 콘테스트(에듀팜) ■학생자치활동 및 융복합=도덕성 함양을 위한 원광대 덕성훈련 프로그램(원광대 도덕교육원), 생명사랑 운동본부 ‘Healing Farm School’(천안중앙초), 감사나눔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포항제철지곡초), 학년군별 인성교육 프로그램(경남 황산초) ■학교폭력 예방=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 ■예술교육=소리 숲 인성학교(소리숲인성학교) ■독서교육=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나주공공도서관), 책 읽어주기 유아 인성 프로그램(서울교대), 클로버 글벗 가꾸기 독서 프로그램(부산여자중), 꿈의 빗장을 여는 진로독서교육(서울 연희중) ■체육교육=놀이가 인성을 만날 때, 학교가 행복해요(충남 신리초), 호연지기 도전 열정 로체 청소년 인성 프로그램(한국글로벌재단), P.E.E.R 장애이해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의 심통(心通) 심통 동글동글(한성덕 서울동명초 특수교사), 게임중심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한 자신감 키우기(유광국 경기 지산중 교사) ■상담활동=제주마 숲속상담(제주마 숲속상담 아카데미) ■진로교육=NAVI프로
올해 첫 인증제 도입…실천의지 전국 확산 2013년은 인성교육이 뿌리내리고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둔 한 해였다. 두 차례의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 공모전을 비롯한 대한민국 최초 인성교육 박람회 개최,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 대전·부산·서울지회 설립 등 인성교육 전파 노력이 곳곳에 미치면서 현장에도 다양한 형태로 정착한 것. 인실련은 13일 ‘제2회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 공모전’을 열고 독서·진로·체육 등 21개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인증했다. 1회에서 공모전 수상작까지 합치면 교육부와 인실련의 공식인증을 받은 인성교육 프로그램만 43개로 늘었다. 선정작에는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23일 교총회관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 엿보기 한적한 숲속에서 엄마와 딸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엄마는 딸이 탄 말을 끌어주며 ‘너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딸이야’라고 응원했다. 딸은 이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엄마와 딸 사이가 한층 돈독해진 순간이다. 제주마 숲속상담 아카데미(대표 김수남)는 승마를 활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상담활동 분야에서 인증 받았다. 9회까지 구성된 프로그램은 안전교육, 말과 친해지기, 부모님과 함께 타기 등 말
4일 오전에는 ‘따듯한 마음을 지닌 아이가 미래의 리더로 자란다’를 주제로 학부모 특강이 열렸다. 강의를 맡은 권희정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 수석강사는 참석자들에게 “부모로서 성적만큼 배려, 나눔과 같은 인성적 가치에 대해서도 고민해봤는지 돌아보자”면서 “부모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공부해라’이고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도 ‘공부해라’인 것을 보면 부모와 자녀사이에 소통이 얼마나 부재한지 알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경희대와 중앙일보가 공동 진행한 ‘대한민국 중학생 리포트’에 따르면 인성이 괜찮은 학생은 21.3%, 미흡한 학생은 45.6%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 강사는 “응답자의 자기 답변을 토대로 한 평가인 만큼 현실은 더욱 심각하다”면서 “극복 방안을 감정조절능력을 기르는데서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OECD와 GE가 설정한 미래인재 핵심역량이 ‘이질적인 집단에서 소통할 수 있는 능력’,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능력’, ‘크게 생각하는 사람’, ‘네트워킹을 잘하는 사람’인 것을 예로 들며 “어릴 때부터 공감과 소통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강사는 “많은 아이들이 ‘지금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습관처럼 ‘모른다’고 대답한
“세상에 진정한 친구는 없다고 생각했고, 적대적으로 대했었는데 친구들과 여러 활동을 하면서 ‘협동’이 무엇인지 조금 알 것 같아요. 이제 친구들을 배려하기 위해노력하고 싶어졌어요.”(1학년 김지은·가명) 26일 경기 선부중(교장 구자영)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인성강화 집단상담 ‘공·소·인 관계리더십’이 열렸다. ‘공·소·인’이란 ‘공감’, ‘소통’, ‘인성’의 머리글자다. ‘공․소․인’은 한국교총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처음으로 학교현장에 적용해보는 집단상담예방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선부중 인근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 안산동산상담소에서 맡았고 새로운교회에서 취지에 공감해 기부한 예산 2000만원으로 진행됐다. 수업시간 학생들은 그동안 자신을 화나게 했던 일을 생각하며 한 가지 색으로 원을 색칠하고 오려 검은 쓰레기봉투에 담은 뒤 터뜨렸다. 봉투에 공기를 넣고 친구와 부딪치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적대감이나 반항심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밖에도 둘씩 짝을 지어 한사람이 상대의 몸을 두루마리 휴지로 감싸 주면 알에서 부화하는 것처럼 휴지를 찢고 나오게 하는 체험도 진행됐다. 수업은 주로 감정인식 및 발산, 타인에 대한
