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월3일 오후 2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학력으뜸 인천!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란 주제의 토론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남명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의 학력향상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교육전문가와 학부모 대표, 교사 등의 토론,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 앞서 인천여자공고와 인천 대건고의 치어리더 댄스와 사물놀이 공연 및 이원희 한국교육총연합회 회장의 '아이를 사회의 리더로 키우는 부모의 역할'이란 제목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2010-01-31 16:16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안에 교복을 착용하는 모든 초중고들이 교복을 공동·일괄 구매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른 시일 안에 공동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교복 공동·일괄구매 추진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추진 상황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구매 실적을 학교 평가와 교장 학교경영능력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개별 구매할 때 교복의 평균가격은 동복 21만9천417원, 하복 9만1천320원이지만 공동 구매하면 동복 16만9천331원, 하복 6만4천185원으로 23∼30% 저렴하다. 서울시내 교복 착용 학교 674교 중 공동구매를 하고 있는 곳은 동복 388개교(57.6%), 하복 415개교(61.6%)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동구매가 확대되면 가격 인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졸업생이 후배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교복 물려주기 운동'에 참여하는 중고교는 전체의 90%인 600여 중·고교에 달하고, 시민봉사단체와 세탁업체 등과 연계해 벌이는 교복 기증 운동인 '유엔아이폼(U&I-form)' 행사에도 1만3천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2010-01-31 10:01광주시교육청의 채용비리 관련자 해임요구를 거부, 말썽을 빚고 있는 학교법인 정광학원의 당사자인 교장이 재임용 절차도 없이 직무를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적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31일 정광학원 A교장이 지난해 8월 2번의 연임(8년)이 만료됐으나 이사회의 재연임 의결 없이 교장직을 수행하다가 최근에야 추인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2001년 9월 교장에 임용된 A교장은 2005년 8월말 첫 4년 임기를 마치고 2009년 8월말까지 연임됐다. 이 과정에서 2006년 7월 사립학교법이 모든 교장은 4년 임기에 1차 중임만 가능하도록 개정됐다. 2011년 2월말 정년 퇴임하는 A교장은 법 개정 이전 임용된 교장에 한해 경과조치를 인정한 만큼 2009년 9월 재임용 절차를 밟으면 이후 1년반 가량을 더 재직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법인은 지난해 재임용 절차 없이 그대로 교장직을 수행하도록 했으며 최근 이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추인 절차를 밟았다. 이에 따라 정 교장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5개월여 무자격으로 교장직을 수행한 셈이 돼 각종 행정적 행위에 대한 법적 효력 논란 등이 일 전망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오
2010-01-31 10:00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재미 팡팡 유아과학체험교실'을 신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유아과학체험교실에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소속 유아과학 전문강사와 과학문화 해설사가 참여해 간단한 실험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과학현상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력을 키워주게 된다. 개구쟁이 공기, 과학음악회, 나는 종이 냄비 요리사, 나는 의사예요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체험교실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부산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60가족이 참여 가능하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에 열리고 참가비는 무료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매주 일요일 진행하는 'fun & Fun 과학관'을 평일에도 진행하고, 진행 장소를 10곳으로 확대했으며, 프로그램도 체험위주에서 과학관해설, 천체관측 등 4가지로 늘렸다.
