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양광목) 운동장에서 4월15일 17:00부터 보령 별축제 한마당이 개최되었다. 제1부는 식전행사로 물로켓 및 지관로켓 발사시범이 있었다. 초,중,고등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4000여명이 모여 상상으로만 그리던 하늘의 별과 달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관측하며 함께 환호성을 올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체하고, 대천동대초등학교, 충청남도보령교육청(교육장 임완희), 충청남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성수)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서 하늘의 별을 보고 달을 보며 과학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우주로 향하는 꿈을 키워주고자 실시되었다. 식전 행사로서는 충남로켓연구회의 협조를 받아 로켓이 발사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어스름을 뚫고 하늘로 솟아올랐다. 부서지는 화약로켓의 장관은 하늘의 별들을 온통 대천동대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불러 모으는 듯한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였다. 이 날 행사장에는 충청남도교육청 천체관측연구회원들의 24대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었으며, 주 관측대상은 달의 분화구와 은하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나선형 은하인 안드로메다 운하, 북두칠성, 목성과 토성의 신비로운 고리까지 관측되었다.…
2005-04-17 08:30요즈음 학교에는 각종 포스터, 글짓기, 표어 등을 제작하는 각종 행사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들 행사는 학교자체계획에 의해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 상부기관(시, 도교육청 또는 각 시,도)의 공문에 의해 진행되기도 한다. 4월초에 이미 과학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과학 포스터 그리기, 과학 상상화 그리기를 전국의 거의 모든 학교에서 실시했을 것이다. 최근에는 민족공동체 함양을 위한 포스터, 산문, 운문등을 쓰도록 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밖에 금연포스터,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포스터, 정보통신윤리에 관한 포스터 등,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각종 행사들이 1년내내 이어진다. 물론, 학생들의 의식고취와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부여하는 효과는 분명히 있다. 그러나, 그 종류와 양이 필요이상으로 많다는 데에 있다. 이런 사정 때문에 학생들이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도록 하는 풍토 조성이 되지 않는다. 학생들이 하는 것이 그것뿐이 아니다. 학생들은 수시로 부과되는 수행평가 관련 과제, 실기고사를 치르는 과목의 시험준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학생들의 현실이다. 교육적 효과를 위해 실시하는 각종 행사들이 도리어 교육적 효과를 떨어뜨리지는 않을까
2005-04-17 08:30학생들의 인권존중에 대한 교사들의 생각과 학생들의 체감지수간에 큰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성공회대 교육대학원 김영란씨가 석사학위 논문 `중ㆍ고교 교사의 인권의식에 대한 연구'를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 13개 중ㆍ고교 교사 3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학생들이 수업 중 떠들거나 자고 있을 때 교사들은 `말로 훈계한다'(56.7%)거나 `교실 뒤에 세워놓기'(32.2%) 등의 방법을 쓴다는 대답이 많았고 `매로 체벌한다'는 4.1%에 불과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교사들이 `매로 체벌한다'(31.6%)를 첫 손에 꼽았고 `교실 뒤에 세워놓는다'가 26%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말로 훈계한다'는 20.1%에 불과해 교사와 학생 간 큰 차이를 보였다. 교사가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학생들에게 사과하는지를 묻자 교사들은 `언제나 사과한다'(62%), `가끔 사과한다'(35%)고 대답했지만 학생들은 교사들이 `가끔 사과 한다'(50.3%)거나 `사과를 하지 않는 편'(20.1%)이라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또한 교사들이 학생들과 인격적이고 일상적인 대화를 자주 하는지에 대해서는 교사들의 54%가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학생
2005-04-17 08:28
