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KEDI)은25일 아프리카교육발전협의회(ADEA, Association for Development of Education in Africa)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가와의 교육협력 및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태완 KEDI 원장, 알린 빌 까타리아 ADE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국경없는교육가회(EWB)의 김기석·성경희 공동대표도 자리를 함께 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두 기관은 아프리카의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정보와 전문기술 등을 공유하게 된다. ADEA는 아프리카 대륙 50여개국 교육부장관들이 참여하는 연합형태의 국제기구로 아프리카 역내 교육 분야에서 위상과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10-01-28 12:47경기도교육청 제2청사(경기교육2청)는 의정부시 소재 사립 특수학교인 희망학교에 올해부터 0~2세 대상 영아반이 개설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특수학교에 영아반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교육2청은 장애영아를 조기에 교육함으로써 장애를 교정하거나 경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해 학부모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1년 개교한 희망학교는 지적·정서적 장애가 있는 3~5세 아동을 수용하는 특수학교로 현재 6개 학급이 있으며 지난 한해 영아반을 시범 운영했다. 경기교육2청 최창규 학교관리과장은 "이번 영아반 설치로 장애영아에 대한 조기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른 특수학교에도 영아반 설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장애영아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10-01-28 11:23교사, 교수 등 현직 교원 10명 중 8명은 교육전문직 인사와 관련한 비리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서울시교육청의 '장학사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최근 초중고교 교사와 교장, 대학교수 등 5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28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78.5%는 "교육전문직 승진·전보 등의 과정에서 비리가 심각한 상황이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일부 사례로 보며 심각하지 않다"는 대답은 21%에 불과했다. 최근 서울에서는 검찰 수사를 통해 시설, 공사 등과 관련한 교육 부조리가 잇따라 적발돼 관련 공무원과 시의원, 업자 등이 줄줄이 구속되고 장학사, 장학관의 '교직 장사' 혐의까지 속속 드러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복마전'이라는 비판까지 받는 상황이다. 인사 비리 원인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 인사 시스템'(47.8%)이나 '학연·지연 위주 선발방식'(37.1%) 등이 꼽혀 현행 인사제도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해 있음을 반영했다. 시교육청이 최근 대책으로 내놓은 '전문직 순환근무제'에 대해서는 64.5%가 비리의 뿌리를 뽑는 데 도움이…
2010-01-28 11:22대구지역 2010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남자 비율이 작년보다 4.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모두 101명이며 이 중 남자 10명(9.9%), 여자 91명(90.1%)이다. 이는 작년의 남자 14.2%, 여자 85.8%와 비교할 때 남자 합격자 비율은 4.3%포인트 하락했다. 11명을 선발하는 특수학교 교사는 남자 2명, 여자 9명으로 역시 여성 비율이 훨씬 높았다. 합격자 등록은 내달 3~4일이고 같은 달 8~12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예정자 를 상대로 연수를 한다.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인터넷 홈페이지(www.dg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0-01-28 11:20충북도교육청이 학교 운동부 운영 등을 둘러싼 체육계의 잇단 비리·비위 척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교육청은 28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정일용 부교육감과 도내 체육담당 장학사,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형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한 연찬회'를 열고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체육교사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또 연찬회에서 정부가 최근 발표한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한 대책'과 도교육청의 공직자 윤리강령 및 등을 설명하고 부패 척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 부교육감은 특강 등을 통해 "일부 학교 운동선수 육성과 관련해 일부 지역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히고 나서 "올해는 어느 해보다 공직자들에게 반부패·청렴을 요구하고 공직윤리 확립에 중점을 두는 시기임을 유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반부패·청렴은 국가경쟁력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교직자들의 과제"라고 강조하고 나서 "학부모 등 수요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 교직원이 변해야 하고 학교운동부 운영과 체육 수업방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10-01-28 11:18청주시내 모 고등학교에 다니는 정모(16)양은 지난 여름방학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벌었던 급여 80만원을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 가게 주인은 나중에 준다고만 하며 지급을 미루다가 이제는 연락조차 피하고 있다. 