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도내 250개 초ㆍ중ㆍ고교 주변 취약지역에 310대의 CC-TV를 설치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특히 이 CC-TV들을 인근 학교 교무실내 모니터와 연결, 학교폭력 담당자가 항상 지켜보고 녹화를 하는 등 24시간 감시활동을 펼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각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과거 폭력사고가 발생한 학교,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CC-TV 설치대상 학교 및 지역을 선정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이르면 다음달부터 700여개 중ㆍ고교에 퇴직교사와 사회복지사, 청소년문제 전문가 등 상담자원봉사자를 배치, 주 3일씩 학교에 상주시키며 학교 및 주변에서 비행 학생 선도활동을 벌이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폭력행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권 관련 시민단체를 '학교폭력 예방단체'로 선정, 재정지원을 통해 유해환경에 대한 정화활동과 취약시간대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담당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학교와 지역사회, 각 유관 기관이 협약을 체결, 학교-지역사회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우
2005-04-18 15:49의정부지법 행정1부(한호형 부장판사)는 18일 영재성을 인정받아 초등학교 6학년으로 입학했으나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입학이 취소된 송유근(7) 군이 남양주시 심석초등학교를 상대로 낸 입학취소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입학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의무교육은 교육받을 권리를 근본 취지로 하고 있고 (6학년 으로 입학한)기득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원고를 졸업시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송 군은 지난해 11월 만 6세의 나이로 남양주시 심석초등학교 6학년에 입학했으나 올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학교측이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입학취소처분을 해 졸업을 못하게 되자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받았다며 소송을 냈다. 공판에 참석한 심곡초등학교 관계자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해 오늘 판결대로 송 군의 초등학교 졸업을 소급 적용해 2월16일자로 졸업장을 교부하고 졸업식도 별도로 해줘 송 군을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송 군은 만 5세 때부터 미적분학을 이해하는 등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데 이어 만 6세인 지난해 8월 최연소 정보처리기능사 시험에 합격하는 등 영재성으로 사회적 관심을 끌었다.
2005-04-18 15:48최근에 학교 폭력 예방 대책이 연이어 매스컴을 울리고 있다. 교육청은 교육청대로 폭력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려고 연일 분주한 모습임을 학교 일선에서는 느낀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일들처럼 빙산의 일각으로 여겨왔던 것이 기존의 입장이었으나, 이제는 학교 현장의 중요한 일이 되어 버렸다. 학생은 교사의 지시를 선택해서 받아들이고, 자신의 신체에 가해지는 미미한 회초리도 필요악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기에 회초리로 교육받은 기존의 교사들은 신세대들의 이런 행동을 받아들이는데 갈등을 겪는다. 이런 하나하나가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에서 때로는 불가피한 언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와 학부모의 갈등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다반사가 되었다. 교육의 장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와의 사이에서 유연한 관계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학생의 인성교육이 아닐까? 담장 속에 갇힌 인성 교육 학교에서 발생하는 많은 일 중에서 학업에 지장을 줄 정도의 사건이라면 그것은 학생부와 인성부의 몫이 된다. 학년중심제로 전개되고 있는 학교 체제에서는 학생에 대한 사건을 학년부에서 일차적으로 매듭짓고, 그래도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학생부로 넘겨지