3월말부터 4월초까지 닷새를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꼬박 여는 한 교육협회(AMS 2005 NATIONAL CONFERENCE, March 31 – April 3, 2005. Chicago, IL)모임에 다녀왔다. 이 협회는 한 교육자의 철학과 교수방법에 의거하여 교육의 전분야에 걸쳐서 응용하기 때문에 다루는 내용이 방대하다. 주로 교육의 실제를 다루고 있어서 교수나 연구자의 참여는 별로 없고 교장, 원장 및 교사 그리고 교사교육 지도자가 많다. 따라서 교육의 실제적 활용에 참고의 여지가 많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언어, 과학, 음악, 역사, 수학, 사회, 문화, 일상생활 교육 등등의 내용과 교사의 리더십, 사립이나 공립의 원장들의 모임과 네트워킹, 정보교환, 연합회가 회원에게 주는 공헌사항, 중등교육까지 연결시키는 교육과정 사례 연구, 학교의 정원가꾸기, 요리활동을 교육에 연결하기, 경제 등등 다양한 session이 준비되어 있었다. 강사도 대규모 강의나 철학은 교수들이 맡고 세세분야의 경우는 해당 내용을 실시해본 교사들이 사례를 발표하는 것이 많았으며, 이러한 강의에 교사들의 참여율도 높았다. 일리노
2005-04-16 10:50오는 2008년부터 서울시내 실업계 고교의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또 이르면 2007년에 전체 교과수업이 영어로 진행될 국제고가 강북지역에, 2008년에는 과학고가 한강이남 지역에 각각 설립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05∼2008년 서울교육발전계획안을 확정, 15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실업계 고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도 올해 33명에서 2008년까지 30명선으로 줄어들고, 실업계 특성화고교는 현재 5개교에서 2008년까지 연차적으로 13개교로 대폭 늘어난다. 경쟁력이 없는 실업계고교는 일반계 고교로 전환되고 현 추세에 맞지 않는 학과는 폐지되거나 감축되는 등 실업계 고교에 대해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실시된다. 실업계 고교를 졸업하는 모든 학생은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르면 2007년에 서울 한강 이북지역에 들어설 국제고는 학생 450명 규모로 모든 교과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며 외국인 입학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께 들어설 과학고는 한강이남 지역 중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에 설립된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큰 줄기에서 국제고 설립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교육과정과
2005-04-15 16:56전국 중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영어 듣기평가시험 답안지가 사전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치른 1학년 영어 듣기능력평가의 답안지가 사전에 대전 대신중학교 기간제 박모(34) 교사에 의해 사전에 유출됐다. 박 교사는 유출 답안지를 시내 집현전학원 강사에게 전달했으며 이 학원에 다니는 30여명의 학생들이 이를 보고 미리 학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학원측이 학원생들의 점수를 높여 학원을 홍보하기 위해 박 교사를 통해 답안지를 빼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ㆍ도교육청이 중학교 학생들의 영어 듣기능력을 진단하기 위해 연 4회 실시하는 것이며 일부 학교는 평가 결과를 영어과목 수행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이 시험의 답안지(20문항)는 4지 선다형으로 미리 전국 중학교에 배부되며 시험 당일 교육방송(EBS)에서 문제를 듣고 답을 고르도록 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를 통해 해당 학교장과 교사를 징계하기로 했으며 이번 영어 듣기능력평가시험은 성적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시험지 유출을 요청한 해당 사설학원 관계자는 업무방해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할 방침"이
2005-04-15 16:55무상 교육 실시! 학벌없는 사회 실현!! 홍세화는 이렇게 외쳤다. 얾마 전부터 학교에 붙은 벽보가 내 눈을 사로 잡았다. '홍세화가 한국 교육에 대해 말한다. 4월 14일 저녁 6시 서울교육대학교 사향문화관' 예비교사인 우리들에게 과연 무슨 말이 하고 싶어서 그는 찾아왔을까 하는 호기심에 사향문화관으로 발걺음을 옮겼다. 강연이 시작되고, 무대에 오르는 홍세화씨의 얼굴은 평소에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부드러워 보였다. 그런 얼굴을 가진 그가 강연이 시작되자 한국 교육에 대한 날카로운 생각들을 쏟아냈다. 그는 한국의 교육과정을 '자기의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화 과정'이라고 규정하고 있었다. 사고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교육. 교육을 통해 자발적 순응을 이끌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현재 한국에 존재하고 있는 교육이라는 것의 실체라는 그의 말은, 그 동안 아무런 비판 없이 교육을 받아 왔던 내겐 정신차리라는 소리로 들렸다. 일제의 잔존인 학교 구조에 대한 이야기 또한 조작된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란 존재에 대한 질타로 들렸다. 뒤르깽이 말한 의식형성 과정인 사회화. 사회화의 결과물인 우리들. 대중을 조정하는 권력 집단들과 그들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2005-04-15 10:57
