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마음으로 소통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협동 체험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정서‧심리적 지원을 위한 ‘다정한 남부 공동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서울에서도 중도입국‧외국인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소통과 문화적 다양성의 이해와 소통이 중요한 환경을 갖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교 적응력 및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다‧정‧한은 ‘다문화 배경 학생, 정서‧심리 위한 학생들이 한 마음으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일정으로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강수상안전훈련원에서 구로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상안전체험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훈련원에서 진행하는 사전 안전교육을 받은 후 조별로 고무보트에 올라 서강대교 인근부터 당산철교까지 함께 노를 저으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체험 중 안전요원 배에 있는 담임교사를 향해 “선생님! 수업받고 싶어요”를 외치며 힘들다는 표현을 하면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
2026-09-03 16:40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3일 ‘2026년 현장체험학습 우수사례 공모전’의 수상작 교사,학교부문을 10편씩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교사 부문에 김동환 서울신구로초 교사가, 학교 부문에 대구국제고가 받았다. 김 교사는 국립고궁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회·국어·수학 교과를 융합한 학습을 설계하면서 사전활동부터 사후활동까지 체계적으로 이어지는 활동을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국제고는 일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1학년은 교과와 연계한 지역 탐구를, 2학년은 이를 심화한 학생 주도 주제 연구를 수행하도록 단계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기업, 언론사, 대학,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 모형을 제시했다. 이날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이 기획‧운영 중인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대구교육청은 학교급별로 수련원을 운영하며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뒷받침해 높은 현장체험학습 실시율을 보이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사전답사 과정에서의 교원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학교지원센터를 통한 사전답사 차량 지원(차량 임차, 운전자 배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안전요원 인력풀 지원으로 학교에 제공 중이
2026-09-03 15:32
에듀테크 기업 비고스는 9월 17일~19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교사를 위한 특별 연수 프로그램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 하마룸·하마오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3일간 하루 6회, 총 18차례 무료로 진행된다. 주제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전략, 서·논술형 평가 준비, 학생 활동 자료 관리·기록 방법 등에 대한 실전 노하우다. 현직 교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현장에서 겪은 현실적인 고민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활동과 성장 과정을 수업, 평가, 학교생활기록부에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연수와 함께 하마룸·하마오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하마룸’은 학생의 수행평가 결과물과 활동지, 보고서, 손글씨 과제 등 실제 활동 자료를 분석해 학교생활기록부 문장 초안을 생성하는 서비스다. 초등학교 교과 평어부터 중·고등학교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 등의 작성을 지원한다. 한국교총 제휴 서비스로 교총 회원은 교총 복지 플러스나 한국교육신문 배너 링크를 통해 무료 이용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하마
2026-09-03 11:09
교내 교원과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 중 욕설을 한 학생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담임교사가 폭행을 당한 것이다. 한국교총과 충북교총(회장 권오장)은 3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사 개인의 깊은 상처이기도 하지만, 전문적 치료와 보살핌이 절실한 위기학생은 물론 교실 안 다수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 심리적 충격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피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폭행을 가한 학생이 평소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약을 복용했으며, 최근 학부모가 임의로 학생 약물 투약을 중지시킨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계는 교내 안전·보호제도의 한계가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교총은 “이번 사안은 의학적 치료가 절실한 상황에서 투약 중단으로 극도의 정서적 불안이 돌발 행동으로 표출된 것”이라며 “이를 학생 개인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전문적 치료와 지속적 관리가 필수적인 정서·행동장애 학생이 제대로 된 치료 없이 교실에 머물다 한계에 부딪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중등교육법에 있는 위기학생에 대한 조치나 ‘긴급지원 제도’에 허점이 있다는 것이다. 교총은 “의사의 전문적 처방에 따
2026-09-03 10:57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정부가 교육현장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을 전제로 한 2027년도 예산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며 “교육감들과 대화하고 실질적인 협의를 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교부금 개편 관련 공식적인 협의체 구성 요청에도 5일간의 입법예고후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강행한정부에 대응하는공식 입장이다. 협의회는 정부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이후 학교 현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구체적이고 투명한 공개, 5일 만에 종료된 입법예고 해명 등을요구하고 나섰다. 초·중등교육 재정을 조정해 마련한 재원이 다른 재정으로 활용될 경우, 그 사용처와 초·중등교육 투자 보장 방안에 대해 투명한 공개도 요구했다. 협의회는 “시도별 재정 규모와 중장기 재정 안정성·예측 가능성의 변화 등의 면밀한 분석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면서 “특히 교원·교육공무직 인건비, 기초학력, 특수교육, 교육복지, 과밀학급 해소, 농산어촌·소규모학교 지원, 노후 학교시설 개선, 학생 정신건강, AI·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등 주요 교육사업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의 2027년도 예산안 국회 제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내…