정양은 "분명 처음에 두달간만 일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그만둔다며 화를 내더니 아직까지 돈을 주지 않고 있다"며 "몰래 했던 일이라 부모님께 도움을 청하기도 어렵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처럼 방학기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이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거나 최저임금마저 보장 받지 못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이 지난해 4월 도내 전문계 고교 35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를 했던 학생 747명 가운데 시간당 최저임금(당시 4천원)을 받지 못한 학생은 317명으로 전체의 42.4%를 차지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학생은 559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노동부의 인허가 없이 청소년에게 야간근로를 시키는 사례도 흔했다. 한 전문고 남학생 4명은 2007년부터 3년간 택배회사에서 일당 4만2천~5만원을 받고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일주일에 3차례…
2010-01-28 11:16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위재천 부장검사)는 28일 인사에 불만을 품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서버에 저장된 파일을 삭제한 혐의(정보통신망 침해 등)로 이 평가원의 전직 서버 관리자 공모(40)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해 8월 초 서울 삼청동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관리 아이디로 서버에 접속해 같은해 9월4일과 9월5일 두 차례에 걸쳐 서버에 저장된 모든 파일을 삭제하라는 명령을 담은 파일 2개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공씨가 설치한 파일은 지정한 날짜에 각각 실행돼 서버 20여대에 저장된 각종 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 이메일, 운영시스템 등을 수능을 불과 두 달 앞둔 시점에서 파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씨는 평가원의 인사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뒤 곧바로 호주로 이민을 떠났으며 최근 일시 귀국했다가 곧바로 검거됐다고 검찰은 전했다. 당시 평가원 홈페이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수능을 비롯한 각종 국가시험 관련 정보를 노린 외부 해킹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당일 바로 복구되면서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2010-01-28 11:142005년 이후 북한 국적자들의 토플(TOEFL) 점수가 다소 좋아졌으나 아직도 세계 평균보다는 7점(120점 만점 기준) 낮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전했다. RFA는 TOEFL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ETS사 자료를 인용, "온라인 시험방식이 도입되고 만점이 120점으로 바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북한 국적 응시자들의 토플 점수는 평균 69점이었으나 2008년에는 72점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RFA는 이어 "2008년 북한 응시자들의 점수는 읽기 17점(세계 평균 19.4점), 말하기 18점(〃 19.3점)으로 세계 평균보다 각각 1.3점 낮았고, 작문은 19점으로 1.5점 떨어졌다"면서 "합산 점수도 세계 평균(79점)보다 7점 낮았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또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북한 응시자와 한국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각각 69점, 72점으로 3점 차이였으나 2007년에는 69점과 77점으로 8점까지 벌어졌다"면서 "2008년에는 북한 72점, 한국 78점으로 6점 차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에는 미국 ETS사가 공인한 시험대행 기관이 없어, 북한 국적 응시자는 대부분 중국 등 제3국에 체류중인 유학생이나 해외
2010-01-28 11:11한국해양대가 인천시와 손잡고 인천에 제2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해양대 오거돈 총장은 27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안상수 시장과 만나 인천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해양대와 인천시는 제2캠퍼스 설립을 통한 수도권 지역의 해양·물류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설립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인천캠퍼스를 설립하면 수도권의 우수 인재에게 해양·물류와 관련한 전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인력의 지방 유학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해양대는 인천캠퍼스에 세계해사대학(WMU) 아시아 분교를 유치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대학과 인천시는 조만간 실무 전담반을 구성해 인천캠퍼스 설립문제를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국립대 통폐합 등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어 한국해양대 인천캠퍼스 설립 문제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오 총장은 "한국해양대는 90년의 역사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인천캠퍼스를 설립하면 오랫동안 쌓아온 교육 및 연구역량을 투입해 해양·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2010-01-28 11:10경남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28일 발표했다. 유치원 교사 5명, 초등교사 301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2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10명 등 318명이다. 경남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 또는 ARS(060-700-1933)로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2월2일~3일사이 서류등록을 마친 뒤 연수를 거쳐 신규 교사로 임용된다.
2010-01-28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