아침 1교시 3학년 1반 교실. 교실 문을 열자, 한 남학생이 작은 케이크 하나를 들고 나와 교탁 위에 올려놓는 것이었다. 그리고 20분 만 시간을 달라고 사정을 하는 것이었다. 워낙 완고한 부탁이라 그렇게 하라고 허락을 해주었다. 잠시 뒤, 맨 앞자리에 앉아 있는 장애우인 익진이를 데리고 나오는 것이었다. 다리를 절뚝거리며 따라나오는 익진이는 영문을 몰라 계속해서 내 눈치만 살피는 것이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4월은 장애인의 달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익진이의 열아홉 번째 생일입니다. 우리 모두 축하해 줍시다.” 알고 보니 그 파티는 장애우인 익진이를 위해 아이들이 연출한 깜짝 파티였다. 익진이는 친구들이 자신의 생일을 어떻게 알았는지 의아해 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케이크 위에 촛불이 켜지고 박수와 함께 아이들의 생일 축가가 시작되었다. 축가가 불리는 내내 익진이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다. 오랜만에 익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나 또한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수업 시간이 아닌 쉬는 시간에 가끔 눈에 띄는 익진이는 늘 혼자였다. 그래서 내심 학교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아이
2005-04-15 08:4414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지방교육자치제 개선' 공청회에서는 교육위의 지방의회 통합에 대한 극단적인 찬반론이 충돌했다. 더욱이 당초 큰 이견이 없을 거라 예상했던 교육감 직선제도 찬성, 반대, 조건부 찬성이 엇갈려 법안의 4월 임시국회 상정도 힘겨울 전망이다. 기조발표를 통해 백원우 의원의 개정안을 밝힌 이기우 인하대 교수는 "본 안이 최선이라기보다는 현실과 실현가능성을 고려한 차선의 안"이라고 이해를 구했다. 이어 이 교수는 "미국, 영국, 독일의 사례를 보더라도 지방자치에 교육행정이 포함되더라도 오히려 교육자치는 강화하는 등 큰 관련성이 없다"고 강조하며 "이중 심의 의결구조라는 낭비와 폐단을 막기 위해 교육위를 시도의회의 특수 상임위 형태로 통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주민직선으로 선출해 주민대표성을 높이고 지자체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자"면서 교육위원에 대해서는 "선거구를 대선거구로 하고 교육위원 중 절반은 교육전문가로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정말 현실을 반영한 고육책'이라고 이해를 구한 이러한 개정방향에 대해서도 토론자들의 의견은 처음부터 달랐다. 특히 교육위의 지방의회 통합에 대해 교육계 인사
2005-04-14 20:10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50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교육개선 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3일 현재 재정으로는 도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어, 2007년까지 3년간 신설학교 33개교, 개축 54개교, 체육관 54개교, 총 141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민자 유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자 유치 교육환경 개선 대상은 학교 신·이설, 체육관(강당포함), 노후교실 증·개축 등이며 우선적으로 올해 31개교 1020억원, 2006년 76개교 2480억원 2007년 34개교 1600억원 등 5000억원의 민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시설을 건설한 후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교육청이 시설 임대 형식으로 상요하면서 원금과 이자를 장기분할 상환 하는 사업 방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원 부족으로 보류 또는 지연됐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민간자본이 투자되면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5-04-14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