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24일 "대학교육협의회가 자발적으로 내년도 등록금 동결 등 인상 자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제2차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 민관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경제가 아직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 등록금은 가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장기적으로 고등교육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단기적으로 대학 등록금 책정 과정, 산정 근거 등을 정확하게 공시해 등록금이 합리적으로 책정되도록 해야 한다"며 대학재정 지원사업과 연계해 등록금 인상 억제를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그는 현재 대학별로 진행 중인 내년도 입시전형과 관련, "입학사정관 전형을 포함한 선발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전형 비리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교협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ㆍ객관성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교사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에 있어 대필(代筆) 여부를 가릴 수 있도록 다수 사정관 교차 확인 등의 절차를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고액 컨설팅 단속을 위해 세무조사를 강화하고 앞
2009-12-24 15:21전국 11개 교육대학의 201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작년에 이어 경쟁률이 또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입시전문 청솔학원이 최근 11개 교대의 정시 원서접수 최종 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3.23대 1로 작년 3.02대 1보다 높았다. 최근 수년간 교대 경쟁률은 2006년 2.78대 1, 2007년 2.54대 1, 2008년 2.18대 1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다 작년부터 반등세로 돌아섰다. 대학별로 보면 진주교대가 5.5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부산교대 4.58대 1,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3.13대 1, 인천캠퍼스 3.18대 1 등이었다. 공주교대, 전주교대, 춘천교대 등도 전년 대비 경쟁률이 올랐다. 반면, 서울교대 경쟁률은 2.20대 1로 전년도 2.37대 1보다 소폭 하락했고 광주교대, 대구교대, 청주교대 등도 다소 떨어졌다. 청솔학원은 교대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경기 침체에 따라 안정적인 전문직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정시 모집인원이 작년 4천193명보다 566명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009-12-24 15:06교총은 23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회장 문용린), 학교녹색실천본부(이사장 이호)와 ‘폐식용유 자원순환운동’의 사회적 전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청소년들의 녹색실천 활동을 지원하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자원순환운동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세 단체는 전국 학교 및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폐식용유 공동 수거에 나서며, 청소년에 대한 환경실천 교육에 공동으로 나선다.
2009-12-24 13:48교총은 교육현안에 대한 여론동향을 파악하고,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 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교육나침반’ 회원을 모집한다. 교육나침반 회원은 교총에서 실시하는 각종 설문조사 의뢰 시 의견을 개진하고, 기타 교육현안 및 교총 사업추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회원에게는 참여 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설문조사 참여도 평가에 따라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교총보도자료, 당일 교육뉴스 등 교육현안에 대한 자료를 수시로 받을 수 있다. 위촉 인원은 선착순으로 1500명을 모집하며,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15일까지 이메일(educompass@kfta.or.kr) 또는 팩스(02-577-5965)로 보내면 된다. 문의=02-570-5533
2009-12-24 13:45교원의 호봉획정이 잘못된 상태로 보수를 받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타 시·도 전보 시 농어촌학교 근무로 받은 가산점은 어떻게 될까. 이 같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교직상담 유형별 사례집’이 최근 제작·배포됐다. 교총은 최근 교직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행 교육 관련 법령 및 지침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해 입게 되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 사례집에 따르면 잘못된 호봉 발령일자부터 호봉정정 발령일까지의 전 기간을 대상으로 보수 차액을 소급해 지급받을 수 있다. 이때 호봉정정 발령일부터 3년 이내에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 가산점의 경우에는 전입하는 시·도교육청의 기준에 따라 적용받게 돼 이전에 받은 선택가산점은 적용받기 힘들다. 교총이 운영하고 있는 교직상담실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상담을 비롯해, 전화·팩스·우편·방문 등 연간 5000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교직상담실은 교원들의 고충과 민원, 궁금증 해소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교권확립 및 처우개선을 위한 법령 신설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창구가 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상담 빈도가 높은 것을 중심으로 ▲호봉 ▲수당 ▲복무
