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 교육청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23일 오전 11시 보령교육청(교육장 김창순)에서는 부여교육청(교육장 조유연), 서천교육청(교육장 최병용)과의 혁신 네트워크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 내용은 교육자료 공동연구 개발, 교직원 연수과정 공동개설 운영 및 강사요원 교류와 각종대회 심사.평가위원 상호활용 등의 인적교류와, 교육연구 및 수련시설 등의 교육시설 공동이용의 물적 교류, 각종 친목 도모 및 교육관련 행사의 공동개최 등을 담고 있다.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지고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보령.부여.서천 교육청간의 이번 네트워크 협약식을 통해 서로를 보완하고, 우수한 점을 공유하여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교육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6-05-29 08:44
보령교육청(교육장 김창순)은 보령의 명산 성주산 계곡 화장골에서 자연관괄 탐구대회를 실시하였다. 자연관찰 탐구대회의 목적은 자연 현상과 사물의 관찰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게 하여 자기 주도적인 탐구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있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교 27팀, 중학교 7팀이 출전하여 다음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우리고장의 자연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기회를 가졌다. "가로와 세로 각 10m 넓이의 공간을 택하여 노끈으로 표시하고, 해당지역의 자연환경이 고루 반영되도록 생물이 무기환경과 생물환경 속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지 자유롭게 탐구주제를 정한다음 주제선정보고서를 제출하고,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자연을 탐구하여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하기"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고장 자연의 특성은 물론 자연의 위대함과 생물적인 요소와 비생물적인 요소들이 유기적인 조화를 이룰때만 안정한 생태계가 유지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더 나아가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도 알게되었습니다.
2006-05-28 20:23
인천효성초등학교(교장 임창남)는 26일 (사)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의 협조로 3학년 6반 27명의 학생들이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흔히 장애를 가진 사람이라고 하면 흔히 약하고, 언제나 도움을 받아야만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고 있으나, 많은 수의 장애인들은 커다란 도움이 아닌 간단한 배려만으로도 독립적이고 기능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방법으로 장애 체험은 매우 효과적이다. 장애체험을 통하여 비 장애인들은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어려움과 심리·정서적인 소외감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장애체험은 장애유형 및 발생원인 등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안내견을 활용한 시각장애체험, 휠체어 타기, 목발체험하기 등의 다양한 실외 체험활동에 이어, 각종 영상물을 시청한 후 소감 발표하는 시간, 조별 토론의 시간을 통해 하루의 체험활동을 가슴깊이 새겨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을 끝낸 한 학생은 “안대를 하고 길을 걸어보고, 휠체어를 타고 다녀보고, 목발로도 걸어봤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살아가나 싶었어요. 앞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보
2006-05-27 19:25충북 청주의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부끄러운 사건 “무릎 꿇은 교사”를 두고 이곳 청주에서는 지역 교육당국과 교총이 교권확립 및 인권침해 차원에서 해당 학부모를 고발한 상태고 이에 학부모단체의 집단반발 사이에 급기야는 교육공동체간의 문제가 급기야 법정공방으로 비화되어 이래저래 어수선하기만 하다. 최근 이런 새로운 갈등 양상이 조성된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열린교육감실’에는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go teacher’라는 ID의 학생의 글이 올라 그 전문을 가감 없이(오자와 띄어쓰기만 수정함) 소개한다.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이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현주소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다. 캐나다 밴쿠버는 우리나라의 많은 초·중학생들이 조기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가며 한국 사람이 많이 모여 사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자 이곳 충북에서도 도교육청 차원에서 양 지역의 교사들 간에 정기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는 지역이기도 하다. 저는 캐나다 밴쿠버 7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무릎 끓은 선생님’" 의 뉴스를 보고 너무 많이 변한 한국의 학부모님과 선생님께 저의 경험을 올릴까 합니다. 저 역시 한국에서 3학년1학기 까지 다니고 캐나다 밴쿠버로 와서 학업에…
2006-05-27 19:25
주말에 가족들과 보령의 명산 성주산 화장골 계곡에 가게되었습니다. 비가온 후라 그런지 계곡에 많은 물이 흐르고 곧게자란 아름들이 노송이 크고 작은 나무들과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결같이 큰 아름들이 노송에 V자형의 깊은 홈이 파여져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겨 자세히 살펴보고 안내문을 보니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적혀있었습니다. "V자형으로 깊게 패인 이 상처는 일제 말기(1943-1945)에 자원이 부족한 일본군이 한국인을 강제로 동원, 군수물자인 항공기 연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송진을 채취한 자욱으로서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일제의 수탈정책에 대해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 인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요즘 TV나 신문을 보면 신사참배, 독도영유권문제 등의 해묵은 외교문제가 거론되는 것을 보면서 주말을 이용해 나들이도 하면서 좋은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6-05-27 19:24
오늘 우리 학교 교내체육대회, 그 응원전이 치열하다. 반별로 티셔츠도 갖추어 입고 '2006, 꿈은 또 이루어진다' 응원풍선도 언제 준비했는지 월드컵 경기장 열기 못지 않다. 붉은 악마의 응원 구호도 운동장에 메아리 친다. 학급 학생 모두가 답합하여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니 그 동안 공부에 찌든 때, 말끔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다. 학교생활 스트레스도 오늘 하루에 다 날라가는 듯 싶다. 응원상 결과를 보니 역시 질서를 지켜가며 쉬지 않고 응원을 한 '붉은 악마팀'인 3학년 1반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축구대표팀도 26일 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코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12번째 선수라는 응원단, 월드컵의 열기를 더해주고 있다. 독일 월드컵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월드컵, 학교교육에 잘 활용하면 큰 교육적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계기교육 차원에서 월드컵 대비 교육, 학교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우리 학생들의 응원 모습을 보면서 잠시 생각하여 보았다.
