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은 22~24일 박옥미(경북대 교수), 신화용(울산일산중 교사), 주광진(서울보라매초 교장) 감사(사진 왼쪽부터)로부터‘2009년도 교총 기말감사’를받았다. 감사들은 이번 감사에서는 2009년도 하반기 부서별 사업·업무추진사항, 중간 감사 권고·개선사항에 대한 최종이행결과 점검, 2009년도 각 회계별 세입·세출 결산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2010-02-25 16:446월 2일 치러지는 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 교육의원 선거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법개정안에 따르면 경기도의 교육의원 선거구는 7개로 정해졌다. 안양·의왕·과천·군포·광명이 1선거구, 성남·구리·하남·광주가 2선거구, 의정부·동두천·남양주·포천·가평이 3선거구, 부천·안산·시흥이 4선거구, 수원·평택·오산·화성이 5선거구, 양주·고양·파주·김포·연천이 6선거구, 여주·이천·용인·양평·안성이 7선거구다. 이중 3선거구는 인구가 200만 5700명, 4선거구는 196만 1353명으로 중간 광역단체장급이다. 인구가 200만 명이 넘는 광역단체는 서울, 부산, 경기 등 8개 시·도다. 122만 명으로 인구가 가장 적은 3선거구도 대전, 광주, 울산 등 7개 광역단체보다 인구가 많다. 당연히 표의 등가성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경기의 한 교육의원은 “7선거구의 경우 넓이가 서울의 5배, 충청북도의 절반에 달하는 엄청난 넓이에 인구도 많지만 자격은 도의원에 불과하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또 선거구가 행정구역위주로 인구를 배분하는 식으로 이뤄지다보니 구리남양주교육청과 동두천양주교육청은 두 개 지자체를 관할함에도 선거가 나뉘는 현상까지 벌
2010-02-25 16:32서울시는 국장급 상당의 교육기획관을 재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달 초 교육기획관 모집공고를 내고 중순 경 지원서를 낸 대학교수, 교장 출신 인사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치렀으나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 재모집에 나섰다. 서울시의 교육지원사업과 평생교육사업 등의 업무를 맡아 처리할 교육기획관은 교육격차 해소와 우수학교 설립 지원, 인재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응시를 위해서는 관련 박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또는 관련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관련 학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의 해당분야 경력이 있어야 한다. 학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해당분야 경력이나 학위와 상관없이 12년 이상 해당분야 경력이 있어도 되며, 5급 또는 5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직무 경력이 있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창의교육에 대한 연구경력이나 교육경력이 있으면 우대한다. 접수는 다음달22~26일이며 계약기간은 2년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절차, 시험방법, 제출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 ‘공고/채용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2171-2126~7
2010-02-25 16:31경기도교육청은 교원업무 경감 차원에서 지난 1월 말 현재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이 외부에 보낸 공문서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에는 공문서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5% 증가했으나 교원업무경감 종합대책 시행 직후인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공문량이 2.9% 줄어들기 시작해 이달에 20%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교육청별로는 파주가 48%, 안양과천이 46%, 성남이 33%를 각각 감축한 반면 도교육청 본청과 제2청은 감축 실적이 저조했다. 도교육청은 전자문서의 종이 출력을 금지한 데 이어 관행적인 행사 및 회의 개선, 위임·전결제도 활용 등을 통해 교사들의 교수·학습활동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10-02-25 16:27충북도가 국장급 교육기획관 신설을 검토하고 평생학습특별도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충북미래기획단 자문위원인 김병주 박사는 충북개발연구원이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충북미래전략 집중토론회(인재양성 분야)'에서 사람이 자산이다는 주제 발표를 통해 "충북은 수도권에 인접한 접근성, 오송·오창단지의 혁신클러스터, 우수한 역사문화적 자산 등 강점이 많지만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행정체계가 미흡하고 인력양성 투자도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그 대안으로 교육을 기반으로 한 경제발전 전략 수립, 교육을 통한 인구 유인, 평생학습사회 구축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교육정보 인프라, 공동연구 및 교육시설 관리, 방과 후 학습, 창의학습동아리, 교육봉사단체 지원 등 교육 관련 보완적 업무를 위한 교육기획관(국장급·부이사관) 신설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교육기획관을 설치해 학교지원, 평생교육 등 업무를 펴고 있으며 경기도도 교육정책과와 평생교육과로 구성된 교육국을 운영 중이라고 김 박사는 부연했다. 김 박사는 이어 "충북인재양성재단의 모든 재원은 교육시설 개선, 석학 초빙, 인재 정책 지원 등에 투입돼야 한다"며 "또 평생학습특별도를 선언
