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장려정책이 시급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산하 교육공무원들과 일반공무원들은 법령에 보장된 영유아 보육수당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위원회 최창의 교육위원은 각 시도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보육수당 지급실태를 조사·분석한 결과 개정된 영유아보육법과 시행령에 근거해 15개 시도와 4개 시도교육청 공무원들은 지난해부터 영유아 연령에 따라 월 8만원에서 19만원까지 보육수당을 지급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비해 경기도교육청과 산하 일선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 지난해는 물론 올해에도 영유아 보육수당을 전혀 지급받지 못하고 있어 공무원들간 형평성에 따른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를 비롯한 3개 시도는 지난해부터 월 5만~10만원, 경기도를 비롯한 12개 시도는 영유아 연령에 따라 정부지원단가의 50%씩 월 8만~19만원을 예산에 책정해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월 7만원(연 예산 52억원), 충북도교육청은 월 8만6천원, 대전시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도 일정액의 영유아보육수당 지급하고 있다. 현행 영유아보육법 제14조1항에 따르면 직장보육시설 의무사업장…
2010-01-31 16:29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전교조 및 전공노 조합원이 민주노동당 가입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두 노조의 정치활동 제한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교원·공무원 노조법 개정안을 마련, 입법청원 운동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체는 현행 교원과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이 '노동조합과 그 조합원은 정치활동을 해서는 안된다'고만 명시하고 있을 뿐 세부적인 정치활동 제한 행위에 대한 조항이 없어 개정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두 노조가 조합원에게 특정 정당이나 정치단체의 구성원 또는 후원자가 되도록 권유해서는 안되며, 공직선거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노조가 공직선거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직접 지원하거나 지지 또는 반대운동에 사용할 목적으로 조합원으로부터 금품이나 기부금을 모금해서는 안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아울러 두 노조가 정치활동을 하는 노조 연맹체에 가입하거나 조합원에게 가입을 권유하는 것도 금지하고, 조합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에 관한 것이 아닌 정부의 법령 등에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집단적인 의사표명 및 행동도 못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
2010-01-31 16:27지난해 말 21년 만에 정이사 체제로 전환된 조선대학교 총장이 옛 재단 측의 복귀 움직임에 강경대응 방침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전호종 조선대 총장은 31일 담화문을 내고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 달 1일 제2기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 출범과 함께 조선대 결원이사 2명 선임 건을 상정할 계획"이라며 "사분위가 옛 경영진이 추천한 인사로 2명을 충원하는 상황을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 총장은 "법인 이사회를 운영하는 데 현재 이사진만으로 문제가 전혀 없기 때문에 교육과학기술부가 결원 이사 선임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며 "(옛 재단 측 인사의) 결원이사 선임은 대학의 학습권과 연구 환경에 큰 지장을 부를 무리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조선대를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자로 조선대 법인 9명 이사 정원 가운데 7명의 이사를 임명했다. 그러나 나머지 2명의 선임 문제를 놓고 옛 재단측 인사 선임을 반대하는 대학 측과 교육과학기술부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 지난 15일 첫 이사회 때는 일부 학생과 동문 등이 이사장실을 점거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2010-01-31 16:25얼굴에 침 뱉기, 옷 벗기고 때리기, 도둑질시키기…. 울산의 중학생들이 후배를 상대로 1년간 폭행, 협박하고 돈을 빼앗는 것은 물론 각종 굴욕적인 행동을 강요하면서 괴롭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울산 경찰에 따르면 이 지역 모 중학교 3학년 A군 등 8명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작년 10월까지 같은 학교 2학년 후배인 B군 등 9명을 상습적·고질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기간 이들은 후배를 주먹으로 위협하며 총 34회에 걸쳐 210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후배들이 이들의 명령을 따르게 된 것은 "불복하면 어떤 무서운 일을 겪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학교 안팎으로 불려 나와 선배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경찰은 A군 등 3학년 학생들이 후배의 얼굴에 침을 뱉거나 입에 담았던 물을 뿌리고, 급식으로 나온 음식을 모두 섞어서 먹게 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다른 학생이 지나다니는 학교 벤치에서 옷을 벗게 하고, 학교 복도를 기어다니게 하는 등 후배들에게 굴욕감을 주는 행동을 하도록 강제로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후배들이 미처 돈을 마련해오지 못하거나 방학기간에 모습을 감췄을 경우