2026-09-02 17:30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3~4일 1박 2일간 서울, 대전 등지에서 '2026년 이공계 스텝인(Step-in) 프로젝트'의 진로 체험(체험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이 이공계 분야를 경험하며 알아가고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계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대학・기업・연구기관에서의 진로 체험(체험 멘토링),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직무 이해(온라인 진로 멘토링), 학생 주도의 팀별 진로 탐구과제 수행(팀 프로젝트), 활동 결과 발표 및 전시(성과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진로 체험에는 전국 중학생과 지도교사로 이루어진 73개 팀 400여 명이 참여해 수도권과 충청권의 대학・기업・연구기관 현장을 직접 경험한다. 바이오・의약 분야(연세대 K-NIBRT 바이오공정인재양성센터, 신신제약 연구소), 반도체 분야(명지대 반도체센터), 항공・우주 분야(KAIST 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분야에서 기관 단위의 총 13개 과정(코스)이 마련됐다. 참여 팀은 1박 2일 동안 관심 분야 및 팀별 탐구과제(프로젝트) 주제와 밀접한 3개의 과정(코스)을 선택해 체험한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학생들이 이공계 진로를…
2026-09-02 14:52
충북교총(회장 권오장)은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초등 6학년 학급 정원을 20명으로 감축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에 대해 “학급 정원 감축이 단순한 숫자 조정을 넘어 충북 공교육의 질적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1일 환영 논평을 냈다. 도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초등 1학년에 이어 2027학년부터 초등 6학년 학급당 배치 정원이 20명으로 감축된다. 이에 따라 2027학년도 6학년 학급 수는 122학급 정도가 늘어나게 된다. 또 유치원 만5세반 학급 정원 역시 기존 22명에서 20명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충북교총은 이에 대해 “초등 1학년과 유치원의 세심한 돌봄 중심 교육은 물론이고,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정서적 변화가 큰 6학년 학생들의 학습·생활 관찰과 개별 상담이 비약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오장 회장은 “이번 감축 조치가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충북이 대한민국 교육여건 개선의 선도적 모델로 확고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9-02 14:42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전체 출제 방향에 대해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에 따르면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기 출제 내용도 수정해 출제했다.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한 문제 해결·추리, 분석·탐구 사고 능력도 측정하고자 했다.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 배제,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 최소화도 이번 출제 고려 대상이다. EBS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이다. 이날 모의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고교(교육청 포함) 2162곳과지정학원 574곳에서 동시 시행됐다.…
2026-09-02 10:08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잘못 그려진 태극기 삽화가 삽입돼 논란이다. 교육부는 전량 교체와 함께 재발 방지에 나섰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일 자신의 계정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학교 2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비상교육, 2022년 개정)에 태극기의 태극 무늬가 잘못 그려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건 정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게시했다. 이어 “출판사도 문제이지만, 검정교과서인 만큼 교육부도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가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태극 무늬가 좌우 반대로 확인됐다. ‘건’도 3줄이 아닌 2줄이다. 해당 사진 설명도 잘못됐다. 서 교수는 “자습서에 ‘2002년 한국 월드컵’으로 설명됐지만, 정확한 명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맞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즉시 발행사에 수정을 요구한 뒤, 태극기 문양을 바르게 수정한 정오표를 검토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발행사는 홈페이지에 수정·보완 정오표를 게시해 안내했고, 태극기 삽화를 수정한 교과서를 다시 인쇄해 1주일 이내에 전량 교체할 예정이다. 교과서 교체 전까지는 학교에 정오표…
2026-09-02 09:46
교육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다음 달 1일 서울 영등포구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직업계고 기술인재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직업계고 학생들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기업이 요구하는 집중 직무교육에 참여해 기업 맞춤형 직무역량을 향상하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기반으로 항공·우주산업을 견인할 인재 육성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인재 채용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도 맺는다. 협약에 따르면 KAI는 직업계고 1·2학년 각 60명씩을 선발해 직무진단 및 입문교육, 직무체험 경험 등을 제공한다. 3학년은 50여 명을 선발해 항공·우주 분야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1·2학년 학생에게는 KAI의 생산 현장 탐방, 선배와의 대화 등 진로 탐색 등이 제공된다. 3학년 학생에게는 KAI에서 근무 중인 선배 기술자에게 항공기 기체 조립, 부품 가공, 품질검사, 항공전자 장비 정비 등 실무역량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3학년 학생은 2개월…
2026-08-31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