2010-02-25 15:30교육과학기술부는 맞벌이 가정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오후 10시까지 문을 여는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 172곳을 선정해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요가 많은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각 시·자치구별로 1곳을 선정했으며 지역별로는 대구 33곳, 경기 27곳, 서울 24곳, 부산 16곳, 경북과 인천 각 10곳 등이다. 이용 대상은 유치원 종일반에 다니는 맞벌이 또는 한부모 가정의 자녀로 오후 7시까지 유치원 종일반에 있다가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으로 옮겨 이용하면 된다. 주 1~2회 또는 2~3회 이용하려면 당일 오전에 재원 중인 유치원에 알리면 되고, 상시로 이용하려면 재원 중인 유치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유치원 명단은 교과부와 시도 교육청 및 지역 교육청, 유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과부 홈페이지에서는 팝업창을 클릭한 뒤 'e-유치원 시스템'(http://childschool.mest.go.kr)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2010-02-25 15:24국어와 역사를 제외한 모든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예술중학교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문을 연다. 학교법인 계원학원(이사장 윤성태)은 경기도 첫 예술중학교인 '계원예술학교'를 설립해 26일 개교한다. 음악·미술·무용 등 3개 전공에 142명을 선발한 이 학교는 예술학교로는 유례 없이 국어와 역사를 제외한 과목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학교는 이를 위해 서울대 조교 출신 미국인 과학교사, 외고 유학반 출신 영어교사, 한국·캐나다 교사자격증을 갖고 있는 수학교사 등 과목별 영어수업 전담교사 선발에 공을 들였다. 학교 측은 "지난 1월 입학 전 수업결과 전체 학생의 60% 정도가 영어수업이 가능했다"며 "학생수준에 맞춰 영어수업의 강도를 차츰 높여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문교육 강화 차원에서 독서, 한자, 토론교육 등도 도입하고 글로벌 예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미국 아이들와이드 예술학교를 비롯한 미국·영국·호주·일본의 예술 명문학교와 교류를 추진한다. 전공과목의 학습과 레슨이 가능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계원예술학교 김명규 교장은 "원석과 같
2010-02-25 15:23자율형사립고(자율고)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부정입학(편법 포함) 학생수가 250명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 고위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에 응시할 수 없는데도 합격한 사례가 최소 200건에 달한다. 대략 250명 수준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로써 자율고 부정입학에 서울 13개 자율고를 포함해 수십개 중학교가 연루됐을 개연성이 커졌다. 서울지역 13개 자율고 교장들은 이날 오후 2시 긴급 교장단 모임을 하고 해당 학생들의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서울 외에 지방 7개 자율고의 부정입학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파문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10-02-25 15:15교과부는 최근 시도교육청에 성과상여금 지급 지침을 내려 보내 지난해 2개월 근무한 교육공무원 중 8시간 미만의 휴가를 사용한 경우는 성과금을 지급하도록 명확히 했다. 이에 해당되는 휴가는 질병 또는 부상 치료 목적을 포함한 지참·조퇴·외출, 육아시간 등 특별 휴가, 공가 시간 등이다. 이에 따라 1~2월 2개월 근무하고 3월부터 휴직한 경우 근무한 2개월 중 1일(누계 8시간) 미만의 휴가를 사용한 교원은 성과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도 교과부는 두달 근무자 중 7시간까지 휴가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과금을 지급토록 했으나 일부 시도에서는 이를 따르지 않았다. 이에 따른 해당 교원들의 불만이 고조됨에 따라 교총은 8시간 이상의 육아 시간 사용자도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육아시간의 경우 특별 휴가로 포함되고 있지만 시간외 근무수당 정액분 지급을 위한 출근 근무 일수로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교과부의 유권 해석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외 교총은 두달 근무자 중 공가, 공무상 병가, 공무상 질병 휴직자와 2, 8월 퇴직자, 기간제 교사도 성과금 지급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지만 교과부는 수용하지 않았다.
2010-02-25 13:53교육비리 근절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긴급히 열린 전국 시도 교육감회의는 시작부터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각종 교육비리 사건들 때문에 회의에 참석한 16개 시도 교육감, 교육감 권한대행들의 얼굴에는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하는 자탄이 역력했다. 회의를 주재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모두 발언은 거의 질타와 훈계로 40여분 간이나 이어졌다. 역시 침통한 표정의 안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 냉정을 되찾고 이런 일이 왜 생겼는지 원인부터 정확히 파악하자"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느 분야보다 깨끗하고 신성해야 할 교육계가 이러한 비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희망이 없다"며 "각종 비리에 연루된 교장, 관계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일벌백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지역에서 발생한 알몸 졸업식 뒤풀이 사건을 언급할 때는 "경위 파악을 위해 해당 학교를 직접 찾았는데, 교장과 교원들의 낮은 책임의식에 너무 놀랐다. 우리가 어떻게 교장들을 교육한 것인지 자괴감이 든다"고까지 했다. 교과부와 시도 교육감들이 느끼는 심각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컸던 이유는 이날 회의 주제로 오른 교육관
2010-02-25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