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6 (금)

  • 맑음동두천 4.7℃
  • 흐림강릉 11.4℃
  • 연무서울 6.8℃
  • 박무대전 10.7℃
  • 박무대구 8.6℃
  • 맑음울산 11.2℃
  • 박무광주 10.0℃
  • 흐림부산 12.7℃
  • 흐림고창 9.6℃
  • 흐림제주 14.5℃
  • 구름조금강화 5.5℃
  • 구름많음보은 6.7℃
  • 구름많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7.2℃
  • 흐림거제 12.7℃
기상청 제공

사람들

전체기사 보기

두려움 떨치기 위해 수업을 공부하다

‘좋은 수업 만들기’ 펴낸 최섭 서울유현초 교사 교사 닮은 학생들 모습에 좋은 수업 연구하기 시작 수집한 자료에 경험 녹여 자신만의 정의·실천법 정리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나는 아는 것이 없다. 그러나 어떤 비천한 사람이 나에게 질문을 한다면, 아무리 어리석더라도 나는 내가 아는 것을 다하여 알려줄 것이다.’ 최섭 서울유현초 교사는 공자의 논어 자한편의 한 구절을 소개했다. 수업에 대해 공부하고 책을 쓰면서도 수없이 ‘수업에 대한 책을 쓸 자격이 있는 것인가’를 자문했다고 했다. 20년 이상 연륜이 쌓인 선배들과 비교하면 교직 경력 10년이란 시간은 짧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논어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최 교사의 ‘좋은 수업 만들기’는 자신의 수업 경험과 교육 고전, 선배 교사들의 저서를 통해 정립한 좋은 수업에 대한 정의와 실천 방법을 담은 책이다. ▲좋은 수업이란? ▲학생과 교사 사이 ▲학생과 텍스트 사이 ▲학생과 다른 학생 사이 ▲학생과 환경 사이 등으로 구성됐다. 좋은 수업 만들기 체크리스트와 온책읽기 활동 목록, 준비물 없이 하는 놀이 활동에 대한 내용도 부록에 담았다. 최 교사는 “수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우나 고우나 매일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학년 말에는 알게 모르게 저를 닮아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