2006-05-27 19:24
야영활동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 첫번째 프로그램은 암벽을 타는 훈련입니다. 밑에서 대기하고 있는 친구들이 조그맣게 보일 정도로 높은 곳에서 오로지 줄 하나에 의지하여 내려온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생각할수록 두렵고 가슴 떨리는 순간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내가 가야할 길이라면 피하지 않겠습니다. 줄을 잡고 두 다리를 암벽에 고정한 다음, 한 걸음씩 내려오면서 앞으로 내가 헤쳐가야할 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목표를 이루기까지는 고난의 과정이 많겠지만 오늘의 경험을 잊지 않고 어려울 때마다 새로운 용기를 부르는 촉매제로 삼겠습니다. 비록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책에서 배울 수 없었던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는 보석같은 시간이었습니다
2006-05-26 19:46
충남 보령시 오천초등학교(교장 한상윤)와 주포초등학교(교장 홍성수)는 23일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하였습니다. 동학년간 협의회를 통하여 교과를 선정하고, 교사와 학생이 이동하여 교과 학습을 운영하였습니다. 주포초 1학년이 오천초로 온 날 1학년 교실에서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주제는 협동 수업을 통해 소규모 학교의 수업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하였습니다. 단위 학교에서 아동 수가 적기 때문에 수업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주제로 선정하여 운영합니다. 협동하여 공작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깃털은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찍은 다음 오려서 일일이 붙혔습니다. 힘들었지만 아름답게 완성된 공작을 보니 매우 기뻤습니다.
2006-05-26 19:45
수원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두 분이 학교를 방문하였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소방 안전 교육'을 하려고 온 것이다. 화재 예방 요령, 소화기 사용 요령, 소방서에서 하는 일,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방송을 통해 설명한다. 그리고 준비된 동영상 자료를 방영하면서 교육을 마무리 짓는다. "화재,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예기치 못한 화재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 살려야 합니다." 119구조대라 구조 요청 무전기를 들고 교육에 임하는 그들의 자세가 진지하기만 하다.
2006-05-26 19:45
체육 대회가 열리는 아침. 눈을 뜨자 5월의 싱그러운 햇살이 창문 틈으로 스며들었다. 행사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였다.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날씨가 흐려 내심 걱정을 많이 하였다. 양손에 응원도구를 들고 등교를 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마냥 밝아 보이기까지 했다. 밤늦게까지 야간자율학습으로 인해 지쳐있는 아이들이기에 오늘 하루만큼은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훨훨 털어 버리기를 바랬다. 오전 9시 30분. 교감선생님의 개회선언과 교장선생님의 환영사에 이어 드디어 춘계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그리고 꼭짓점 댄스로 시작하여 각 팀의 응원전이 식전행사로 있었다. 응원전부터 체육 대회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체육대회에는 여러 종목(계주, 줄다리기, 줄넘기, 놋다리밟기, 농구, 여자씨름, 율동, 마라톤 등)들이 채택되었는데 예년에 비해 달라진 점은 사제간의 종목(단체줄넘기, 놋다리밟기, 사제 계주 등)이 늘어난 것이었다. 이는 체육 대회를 통해 무너져 가는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하라는 교장선생님의 뜻인 것 같았다. 그리고 예년에는 청·백으로 나누어서 단체전으로 우승을 가렸던 것을 올해에는 학년별 반별대항으로 시합이 치러져 학급의 결속을 다지는데 좋은 기
2006-05-26 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