2005-04-18 14:57천안시에서 8년을 근무한 후 2005년 3월 1일 온양 용화고등학교로 전근을 오게 되었다. 산뜻하고 깔끔한 신설학교에서 근무하는 보람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것은 특수학급 학생들과의 대화이다. 교직 생활 중 최초로 특수학급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다. 특수학급 학생이 4명뿐이다. 하지만 그들을 위한 모든 시설과 특수학급 선생님이 계시다.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이 그 학생들과 종종 대화를 나누며 간접적으로 교육활동을 돕는다. 처음에는 대화 나누기를 꺼려하던 학생들이었지만 3월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한 번 대화를 나눈 후 만날 적마다 무척 기뻐하면서 마구 달려와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처음에는 그 학생들을 측은하게 생각했었다. 그렇게 생각했던 자신이 측은하게 느껴진다. 이제는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가정환경, 자신의 과거, 자신의 미래 등을 아주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정말 그 4명의 학생들을 보면서 너무 기쁘고 그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싶다. 남을 해치려는 의도나 나쁜 생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 학생들은 정말 순수함과 정직함을 지닌 선한 사람들이다. 자신들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드러내고 진실하게 대화의 문을 여
2005-04-18 14:11지난 14일 대변인 한재갑 이름으로 보도된 '촌지 관련 한국교총 입장'을 읽으면서 교총이 원망스럽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연합뉴스와 몇몇 언론이 보도한 촌지 또는 대가성 청탁에 대한 뉴스에 대해, 언론보도 내용이 사실과 달라 전체 교원의 명예가 실추될 우려가 있어 해명한다"라고 되어 있다. 교총은 '대가성 부탁(청탁)을 받은 적이 있는 것'과 '촌지를 받은 적이 있는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고 주장하지만 우리 교원의 입장에서 보아도 그게 그것이라는 판단이 드는데 왜 긴 설명이 필요한지 안타깝다. 교원 10명 중 3명이 '대가성 청탁을 받았다'와 '촌지를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을 일반 국민이 구별하여 생각할 토대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 학교현장에서는 교원이 학부모 등으로부터 촌지를 받고 그 자리에서 거절하거나 돌려주는 경우 자연스럽게 '대가성 부탁(청탁)'을 받은 것으로 인식하게 되고, 음식 대접을 염두에 둔 어떤 개인적 부탁이라도 받았다면 이런 경우 들어 주었든지 아니었든지 간에 대개 청탁을 받았다고 응답했을 것이다. 교총이 아무리 "흔들리는 교직윤리 다시 생각합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계 자정운동을 벌인다 해도 이런 애매모호한 설문조
2005-04-18 13:30몇 년 전 프랑스에서는 수십만 명의 고교생이 길거리로 뛰쳐나와 과밀 학급 해소를 외치며 선생님을 늘려 달라고 데모를 했다. 당시 프랑스 교사 1인당 학생 수에 비해 우리나라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초등 1.7배, 중등 1.8배가 더 많았다. 우리가 프랑스 수준을 따라가자고 해도 어림잡아 초ㆍ중ㆍ고 교사 26만 명이 더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원이 발표한 ‘2001년 세계 경쟁력 연감’에 따르면 한국의 교육 경쟁력은 조사 대상 49개국 중에서 32위였다.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비율은 41위, 중ㆍ고교는 42위, 경제계 요구에 대한 교육 수준은 44위, GNP 대비 교육비 지출은 39위로 49개국 중 바닥권에 속해 있다.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편인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선진국과의 교육 경쟁에서 이길 수 있겠는가? 이대로는 안 된다. 우선 5만 명의 교사 일자리를 만들자. 정부가 먼저 3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1만1000개의 초ㆍ중등 학교에 1~5명의 교사를 더 채용하도록 하여 교사의 법정정원을 확보한다. 여기에 소요되는 7200억의 예산은 정부가 부담한다. 다음으로 전국의
2005-04-18 11:50한국과 중국의 역사 연구자들이 한데 모여 일본 역사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소장 한도현)는 18일 중국 난징시 난징사범대학에서 ‘일본 역사왜곡 대응 한·중(韓中)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일본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한다는 데 의미를 갖는 이번 세미나에서 김지훈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는 '역사교과서를 통한 공민교육 배양-일본 새 역사 교과서 출현의 배경과 공민교육'이라는 발표문에서 일본의 새 역사교과서 등장의 배경을몇가지로 분석했다. 김 교수는 “▲2차 대전 후 일본을 점령했던 미군정이 일본 군국주의 잔재를 철저히 청산하지 않아 '황국사관'도 청산되지 않았다는 점 ▲1990년대 민족의 분리독립과 내셔널리즘의 고양이란 세계적 분위기 속에서 일본의 우익 세력도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일본의 역사를 미화하고, 국가 이익을 우선하는 역사관 수립을주장했다는 점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아시아의 금융위기를 지켜보면서 일본은 강력하고 특수하다는 인식의 대두 등을 새 역사교과서의 등장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안병우 한신대 국사학과 교수
