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균 선진대전교육발전연구회 공동회장은 1일 기자회견을 하고 "오는 6월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30여년 교육현장 경험으로 인성교육과 실력향상 두 마리 토끼를 확실히 잡아 대전교육의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공교육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 ▲전 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학교폭력 근절 ▲밥상머리 교육 ▲학교 여건 개선 ▲스승존경, 제자사랑 실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회장은 대전 우송고 교장을 역임했다.
2010-02-01 21:51잇단 교육 관련 비리로 곤궁한 입장에 처한 서울시교육청이 1일 '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센터는 시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2010 반부패 청렴 종합대책' 하나로 만든 것으로 서울지역 11개 지역교육청에도 설치됐다. 신고 대상은 교육 관련 공무원의 직무와 연관된 금품 및 향응 수수, 권한 남용, 청렴도 훼손 등이며 전화(☎02-3999-506), 방문, 우편, 인터넷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개월간을 '내부 비리 고발 기간'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신고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패 방지책으로 제시한 '1억원 신고포상금제'는 조만간 조례안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2010-02-01 21:49충남교육청은 전국 처음으로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현장교육을 지원할 수습교사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초등 수습교사제는 신규 임용 합격교사가 임용 발령 전 지역교육청에 소속을 두고 결원 교사 발생 때 수업 및 업무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올해 9억원읠 특별예산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모두 30명의 수습교사를 운용할 예정이며, 이들에 대해서는 수습기간 호봉과 교육경력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교사의 연가, 병가, 연수 등으로 일시적인 교사 결원이 생길 경우 수습교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10-02-01 21:46울산시교육청은 201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가운데 남성의 비율이 25%로 예년평균 20%보다 5% 포인트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종합격자의 성비를 분석한 결과 전체 합격자 200명 가운데 남성은 25%인 50명, 여성은 75%인 150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등교원 합격자의 남녀 성비는 남성이 20.3%, 여성이 79.7%였다. 최근 5년간 신임 중등교원의 성비는 남성이 평균 20% 정도를 차지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200명 모집에 5천257명이 지원해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24.7대 1이었다. 올해 남성 교원의 비율이 다소 높은 것은 물리와 체육과목의 최종합격자 중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며, 물리는 7명 가운데 6명, 체육 10명 가운데 9명이 남성이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use.go.kr)를 통해 발표한다.
2010-02-01 21:41소수 특수교육원 등을 통해서만 운영돼온 영재교육이 앞으로는 일반 초·중·고교의 '방과후 학교'를 통해서도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방과후 학교 형태의 영재학급 설치·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새 학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달 12일까지 일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영재학급 설치 희망 신청을 받아 자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지정·승인할 방침이다. 영재학급에서 공부하려면 시교육청이 개발한 별도의 '영재성 검사'를 받아 일정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학교별 관찰 결과 및 추천에 의해서도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정원의 20%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들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영재학급이 설치되면 전체 학생의 0.56%(7천600여명) 수준인 영재교육 대상자가 0.75%(9천600여명) 정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교육청은 "사교육 유발 요인을 없애기 위해 교과와 관련한 내용보다는 폭넓은 독서와 다양한 체험, 탐구활동 등을 선발 요소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관련 교육비는 수익자 부담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08년부터 시행해온 제2차 영재교육 발전계획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영재교
2010-02-01 16:57광주지역에서 남자 신규 교사의 합격자가 점차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규 교사 합격자 성비를 분석한 결과 초등교사는 전체 195명 중 51명이 남자로 26%를 차지했다. 지난 2007년 139명 합격자 중 11명(7.3%)에 불과했으나 2008년 39명(15.4%)로 늘었으며 지난해 59명(28%)까지 증가했다. 교육대 출신이 임용되는 초등교사는 2004년부터 한쪽 성비가 40%를 넘지 못하도록 대학 입학규정이 바뀌면서 상대적으로 남자 교사의 교단진출이 활성화되고 있다. 중등교사는 올해 전체 합격자 53명 중 남자가 18명 합격, 34%를 차지했으며 이는 2007년 27%(35명)보다 7%포인트 증가했다. 2008년과 지난해는 각각 47명과 48명이 합격, 남자가 차지한 비율은 각각 24%와 37%였다. 전체 교사 가운데 남자 교사 비율은 초등은 5천348명 중 1천165명으로 21.8%, 중등은 3천614명 중 1천234명으로 34.1%였다. 중등은 과거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을 선호했던 우수 인력 등이 외환위기 이후 직장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교직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0-02-01 16:55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는 올해 4월7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종렬 사무총장의 후임을 공개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교육공무원 임용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서 대학 행정 또는 교직 경험이 있거나 이에 상응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임기 중 교육공무원 정년(65세)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새 사무총장의 임기는 4월8일부터 2010년 4월7일까지 2년이다. 지원 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업무수행계획서, 기타 경력·자격증 등이며 이달 2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대교협은 사무총장 지원자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심사로 3배수를 선발해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다시 서류·면접심사, 투표를 거쳐 최종 선출한다.
