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15일 그랜드조선제주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학교안전사고, 신종 학교폭력 ‘야차룰’ 등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도교육감들은 정부의 교부금 개편과 관련해 학생 수 반영 비율 조정, 미래대응기금의 사용처 및 재원 배분 원칙의 법률 명시 등을 위해 국회 설득을 강화하기로 했다. 법정·비법정전입금 문제. 국고·지방비 연계사업의 교육청 부담 전가 문제도 중·장기적 제도 개선 과제로 삼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 7월 제108회 총회에서 의결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 촉구 입장문’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도 이어갔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방지를 위한 법령 정비, 교육감 의견서의 실효성 강화, 국가 차원의 교육활동 보호 전담기구 설치 등 입장문의 핵심 과제를 바탕으로 아동복지법,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을 위해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학교안전사고 시 교사 개인에게 과도하게 집중되는 문제도 대응하기로 했다. 2023년 전남 목포에서 발생한 유아 사망사고 관련 교사들의 항소심 진행 상황과 교…
2026-10-16 08:56
교육부는 2027학년도 어린이집·유치원 입소·입학 신청을 한층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유보통합포털(www.childinfo.go.kr)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보호자) 대상 입소·입학 알림 서비스를 미리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사항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희망 기관 ‘찜하기’도 추가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각각 찾아보고 신청했던 불편을 줄이고, 관심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검색해 하나의 목록에 미리 저장한 뒤 추후 선택해 바로 입소·입학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자녀 등록 시 정보 및 증빙서류는 행정정보 온라인 연계·등록이 가능하다. 가족관계증명서 등 자격 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기관에 제출하는 대신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제공받은 행정정보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하는 신학기 어린이집·유치원 신청 시 달라지는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신청 주요 일정과 서비스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6-10-16 08:16
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최치수, 이하 한초협)는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정성국 의원(국민의힘)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정성국 의원실을 방문한 한초협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교육활동 위축, 교육재정 축소 문제, 학교 현장과 괴리된 교육정책 추진 등 초등교육이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악성 민원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서 개별 학교의 책임으로 남겨두지 않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이 직접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국가 책임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재정에 대해서도 “학생 수가 줄어든다고 교육의 책임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며 “교육재정을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학생 성장과 미래를 위한 국가투자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초등 저학년 오후 3시 하교 방안에 대한 재고’ ‘교원 처우 개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제도적 지원’ ‘교육공무원 퇴직준비교육 제도화’ ‘고경력 교원의 장기재직휴가 확대’ 등을 제안했다. 최치수 회장은 “학교가 본연의 역할인 교육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국가와 국회가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해 앞장서 달라”고 주…
2026-10-13 18:01
12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산하 및 유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지난달 ‘수시 먹통’ 사태와 관련해 원서 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유웨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교육부 등에 대해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의원들은 수시원서 접수 장애 발생과 관련해 대교협에 수시모집 원서접수 장애 발생 당시 협회장의 지휘·감독 및 교육부 장관과의 신속한 협의 등 대응 미흡, 대입원서 접수시스템의 안정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적 시스템으로의 전환 검토 필요, 수험번호를 통한 경쟁률 유추 문제, 허수 응시 문제 등 보완책 검토 필요 등을 질의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성윤석 유웨이대표에 대해서는 수시원서 접수 시스템 장애 발생 당시 교육부 및 대교협에의 보고 및 조치상황, 시스템 장애 발생 원인에 대한 분석 미진, 운영체계(OS) 업데이트 당시 점검사항 미흡, 대학에 대한 지원금 집행 문제, 2013년 당시 공적 원서 접수 시스템 도입 관련 가처분 신청 경위 등의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수시원서 접수 장애 발생 원인과 관련해 유웨이와 교육부의 의견이 서로 달라 여전히 진상파악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유웨이 측은 ‘OS 업그레이드 이후 커넥션 풀
2026-10-13 08:44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직원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12일~30일까지 ‘경북형 웍스 인공지능(AI)’ 활용 우수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교직원 간 활용 역량의 차이를 줄이고, 학교와 기관 현장에서 효과를 거둔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참가 대상은 경북도교육청 소속 전 교직원이며, 공모 분야는 △생성형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업무에 활용한 ‘프롬프트’ 분야 △에이전트를 직접 제작해 업무에 활용한 ‘에이전트’ 분야 등 2개다. 심사 기준은 현장 적용성 및 확산 가능성(30점), 효과성(25점), 창의성(20점), 윤리‧보안 준수(15점), 재현 가능성(10점)이며, 타 학교와 부서에서의 활용 가능성, 업무 시간 절감과 수업의 질 향상 등 실질적 효과에 중점을 둔다. 개인정보 보호와 결과물 검증 여부, 다른 교직원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많은 교직원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수 사례 공유로 교직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교육활동과 업무의 효
2026-10-12 15:27