2010-01-31 09:54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교원노동조합 간에 교섭창구 단일화가 안 됐다는 이유로 교섭을 거부하더라도 부당노동행위로 간주되지 않을 전망이다. 노동부는 교원노조의 단체교섭 절차를 담은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교원노조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교과부 장관과 시·도교육감, 사립학교 설립·경영자 연합단체는 교섭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이 둘 이상이면 해당 노조에 교섭창구를 단일화하도록 요청할 수 있고, 이 경우 교섭창구가 단일화될 때까지 교섭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기존 교원노조법에는 단체교섭 절차와 관련해 '조직대상을 같이하는 2개 이상의 노조가 설립된 경우 노조가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단체교섭을 요구해야 한다'고만 규정돼 있었다. 교과부 장관 등이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하면 그 유효기간에 단체협약 체결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노동조합이 교섭을 요구하더라도 거부할 수 있는 조항도 개정안에 새로 포함됐다. 또 교원노조 대표자는 단체교섭을 하고자 할 때 서면으로 교섭을 요구하도록 했으며, 교과부 장관 등은 교원노조로부터 교섭 요구를 받았을 때 관련 노조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이를 공고하도록 했다. 개
2010-01-31 09:52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조합원들의 민주노동당 가입 혐의에 대한 경찰의 수사로 1999년 전교조 합법화 이후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경찰이 소환통보한 조합원은 189명에 달해 역대 전교조 관련 공안사건 중 수사선상에 오른 인원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전교조는 1989년 5월 참교육을 표방하며 창립했으나 10년 동안 불법노조로 묶였다가 국민의 정부 시절인 1999년 합법화됐다. 그 이후 급성장했던 전교조가 본격적인 위기를 맞게 된 것은 지난해 10월부터다. 당시 교사 1만6천171명의 서명을 받아 미디어법 개정 중단과 대운하 추진을 비판하는 1차 시국선언으로 정진후 위원장 등 86명이 불구속 또는 약식 기소된 것. 12월에는 '민주주의의 위기, 시국선언 탄압 규탄'이라는 2차 시국선언 발표를 주도한 정 위원장 등 조합원 73명이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앞서 작년 1월에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주경복 교육감 후보를 조직적으로 도운 혐의로 전·현직 교사 21명이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전교조가 민노당 가입 혐의와 관련해 느끼는 부담은 지난해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수사 선상에 오른 인원이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특히 경찰은 이들의…
2010-01-31 09:50충북 보은교육청은 전국 첫 기숙형중학교에 통합돼 문을 닫는 속리·내북·원남중학교의 역사 보존을 위해 역사전시관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은교육청은 기숙형중학교가 들어설 원남중학교(삼승면 내망리) 안에 140㎡의 역사전시관을 짓고 이들 학교의 학습기록물이나 사진, 졸업앨범 등을 영구보존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역사전시관은 각 학교의 변천사와 상징물, 학습장면을 담은 사진 등을 전시해 이들 학교 졸업생과 지역민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보은교육청은 학생수 50명을 밑도는 이들 3개 중학교를 통합해 기숙사, 급식, 교육활동비 등을 무료제공하는 기숙형중학교를 건립키로 한 뒤 주민투표를 통해 원남중학교를 거점학교로 선정했다.
2010-01-30 11:02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33명 늘어난 111명의 스포츠 강사를 초등학교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12학급 이상 규모의 초등학교에 우선 배치된다. 담임교사와 함께 주당 21시간 가량의 체육수업을 담당한다. 정규수업 외에 방과후 체육활동, 학교 스포츠클럽 지도, 여름방학 기간 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지난해에는 78명의 스포츠 강사가 활동했으며 대부분 체육 2급 정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어 학생들과 교사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규모를 늘렸다. 경남도교육청은 담임교사의 부담을 줄이고 학교체육 활성화, 학생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스포츠 강사 사업을 시작했다.
2010-01-30 11:01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울산을 알리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역 특성화 교육을 통한 울산사람 만들기 △울산사랑 대행진 △우리 고장 기업사랑 운동 △지역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프로그램 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운용할 예정이다. 지역 특성화교육을 통한 울산사람 만들기를 위해 학생들에게 생명의 강으로 되살아난 태화강을 순례하거나 문화유적지를 탐방토록 하고 장미축제, 태화강 물 축제, 외고산 옹기축제, 울산고래축제 등 지역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울산사랑 대행진은 시교육청이 서울산과 남울산, 동북부울산권 등 3가지 역사·문화 탐방 코스를 만들어 초등학생이 모두 이 코스를 걷게 할 계획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1사 1교 결연 기업체를 방문하거나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지역 산업체에서 현장학습을 강화하는 우리고장 기업사랑 운동도 펴기로 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프로그램 개발은 초등학교 72개교와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8개교를 개방해 주민들이 학교에서 평생교육을 받거나 해당 지역의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01-30 11:00대구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걸우)은 작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하위를 차지한 불명예를 씻기 위해 올해 청렴도향상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반부패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과 홍보 ▲부패취약분야 제도 개선 ▲효과적인 반부패·청렴대책 추진시스템 구축 ▲부패행위 적발.처벌의 실효성 확보 등 4개 방향을 정해 청렴도향상 종합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구체적 추진내용을 보면 사회적 지탄을 받는 부패행위와 권한남용 사례에 대해 시교육청이 직접 조사·처분하고 각종 교육·연수·회의시 참석자를 대상으로 무기명 상시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설문조사를 업체, 학부모, 일반 시민에게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달 중 국민권익위의 청렴 컨설팅을 받는 가운데 청렴업무 담당사무관이 일선학교를 찾아가는 현장 맞춤식 참여형 교육을 도입하고 대구시, 시민단체와 '삼자간 청렴 양해각서'를 맺어 청렴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청렴정보 교류, 청렴도 측정결과의 분석 및 자문을 위해 내부 직원과 외부 인사로 '청렴도향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자체 청렴의지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감사공보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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