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가 급진전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지닌 민족과 인종이 함께 살아가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같은 문화, 같은 역사를 지닌 사람들 속에서 지내는 데 익숙해 있던 사람들은 낯선 문화와 사고 방식을 이해해야 할 필요성을 나날이 절감하게 됐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이처럼 다변화된 세상에서 '세계 시민'으로 살아갈 청소년을 위해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일조각)를 펴냈다. 문화 간 이해, 세계화, 인권, 평화, 지속 가능한 발전 등 다섯 부분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맥도날드화’, 슬로푸드(Slow Food), 육식의 증가와 지구 환경 파괴, 식량 부족과 기아 등 서로 연관되는 주제들을 통해 설명한다.
2004-03-25 09:291970년의 경우 초등학교(33.7세)가 가장 적고, 중학(35.8세), 고교(37.2세) 순으로 평균 연령이 높게 나타난다. 이는 초등학교 교원의 입직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고 1970년에 신규로 채용된 교원의 수가 많았던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학교의 경우 신규 채용된 교원이 가장 많았던 1990년에 교원의 평균 연령이 다소 감소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또 고등학교에 비해 중학교 교원들의 평균 연령이 다소 낮게 나타나는 것은 고등학교와의 교원교류로 일정 경력 이상의 중학교 교원들이 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기는 현상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OECD 회원국가들에 비하여 50세 이상 연령층의 교원이 많지 않아 당장 교원의 노령화에 따른 교원부족문제를 겪을 것 같지는 않으나 2002년 초등 39.3세, 중학 38.9세, 고교 39.5세로 교원의 평균연령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교직의 노령화에 대한 대비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4-03-25 09:28전기에너지는 편리하지만 너무나 친밀해서 거의 공기나 물처럼 자연스런 존재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처럼 널리 쓰이고 있음에도 전기에는 많은 신비가 담겨 있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이 전류가 전구나 다리미 등에서 '소모'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전구의 경우 빨갛게 달궈진 필라멘트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고 다리미에서는 뜨거운 열이 방출되어 나온다. 그런데 전류는 '전자의 흐름'이라고 배운다. 따라서 마치 석탄과 석유가 불꽃 속에서 사라져가듯 전자의 흐름도 전구나 다리미에서 그들의 몸을 사르며 사라져 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전지와 전구를 연결한 간단한 전기회로를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는 점을 곧 알 수 있다. 전자는 전지의 -극에서 나와 전구를 거쳐 +극으로 돌아간다. 이때 나간 전자는 고스란히 돌아오므로 도중에 소모되지 않는다. "과연 그렇다면 빛과 열을 뿜고 모터를 돌리고 스피커에서 음을 만들어내는 전기에너지는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이에 대한 답은 "전기에너지 = 전압 * 전류"라는 간결한 식에 들어 있다. 전기에너지에 대한 이 식은 물의 순환에 비유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강물은 깊은 산 속의 어디선가 시작해서 큰 흐름을 이룬다.…
2004-03-25 09:26
전교조의 총선 계기수업과 시국선언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군현 교총회장은 교원의 정치활동과 교실에서의 정치수업은 구분돼야 한다며 전교조의 총선 수업에 우려를 표명했다. 23일 안병영 교육부총리와 3교원단체 대표들은 서울 정부종합청사 근처 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교육과 시국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안 부총리는 전교조의 총선 공동수업과 시국 관련 교사선언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자제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군현 교총회장은 "교원과 교원단체의 정치활동과 학생들에게 교사의 이념을 주입할 수 있는 교실에서의 정치 수업은 구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영만 전교조 위원장은 총선 수업 자료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이 너무 앞서 가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회동이 끝난 직후 교육부 유영국 학교정책심의관은 "관계장관 회의를 거쳐, 전교조 교사 시국선언의 위법성 여부를 판단해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탄핵 무효, 진보적 개혁 정치를 촉구'하는 전교조 교사들의 시국선언이 있었다. 회동에서 부총리는 2·17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교원단체의 협조를 당부했고, 교원단체 대표들은 "방송과외로 학교와 교사가 방
2004-03-24 13:23한국 최초의 근대적 여성교육기관이었던 '이화학당(梨花學堂)'의 한옥 교사가 그 후신인 이화여대 캠퍼스 안에 복원된다. 이화여대는 23일 "1886년 건립돼 한국 여성교육의 발상지가 된 이화학당의 한옥 교사를 학교 소장 사료 고증과 한옥 건축 전문가 자문 등으로 최대한 원형을 되살려서 복원, 창립 120주년인 2006년 5월께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은 이화여대 캠퍼스 내 본관 앞과 건축될 예정인 이화캠퍼스센터(ECC)의 중간 지점에 500여평 대지 위에 지어진다. 이화학당은 역사전시실, 특별전시실 등으로 꾸며 이화여대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화학당은 미국 감리교 선교사 스크랜턴 부인이 서울 정동(현재 이화여고 본관 건물 자리)에서 1866년 한옥 교사로 문을 열었으나 1897년 학생들이 늘자 양옥 건물로 바뀌면서 철거됐다. 배재학당 설립자였던 아펜젤러 목사는 당시 "서울 시내에서 가장 전망 좋은 집"이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이화여대는 "한국 여성교육의 초창기 역사가 담긴 공간을 복원해 이화가 가진 120년간 한국 교육사와 여성사에 감당해온 역할과 의미를 되살리고자 한다"면서 "근대 여성사의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꾸미겠다