2009-12-24 13:45교총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보건교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09 비만예방 건강캠페인 우수실천 사례’ 공모 결과 심영희 음성 감곡초 교사가 한국교총 회장상을 받는 등 총 12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심 교사는 올해 학교에서 진행한 ‘날씬 가꾸미 교실’ 운영을 소개했다. 학기 초 희망 학생들을 모아 1년간 음악 줄넘기, 바른 식습관 교육 등을 진행했다. 심 교사는 “바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바른 습관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됐다”며 “체육, 영양 등 관련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하는 노하우를 다른 학교에서도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총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건강캠페인 중 하나로 올해는 ‘건강한 생활 습관, 내일의 몸짱’을 주제로 1년간 선도학교 운영, 특별 수업 실시, 선도학교 운영, 포스터 및 UCC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교총회장상=심영희 음성 감곡초 교사 ◆청협 회장상=이인화 당진 석문초 교사 ◆최우수상=▲이규란 홍천 매산초 교사 ▲소현정 대구학정초 교사 ▲김천 모암초 ◆우수상=▲이광철 밀알학교 교사 ▲황국희 오산대원초 교사 ▲박운하 통영 용남초 교사 ▲홍말숙 제주동중 교사…
2009-12-24 13:44내년 2월 부산에서 전국의 초ㆍ중ㆍ고교생 300여명이 공교육을 바탕으로 갈고 닦은 토론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세계화교육재단(이사장 이돈희)은 부산시교육청 주관, 교육과학기술부 후원으로 내년 2월20일 부산 동서대학교에서 `제1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배 전국 청소년 토론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3월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을 중심으로 교육의 세계화 및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대회는 초ㆍ중ㆍ고등학생별로 국어와 영어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이달 25일까지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지역 대표 1팀씩 총 96팀을 선발한 뒤 내년 열리는 본선에서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본선에서 초등학생 부문은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해온 주제로 의견을 발표하며, 중ㆍ고등학생 부문은 주최측이 준비한 주제를 놓고 학생들이 직접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각 부문 우승팀에게는 대상인 교과부장관상이, 2∼4위팀에는 부산시교육감상이 수여되며 부문별 우승팀을 이끈 지도교사 6명에게도 지도자상이 주어진다. 재단은 교과 내용에서 주제를 뽑고 저학년생을 팀에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하는 등 공교육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
2009-12-24 13:28201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서울 주요 대학이 23일 마감한 결과, 연세대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의 경쟁률은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대의 경쟁률은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수험생 자체가 8만명 이상 늘어난데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쉽게 출제되면서 상위권 수험생층이 두터워져 원서접수 마감 직전까지 '눈치작전'이 치열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 사립대 인기 더 높아져 = 각 대학과 입시기관에 따르면 고려대의 경쟁률은 올해 4.11대 1로 작년의 3.99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세대도 전년(4.17대 1)보다 조금 오른 4.24대 1을 기록했고 서강대(5.06대 1→5.1대 1), 이화여대(3.5대 1→3.53대1) 등도 상황이 비슷했다. 반면 서울대는 2008학년도 4.82대 1에서 2009학년도 4.63대 1, 2010학년도 4.53대 1로 계속 내리막을 걸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상위권 학생들의 서울대 하향 안정지원 경향이 강해지면서 경쟁률이 작년보다 더 줄었다"며 "가군 고려대·연세대에서는 서울대 지원을 포기한 상위권 학생들이 소신 지원을 하면서 소폭 상승효과가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2009-12-24 08:47이공계 인력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등 6개 부처를 중심으로 내년 한해 총 2조12억원이 투자된다. 교과부는 23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이공계 인력 육성ㆍ지원 기본계획의 내년도 시행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부처별로 보면 교과부가 1조7천749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소기업청 1천62억원, 지식경제부 776억원 등의 순이다. 시행 계획의 주요 내용은 이공계 대학교육 제도 개선, 핵심 연구인력 양성, 우수인력 국제교류 확대, 수요 지향적 인재 양성, 이공계 인력 육성ㆍ활용 기반 확충 등이다. 한편 교과부는 이공계인력 육성ㆍ지원 기본계획이 내년 완료함에 따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적용되는 두번째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09-12-23 18:20교육과학기술부는 영어과목 기초학력미달 초등학생이 영어에 좀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겨울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집중지도 대상은 우수 교사 확보가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 초등생 등 총 292개교 5천75명으로, 400여 명의 강사가 투입돼 개인ㆍ그룹지도, 방문지도, 원어민 보조교사와의 연계지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영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이 높고 영어에 투입되는 사교육비 비중도 높아 내버려두면 학력 격차가 더욱 심화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09-12-23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