25일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합동보고회 사례발표 후 마련된 토론회에서는 학습연구년제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들이 오갔다. 강용철 경희여중 교사는 “아직 홍보 및 인식이 부족해 학습연구년을 하면 ‘쉰다’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면서 “자신이 살아온 교단을 되돌아보고교육철학을 고민한다는 점, 관심가진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한다는 점 등 학습연구년이야 말로 교사의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최적의 정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교사는 이어 “대학들도 학습연구년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좀 더 개발할 필요가 있고 국외체험연수도 교사들의 연구 과제나 계획에 따라 보다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선 인천 신정중 교사는 “선발기준 및 근거에 대한 타당성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평가의 중요한 기준에 학생과 학부모 평가 점수가 있는데 학교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과목별로도 받는 점수가 달라질 수 있어 객관적인 자료로 인정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종호 경기 별내초 교사는 “3월에 갑자기 연구년을 시작하면 준비가 덜 된 상태여서 다소 당황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설명회 기간을 6월로 앞당기고 모집 시기를 조정해
학습연구년제 우수사례 “이제 교원들이 전문연구직으로서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교실현장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교육혁신의 주체로 나서야만 교육이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 교총이 지난달 4일 ‘새교육개혁포럼’을 창립하면서 내건 기치다. 최근 교직문화에 연구 새바람이 불고 있다. 교총이 교육부 교섭으로 2010년 마련한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역시 교원의 전문성신장 측면에서 ‘연구하는 교직’과 일맥상통하는 제도다. 지난달 25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13 교원 전문성 신장 행복교육 심포지움’에서 논의된 학습연구년 교사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독서와 토론을 통한 융합형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한 전정희 경기 청명중 교사는 지난해 학습연구년을 마치고 올해는 학교 현장에서 연구결과를 적용하고 있다. 영재수업을 중심으로 자신이 개발했던 7개 프로그램을 일부 변형하거나 새롭게 보완하는 등 연구년 종료 이후에도 실제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전 교사는 “평소 수업을 진행하면서 독서와 토론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왔는데 연구년을 통해 이 분야를 더 깊게 공부해보고 싶었다”며 “학습연구년 기간 동안 영재수업도 60시간 이상 진행하고 카이스트‧숭실대 등과
대학이 주도하는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이 교원의 업무경감 및 사교육 절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동 동국대 교수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한국방과후학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담당 교원을 설문한 결과, 업무경감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자가 65.7%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유로는 ‘절차 간소화’가 41.9%, ‘프로그램과 강사를 대학이 관리해서’가 30.2%였다”면서 “이는 방과후학교 민간위탁 절차를 체계화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한다면 교원업무가 크게 경감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준다”고 강조했다. 사교육비 절감의 경우 참여 학생의 87.5%가 ‘학원비 지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김 교수는 “사교육비 절감 문제는 대학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의 수강료 수준보다는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율이 얼마나 높은가에 달려있다”면서 “사교육 절감을 위해서는 정규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와 강사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선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사업의 성격을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고, 지속적인 질 관리, 자체적인 수익모델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