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교육과정에 접어들면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단위 학교의 교과 과정에 핵이 되었다. 무학년제를 내세우는 교육부의 정책연구학교를 비롯해서 방과후학교가 학교의 자율성을 주도하면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학생의 자율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나타나는 학생들의 학습 형태도 학생들의 흥미, 소질, 적성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의 주체가 학생이 되는 듯한 인상을 주는 지금의 교육 과정이 과연 학생들의 흥미 위주의 학습에 따라 이루어질 때 그 결과는 학업 성취도면에서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하는가? 구조주의 학습의 허상 자기주도적 학습이라면 당연히 창의성 학습이 따라 나온다. 학생이 스스로 학습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습 자료가 필요하다. e-러닝, u-러닝, 사이버 교육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학습 목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이다. 이것은 학습을 통한 학생 스스로 창의력을 길러가고 그로 인해 학습의 다양한 방법을 터득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주도적 학습이란 그렇게 만만한 학습이 아니다. 일제식 학습에 익숙한 교사가 자기주도적 학습에 익수되지 못한 학생을 가르치려고 하는 현실에서 나타나는 고충은 학생과 교사간의
2007-05-14 11:05
충주시 봉방동에 위치한 충주농업고등학교(교장: 강대식) 개교 77주년 총동문체육대회가 지난주에 개최되었다. “선배 존경, 후배 사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매년 5월 첫주 일요일에 개최하는 총동문체육대회에서자랑스러운 이야기를 듣고 리포터도 감동을 받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내년에 99세(백수)가 되시는 1회 졸업생 김교십 선배님이 매년 개회식에 참석하셔서 수많은 후배동문과 개회식에 참석하신 내빈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존경심이 저절로 우러나온다. 20여년전만 해도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하셨으며 음성읍에서 양조장을 경영하시며 지역의 원로로서 음성지역 기관단체장이 새로 부임해 오면 꼭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린다고 한다. 지금까지 총동문체육대회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시는데 허리도 굽지 않으시고 말끔히 양복을 차려입고 내빈석에 앉으신 건강한 모습을 보는 후배들은 자긍심과 존경심이 생긴다고 한다. 요즈음도 3-4Km는 매일 걸으시며 규칙적이고 절제하는 생활을 실천하고 계신다고 한다. 매년 후배 동문들을 격려하기 위해 양조장에서 만든 특주를 각 기수별로 나누어줘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남다른 애정을 쏟고 계시는 분이시다
2007-05-13 14:412005년 11월 열우당 이목희 의원이 발의한 교원노조법 개정안은 한나라당이 반대해 별 진전이 없었는데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합의로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고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알려졌다. 그러자 지난 4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총장 130여 명은 “교수노조 합법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교수노조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데다 기득권이 많은 교수에게 노조까지 허용할 경우 대학 구조 개혁을 할 수 없고 대학이 정치의 장으로 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물론 법외단체로 있는 교수노조에서는 “교수도 명백한 노동자”라며 “노동자의 권리를 지킬 창구가 필요하고, 대학 구성원으로서 학교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교수노조가 대학의 비리와 전횡을 막고 교권을 보장하면 학생들에게 그 이익이 돌아간다”고 강변하고 있다. 리포터는 개정안 찬성 반대의 논란에 대해 일일이 끼어들고 싶지 않다. 논란 자체가 우습기 때문이다. 그래도 대한민국의 최고 지성인이라는 교수들 수준도 별 거 아니구나,
2007-05-13 14:41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5월 셋째주를 직업세계체험주간으로 선포하였으며 2007년이 그 첫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대구교육청에서는 대구지방노동청과 함께 '2007 청소년커리어엑스포를 2007.5.15(화)~5.16(수) 10:00-16:00, 대구상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하여 대구 시내 중, 고등학생(※학부모 동반 초등학생) 5,000여명 및 교사, 학부모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를 개최하는 목적은 직업세계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한 평생진로개발 지원으로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원활한 이행을 촉진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학교 진로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현장체험 중심의 진로지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 능력을 신장한다. 박람회는 흥미검사 등 직업심리검사를 통한 자기탐색관과 학과계열정보관, 진로설계관, 직업도서정보관, 직업훈련정보관, 직업자격정보관, 직업진로정보관, 전문직업인과 만남 및 체험관 등 8개 테마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째, 진로탐색관은 자기 특성 이해를 위한 심리검사 실시하는데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흥미․직업 가치관 및 상담을 하고 대구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홀랜드(Holland) 진로탐색검사 및 상담을 실시한다. 둘째, 진로
2007-05-13 06:42
