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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학습은 계속될 수 있을까?

반복되는 사고, 벼랑 끝에 몰린 교육 현장 2022년 11월 속초시의 한 테마파크에서 현장체험학습 중 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솔 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고, 1심에서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최근 춘천지방법원 항소심은 이를 파기하고 금고 6개월의 선고유예를 선고했다. 형의 집행은 유예됐지만, 법적으로는 유죄 판단이 유지된 셈이다. 대법원 판단이 남아 있으나, 교육 현장에 미친 파장은 이미 적지 않다. 이후에도 지난 1월, 현장체험학습 도중 이탈한 4세 원아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유치원 교사들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사건도 큰 파장을 낳았다 학교 현장의 교사들은 격앙된 분위기였다. 일부 교사들은 “교사가 신이냐, 그 많은 아이를 어떻게 모두 관리할 수 있느냐. 누가 오더라도 불가능하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법원 판결에 현장의 현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따라 현장체험학습을 거부하겠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반면 학생들이 선호하고 교육적으로도 필요한 활동인 만큼 최소한의 범위에서라도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어 왔던 만큼 관리만 철저히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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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안전기준 강화·교원 면책 법안 발의
현장체험학습 등 외부 위탁 교육활동에서 안전사고 책임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안전기준을 충족한 기관만 참여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외부기관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교원의 법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월 30일 외부기관 안전인증 제도 도입과 책임 범위 명확화를 담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학교안전법)’을 대표발의했다. · 현행 ‘학교안전법’은 학교장과 교직원이 안전조치 의무를 다한 경우 학교안전사고에 대해 민사상·형사상 책임을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체험학습을 외부 기관에 위탁하는 경우 책임 소재가 불명확하고, 학생과 보호자의 협력 의무에 대한 규정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교육부 장관이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외부기관이나 업체에 대해 일정한 안전기준을 충족한 경우에 한해 ‘안전인증’을 부여하도록 했다. 인증 기준과 절차, 유효기간, 사후점검 및 인증취소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학교장은 안전인증을 받은 기관과만 체험학습 등 교육활동 계약을 체결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외부기관의
한옥에서 만난 쉼과 배움, ‘혜경궁의 하루’로 떠난 특별한 치유여행
수원시의 고즈넉한 한옥 공간에서 전통과 치유를 동시에 경험하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수원전통문화관 웰니스 프로그램 ‘혜경궁의 하루’가 2일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체험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부터 84세 어르신까지 총 16명이 참여했다. 남성 2명, 여성 14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가족 단위가 대부분이었으며, 모녀와 부부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의미를 더했다. 첫 순서는 오전 9시 30분, 홍재마루에서 진행된 ‘다도와 명상체험’이었다. 한국차문화협회 정경희 수원시지부장이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과 차(茶)를 매개로 한 마음열기 시간을 이끌었다. 정경희 강사는 “차 명상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작은 쉼의 시간”이라며 “차를 준비하고 마시는 전 과정에서 마음을 이완하고 자연의 감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물소리와 차향, 한옥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설전시실에서는 ‘혜경궁 홍씨의 봉수당진찬연’ 전시 해설이 진행됐다. 문화관광해설사 양경희 씨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