2010-02-01 16:54"제가 자랄 때는 '다문화'라는 개념조차도 없어 너무 힘들었어요." 올해 동국대학교에 나란히 입학하게 된 김은주(철학문화윤리학부), 전소희(국제통상학부), 차봉권(전자전기공학) 등 다문화 가정 출신의 신입생 3명이 인터넷 화상을 활용, '동병상련' 처지의 이주 아동의 학습과 생활지도에 나선다. '다문화 예비 대학생' 3인방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사)한국다문화센터와 영남대학교의 공동 주관으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리는 다문화 멘토링 협약식 행사에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돕는 자원 봉사자 대학생 100명의 일원으로 참석한다. 나머지 학생 97명은 모두 영남대 소속이며 이 학생들은 새 학기부터 경상북도 도청이 선정하는 다문화 아동 100명과 1:1 결연을 통해 학습지도 등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멘토링 협약식 행사에는 법무부와 멘토 대학생들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과학기술부, 멘토 및 멘티(200가구)들에 대한 연간 인터넷 수신료 약 6천만원을 지원하는 (주)SK네트웍스, 경상북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최근 화상교육에 활용하도록 한국다문화센터에 컴퓨터와 모니터 각 200대를 기증했다. 경기도 파주에서 사업하는 아버지와 필리핀 출신의 어머니 슬
2010-02-01 16:49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자율형사립고가 서울 강남과 서초구에만 많으면 5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광진, 중랑, 금천구 등 5개 구는 신청 학교가 없어 자율고도 지역편중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작년 7월 '1개 자치구당 1개 자율고'를 원칙으로 15개 자치구에서 모두 18개(조건부 지정 5곳 포함)의 자율형사립고를 지정한데 이어 지난달 자율고 전환 신청을 또 받았다. 이번 자율고 지정 공모에서 신청서를 낸 학교는 모두 8곳으로, 이들 학교가 이달 말 모두 선정위원회를 통과하면 서울지역에는 총 26곳의 자율고가 탄생한다. 작년 이미 지정됐거나 이번 지정신청서를 낸 학교(*표시)를 지역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3곳(중동고·현대고·*휘문고)으로 가장 많고, 동대문구(경희고·대광고), 서초구(세화고·*세화여고), 양천구(한가람고·*양정고), 종로구(중앙고·동성고)가 2곳씩이다. 또 강동구(배재고), 강북구(신일고), 강서구(*동양고), 관악구(*미림여고), 구로구(우신고), 도봉구(*선덕고), 동작구(경문고), 마포구(숭문고), 서대문(이대부고), 성동구(한대부고), 성북구(*용문고
2010-02-01 16:46경북 구미의 금오공과대학교가 전공교육 강화 차원에서 전공이수학점을 파격적으로 상향 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오공대는 1일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공학전공이 2011학년도 신입생부터 전공이수학점을 65학점에서 90학점으로, 졸업소요학점을 140학점에서 150학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오공대 소프트웨어공학전공 측이 졸업소요학점이나 전공이수학점을 상향 조정한 이유는 각 대학의 전공교육이 부실해 기업의 재교육 비용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다수 대학은 졸업소요학점이 130~140학점, 전공이수학점이 60~70학점이고, 전공이수학점이 많은 학교도 80학점에 못 미친다. 이 때문에 기업은 대학 졸업자를 현장에 배치하면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대학 교육에 불만을 토로해왔고, 금오공대를 비롯한 각 대학은 전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찾아왔다. 이 가운데 가장 시급한 부분이 전공이수학점 상향 조정이지만 대학은 학생의 반발과 내부 사정 등으로 전공이수학점을 늘리는 데에 소극적으로 대처해왔다. 이에 따라 금오공대 소프트웨어전공 교수와 학생은 지난해부터 공청회를 열어 전공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으로 전공이수학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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