2005-04-18 11:47교육인적자원부는 고교 및 학생이 대학별 2008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에 맞춰 대비할 수 있도록 각 대학에 전형요소와 반영비율, 전형방법 등을 조기 확정하라고 지시했다. 교육부는 18일 전국 대학에 공문을 보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통해 연말까지 전체 대학의 2008학년도 대입전형 계획 주요사항을 취합해 발표할 수 있도록 각 대학은 오는 9~12월 구체적인 자체 전형계획을 확정,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고교와 수험생들의 새 대입제도에 대한 불안을 불식하고 학생들의 능력ㆍ특성에 부합하는 대학(전공) 선택과 그에 따른 착실한 대입 준비를 위해 전형계획 조기 발표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입학전형 계획을 결정할 때 검토할 사항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비중 확대에 따른 모집단위별 학생부 반영 과목과 원점수ㆍ석차등급의 반영방법 및 비율, 모집시기별 서류평가, 면접시 교과ㆍ비교과 영역의 반영 여부와 비율 등을 제시했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경우 백분위ㆍ표준점수가 제공되지 않고 영역ㆍ과목별로 등급만 제공됨에 따라 모집단위별 반영 영역 또는 과목, 또 최저학력기준 적용을 포함한 수능 등급 반영방법 및 비율 등도 정해야 한다고
2005-04-18 11:4340대 이상 세대라면 학창시절 공포의 점심시간을 기억할 것이다. 다름 아니라 보리 잡곡이 섞인 혼식 도시락 검사를 하던 그 때 그 시절 탓에 즐거워야 할 점심시간이 일순간 긴장된 순간으로 변하곤 하던… 선생님의 판단하에 혼식 불량 판정을 받을 경우 그 날 점심은 굶은 채 두손으로 도시락을 받쳐들고 교무실 앞에서 무릎꿇고 반성(?)을 해야 했던 일, 일부 약삭빠른 아이들은 옆 친구의 도시락에서 보리 몇 알갱이를 ‘뽑아다가’ 제 도시락 위에 ‘심기까지’ 했었다. 선생님들도 얌체족에 질세라 아무래도 수상쩍다 싶을 때면 ‘ 거꾸로 엎어라’ 하며 허를 찔러 ‘보리 심기’를 한 아이들을 기어이 색출하던 일은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난다. 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린 한국의 70년대 점심시간 풍경이 뜬금없게도 호주에서 재현될 조짐이다. 호주 퀸스랜드 주 교육부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도시락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점심 시간에 습관적으로 먹는 초코렛이나 감자칩, 과자, 사탕, 쥬스 등 인스턴트 식품이 소아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도시락 검사를 통해 학교에 가져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취지이다. 매 점심시간마다 교사들이 아이들의 도시락을 일일이 검사 하는 것은…
2005-04-18 11:23"스승의 품은 위대했다" 신문에서 본 기사 제목이다. 제목도 참 잘 뽑았다. 내용인즉, 정신지체 장애 학생을 태운 통학 버스가 현장학습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던 중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으나 교사들이 제자를 온 몸으로 끌어안아 대형 참사를 막았다는 것이다. 버스로 이동하다 보면 사고는 예고없이 일어날 수 있다. 다행히 아이들을 돌보아야 한다는 교사의 본능에 가까운 제자 사랑의 마음이 행동으로 나타나 교사들은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바야흐로 현장교육의 계절이다. 각급학교에서의 체험․수련활동 및 소풍․수학여행 등이 이미 시작되었다. 현장교육에는 항상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렇다고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 수도 없지 않은가? 현장교육 학생 인솔 시 버스를 이용할 때 교사가 이런 시도를 해 보면 어떨까? 우선 출발 전에 첫째, 안전벨트 착용과 풀기 2~3회 연습 지도 둘째,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 위치 알려주고 실제로 꺼내 사용법 지도 셋째, 유리깨기 망치 위치를 알려주고 사용법과 비상 탈출 방법 지도 차량이 운행 중에는 첫째, 탑승자 모두 안전벨트 착용 확인 지도 둘째, 인솔교사는 운전자
2005-04-18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