금년도 새로 개교한 충북청원고등학교(교장 정용하)가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이 학교는 교훈을 ‘淸心, 正道’로, 추구하는 인간상을 ‘바른 인성과 참된 실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사람’으로 정하여 가정과 사회가 연계된 인성교육, 생활중심․실천중심의 인성교육, 자긍심을 함양하는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등 대학입시 교육에 전념하는 여느 일반계 고등학교와는 달리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학교운영의 우선권을 두고 있다. 청원고등학교는 학교장에게 주어진 교육과정 편성 운영 자율권을 활용하여 학교교육과정에서 주당 1시간을 인성교과 시간으로 확보함은 물론 노력중점을 ‘체험적 인성교육 실천’으로 정하고고등학교 생활을 새로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실천하고 있다. 특히 ‘미래관’으로 명명된 강당에는 저녁시간에도 불이 환히 밝혀진 채 늘 활력이 넘친다. 검은색 검도복장을 한 남학생의 우렁찬 함성과 죽검이 부딪치는 소리, 때로는 잔잔한 명상음악에 따라 움직이는 부드럽고 유연한 여학생의 몸동작이 어우러진 요가가 펼쳐지고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일’인 수요일을 제외한 매일
2007-05-12 16:17
영종·용유지역교육기관협의회(회장 이팽윤)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10일 오후 공항신도시에 위치한 영마루공원에서 삼목초등학교를 비롯한 14개 교육기관 400여명의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을 비롯한 3개기관과 삼목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초등학교, 영종중학교를 비롯한 3개중학교, 과학고를 비롯한 3개 고등학교 등 14개 기관으로 매월 1회 전체 기관장들이 각 교육기관을 순회 방문하여 이 지역의 교육현실과 발전방향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영종·용유지역 교직원 체육대회는 올해는 용유초와 용유중, 교직원수련원이 합동으로 주관했으며 족구와 발야구 윷놀이 등을 실시했다.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2007-05-12 16:16매년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 학교를 비리의 온상으로 몰아가는 언론보도를 적어도 1-2개는 접한다. 잠시주춤하던 언론보도는 스승의날을 앞두고 또다시 고개를 든다. 벌써 수년째 같은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가 2-3년 전부터는 이런 언론의 행태를 보다못한 각급학교에서 스승의 날에 대거 휴업을 단행했다. 스승의날을 앞두고 벌어지는 각종 비리의혹을 지울 수 있는 방안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언론에서는 가만히 두고 보지 않았다. 휴업하는 것이 마치 스승의날을 앞두고 촌지를 비롯한 금품수수를 원천봉쇄하는 것보다는 도리어 그런 비리를 인정하기 때문으로 몰아갔다. 사소한 선물까지 문제삼기에 이르렀다. 스승의날을 2월로 옮기는 문제가 이슈화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든 언론에서는 꼬리를 물고 교사집단을 비리나 저지르는 아주 나쁜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무슨수를 쓰든지 눈꼽만한 문제를 바위덩어리만큼 키우기에 급급한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교사를 나쁜 집단으로 몰아가서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가. 지난해에는 스승의날이되자 일제히 학교의 휴업문제를 들고 나왔다. 단 한곳의 언론도 스승의날에 휴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보도하는…
2007-05-12 09:07
- 원평초, 육가공공장 ‘목우촌’ 견학 - 지난 5월10일 김제 원평초 2학년 30명 어린이들은 육가공공장 ‘목우촌’(김제시 금구면 소재)의 돼지고기 생산 전 과정을 견학하였다.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는 2007학년도 교육과정을 수립하면서 우리고장에 대한 지역적 특색 과 산업시설 현장, 관공서, 역사적 유물유적에 대한 현장학습을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우리가 먹는 돼지고기나 햄 등이 어떤 시설에서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알아보고,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한 인지 및 인성교육을 위한 현장 학습이었다. “선생님, 갈매기는 어디 있어요?” 등심, 안심, 갈비, 갈매기살, 삼겹살, 사태 등의 돼지고기의 여러 부위에 대한 명칭을 설명하는 안내자의 말을 듣고 있던 한 어린이가 ‘갈매기살’이란 말을 듣더니 갑자기 물어본 말이다. 어린이다운 물음에 모두가 한바탕 웃기도 하였다. 한편 원평초등학교는 각 학년별로 우리고장에 소재하고 있는 관공서는 물론 육탄3용사기념비, 3.1만세운동기념비, 동학혁명사적지, 수류성당, 증산교본부, 각 사찰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적 유물을 직접 방문하여 학습할 계획이라고 한다.
2007-05-11 19:43
5월 11일 본교 박재중장학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모여 간단한 기념촬영을 했다. 이 날 기념촬영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학업 및 생활 우수자 열 한 명이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김기찬 교장은 "열심히 노력하여 국가의 동량이 되어줄 것과, 사회와 이웃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재중장학재단은 본교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고자 2005년 4월 고 박재중 동문이 기금 3억원을 출연 설립하였고, 본교에서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매년 수혜학생들을 엄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기념촬영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는 학생들.
2007-05-11 19:43
인천능허대초등학교(교장 박만국)는 5.10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결혼 및 외국인 근로자, 이민자 자녀를 위한 「한국어반」 개강식을 가졌다. 한국어반은 연수구 옥련동 인근 초등학교의 국제결혼 이민자 자녀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학생반 4명, 학부모반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어반 강좌는 인천시교육청이 우리나라 언어와 문화를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조기에 학력을 정착시켜 진정한 한국인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어반은 우리나라의 언어 사용은 물론 사회 문화와 풍습,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현장체험 중심, 놀이 중심으로 운영하며, 수강생들의 한국어 구사 능력에 따라 수준별 지도를 받게 된다. 한편 개강식에 참석한 능허대초등학교 4학년 7반 차승윤학생은 “한국어반 공부에 빠짐없이 참가하여 우리말과 풍습을 빨리 익혀서 많은 친구도 사귀고, 진정한 한국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으며, 인천청학초등학교 6학년 1반 강슬기학생의 어머니 빅토리아씨는 “지난 해 청학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2007-05-11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