대전교육정보원은 10월 12~23일 대전교육정보원과 온라인 공간에서 학생, 교원, 학부모 대상‘2026 대전 디지털 교육 나눔 1010’을 운영한다. 정보원은 12~23일 온라인으로‘AI·SW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AI·SW 놀이터, 미션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작품 감상, 설문, 방명록 작성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취약 계층 대상 ‘찾아가(오)는 AI 창의적 체험교실’도 함께 진행한다. 12~14일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바이브 코딩으로 수업과 학급 운영에 필요한 앱을 제작하는 ‘창작과 공유 티처랩’을 운영하며, 16일에는 학교관리자 대상 ‘AI 시대, 학교 리더십과 교원 업무 혁신’ 연수를 개최한다. 17일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AI·SW 체험교실’이 열린다. 휴머노이드 AI 집사, 지구를 지키는 인공지능과 로봇, 전통놀이 로봇과 인공지능, 집안일을 돕는 핑퐁 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교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AI·SW 자유 체험 부스’ 10곳에서는 AI 게임, 가상현실(VR) 체험, AI 캐리커처·배지 만들기, 코딩 선풍기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교육용 로봇을 코딩해 겨루는 ‘Robot On 대회’도 함께
2026-10-12 14:23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4~1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자율과 협력의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중등 교원과 예비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여하는 ‘2026 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교사를 중심으로 좋은 수업의 방향을 고민하고 지역 중등교육이 지향하는 교실의 모습을 모색하는 ‘수업 혁신 포럼’과 ‘수업 성장 원탁토론’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으로 깊어지는 수업, 함께 성장하는 교사’를 표어로, 공감 마당, 나눔 마당 등 3개 세션으로 운영한다. 첫날 여는 마당에서는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이 ‘소통으로 여는 수업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정책과 학교 지원에 반영해 교사와 학교가 주도하는 수업 변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수업의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수업 혁신 포럼’에서는 교원, 학부모, 예비 교원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해 좋은 수업의 의미와 혁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둘째 날 공감 마당에서는 ‘수업의 본질을 묻고, 교실의 변화를 만들다’를 주제로 ‘수업 성장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교사학
2026-10-12 14:21
9일 전국에서 모인 2만여 교원의 법 개정 외침에 국회의원이 응답했다.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 위주로 ‘교육활동 보장 법 개정 촉구 전국 교원 집회’를 찾아 교원의 아동복지법 개정과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등 요구와 관련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백승아(이상 더불어민주당)·이주영(개혁신당) 의원은 교원이 아동복지법의 정서적 학대 조항으로 받는 고통, 교육활동 시간 이외까지 정치 활동 제약 등을 해소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 의원은 “아동복지법에서 교육활동을 제한하는 법안과 교원의 교육시간 제외 정당 가입 등 정치기본법을 발의했다”며 “법안 통과로 선생님들이 제대로 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교사 출신인 백 의원은 직접 교육 현장을 개선하고자 국회에 진출했지만, 여전히 교원들이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모든 에너지를 쏟아 어떻게든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세 아이의 학부모라고 소개한 이 의원은 “아이 3명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30명씩 맡으면서도 오히려 학부모를 위로하신 선생님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지켜드리고 싶다”며 “선생님들이 학생과 함께하는…
2026-10-12 07:15
쉽고 단순하면 확장이 어렵고, 기능이 많으면 관리가 까다롭다는 점은 기존 로봇 교구의 오랜 한계였다. ‘단 한 종류의 모듈로 세상의 모든 로봇을 구현한다’는 콘셉트를 내건 로보라이즌(대표 임상빈·사진)의 G큐브는 이 같은 교실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며 입지를 다져온 개방형 로봇 플랫폼이다. G큐브는 다른 로봇 교구에서는 다 따로 관리해야 하는 컨트롤 박스, 모터, 센서 등을 하나의 정육면체에 담았다. 각 변이 36㎜밖에 되지 않는 작은 크기지만, 블루투스 CPU, 충전식 배터리, 스텝 모터, 적외선 근접센서, 자이로센서 등 로봇 구동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집약했다.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부품을 결합해 구조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 전용 링크부터 레고(LEGO) 브릭, 포디프레임, 큐브웍스, 아임브릭, 케이넥스(KNEX), 매직토이 등 학교 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여러 교구와 결합이 가능하다. 전용 링크의 3D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므로 3D 프린터로 부품을 직접 출력해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아두이노, 마이크로비트 같은 오픈 하드웨어가 연동되고, 빛, 소리, 도트 매트릭스, 자석, 온도, 컬러, 볼륨, 초음파, 서보모터 등 다양한 확장 센서 키트를…
2026-10-08 09:47
전국에서 교육·시민단체들이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시도를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다. 한국교총과 시·도교총 등 400여 개 교육·시민단체의 연합체(7일 기준) ‘2026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대응 긴급행동’에 따르면 7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각 지역 시·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차례로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교부금 개편 중단과 관련 논의 기구 설치 등을 목적으로 정부와 국회 대상 활동을 해온 긴급행동이 정부와 정책 노선을 함께 하는 여당까지 범위를 넓힌 것이다. 시·도별로 일정은 다르지만 대부분 이날 앞뒤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의 교부금 개편에 대한 중단 요구에 이어 100만 서명운동 돌입을 알렸다. 이날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부금 내국세 연동제 폐지를 중단하고 안정적인 교육 재정을 보장하라”며 “전국적인 100만 서명운동으로 국민의 뜻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여당 강령 중 ‘교육’ 부분에 대해 ‘국가의 기본 책임’, ‘높은 수준의 교육재정 확보’ 등으로 명시했음에도, 학령인구가 감소하니 교육재정을 줄여야 한다는 정부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특히 교…
2026-10-07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