2004-03-24 09:13경남도내 모든 초·중·고가 학교시설을 이용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에 나선다. 경남도교육청은 "평생교육 시범학교 2개와 지역중심 학교 50개를 지정 운영하는 것 외에 도내 모든 초중고도 최소 1개 강좌 이상의 평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기타학교 포함)는 6학급 이하의 경우 학교장 재량으로, 7학급 이상은 1개 강좌(수강생 10명 이상, 30시간 또는 30일 이상 실시) 이상을 개설해 평생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강좌 개설은 학교 여건과 주민의 요구를 수렴해 결정하며 인접학교와 소규모 학교는 공동으로 실시할 수도 있고 특기적성교육과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군북초와 거창여중을 도지정 시범학교로, 그리고 상북초, 양덕중, 하동고 등 50개 평생교육 지역중심학교를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함안 군북초는 농촌 실정을 감안해 평소에는 가정에서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해 사이버연수를 하다 월1회 학교에 모여 강사들과 대면연수를 하는 '학교 홈페이지 활용을 통한 교육공동체 만들기'를, 그리고 거창여중은 '평생 학습사회의 시민으로서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교육'이란 주제로 평생교육을 실시해 그 결과를…
2004-03-23 17:07광주시내 각급 학교 및 시교육청 산하기관이 '고철 모으기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원자재 수급 위기와 관련해 이 달 22일부터 4월 23일까지를 '고철 모으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각급 학교와 기관별로 자체 계획을 세워 고철을 수거하기로 했다. 초·중·고교에서는 자체 '고철 모으기 날'을 지정하고 입간판 설치 및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통해 주로 교내에 산재한 폐 고철을 수거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가정 내 고철을 지참하고 등교할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교실과 실험실습실, 창고, 옥상, 담장 및 학교 주변에 있는 고철을 철저히 수거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관련 교과 지도를 통해 철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훈화지도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4-03-23 16:30故 서승목 교장 1주년 추모행사가 오는 4월 3일 오후 2시 충남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 묘소에서 거행된다. 충남교총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총 회장과 시·도교총 회장 등 교총 인사, 전국 교장단, 충남도내 교육자, 예산군 관내 교원과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36년간 2세 교육에 열정을 바친 고인의 넋과 뜻을 기린다. 행사는 최길순 예산 시량초 교사의 사회로 한규복 예산 신양초 교장의 경과보고 및 고인소개에 이어 추모비 제막식, 비문 낭독, 추도사, 유족 대표 인사와 분향 및 헌화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충남교총은 "한평생 참스승의 길을 걸었던 고인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행사를 갖게 됐다"며 "추모비는 그런 교총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건립됐다"고 말했다. 서 교장은 지난해 4월 4일 '여교사에게 차 심부름을 강요하고 전교조 비하발언을 했다'며 전교조로부터 서면사과 요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어 교육계를 충격과 슬픔에 잠기게 했다.
2004-03-23 16:11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미국의 유명 교과서 내 시험문제가 한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크에 따르면, 미 14개 주에서 교과서로 채택한 홀트 린하트 윈스턴 출판사의 '세계사, 인간과 국가'는 고구려와 발해, 고려, 조선 등도 중국의 일부인 것처럼 기술하며 "중국의 한국 통치는 한국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라고 잘못된 답을 유도하고 있다. 이 책은 또 같은 페이지에 "한국과 일본사이에 있는 바다 이름은 무엇인가"를 물어보면서 교과서 상의 세계지도에는 '일본해'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교과서가 발행된 지 이미 수십 년이 지나 일반인은 물론이고 일부 역사학자들도 잘못된 교과서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배웠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현재 반크는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 '세계 지도상의 일본해 대세론'이라는 이름으로 전개되는 일본의 역사왜곡 등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재외동포를 하나로 모으는 차원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최병근)와 프랑스 동포신문인 '파리지성'과 협력해 동포 및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4-03-23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