2010-01-31 16:24울산시교육청은 2010년 서울대학교 최종 전형에서 지역학생 76명이 합격해 모집정원 대비 합격률 2.4%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모집정원 대비 합격률은 울산지역에서 역대 최고다. 학교별 합격생 분포는 6명 이상 합격이 울산과학고와 현대청운고 등 2개교, 5명 이상 합격이 우신고와 제일고, 성신고, 신정고, 학성고 등 5개교, 4명 이상 합격은 효정고와 현대고 등 2개교로 각각 나타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대 합격률이 상승한 것은 대학진학정보센터를 운영하는 등 진학정보를 공유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2010-01-31 16:21건국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서울 광진구는 2월 1∼5일 구내 12개 중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이공계 체험교실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지능제어 로보틱스 연구실, 모바일컴퓨팅 연구실, 구조재료 실험실 등 이 대학의 첨단 시설을 견학한다. 또 각 학과 대학생, 교수들로부터 연구 결과물이 산업기술과 정보사회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이공계 대학에 진학하면 어떤 비전이 있는지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다. 이 행사는 진로 결정을 앞둔 중학생들의 과학기술 인식을 높이고 이공계에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2010-01-31 16:17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월3일 오후 2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학력으뜸 인천!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란 주제의 토론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남명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의 학력향상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교육전문가와 학부모 대표, 교사 등의 토론,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 앞서 인천여자공고와 인천 대건고의 치어리더 댄스와 사물놀이 공연 및 이원희 한국교육총연합회 회장의 '아이를 사회의 리더로 키우는 부모의 역할'이란 제목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2010-01-31 16:16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안에 교복을 착용하는 모든 초중고들이 교복을 공동·일괄 구매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른 시일 안에 공동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교복 공동·일괄구매 추진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추진 상황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구매 실적을 학교 평가와 교장 학교경영능력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개별 구매할 때 교복의 평균가격은 동복 21만9천417원, 하복 9만1천320원이지만 공동 구매하면 동복 16만9천331원, 하복 6만4천185원으로 23∼30% 저렴하다. 서울시내 교복 착용 학교 674교 중 공동구매를 하고 있는 곳은 동복 388개교(57.6%), 하복 415개교(61.6%)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동구매가 확대되면 가격 인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졸업생이 후배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교복 물려주기 운동'에 참여하는 중고교는 전체의 90%인 600여 중·고교에 달하고, 시민봉사단체와 세탁업체 등과 연계해 벌이는 교복 기증 운동인 '유엔아이폼(U&I-form)' 행사에도 1만3천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2010-01-31 10:01광주시교육청의 채용비리 관련자 해임요구를 거부, 말썽을 빚고 있는 학교법인 정광학원의 당사자인 교장이 재임용 절차도 없이 직무를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적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31일 정광학원 A교장이 지난해 8월 2번의 연임(8년)이 만료됐으나 이사회의 재연임 의결 없이 교장직을 수행하다가 최근에야 추인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2001년 9월 교장에 임용된 A교장은 2005년 8월말 첫 4년 임기를 마치고 2009년 8월말까지 연임됐다. 이 과정에서 2006년 7월 사립학교법이 모든 교장은 4년 임기에 1차 중임만 가능하도록 개정됐다. 2011년 2월말 정년 퇴임하는 A교장은 법 개정 이전 임용된 교장에 한해 경과조치를 인정한 만큼 2009년 9월 재임용 절차를 밟으면 이후 1년반 가량을 더 재직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법인은 지난해 재임용 절차 없이 그대로 교장직을 수행하도록 했으며 최근 이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추인 절차를 밟았다. 이에 따라 정 교장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5개월여 무자격으로 교장직을 수행한 셈이 돼 각종 행정적 행위에 대한 법적 효력 논란 등이 일 전망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오
2010-01-31 10:00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재미 팡팡 유아과학체험교실'을 신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유아과학체험교실에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소속 유아과학 전문강사와 과학문화 해설사가 참여해 간단한 실험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과학현상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력을 키워주게 된다. 개구쟁이 공기, 과학음악회, 나는 종이 냄비 요리사, 나는 의사예요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체험교실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부산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60가족이 참여 가능하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에 열리고 참가비는 무료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매주 일요일 진행하는 'fun & Fun 과학관'을 평일에도 진행하고, 진행 장소를 10곳으로 확대했으며, 프로그램도 체험위주에서 과학관해설, 천체관측 등 4가지로 늘렸다.
2010-01-31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