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톳토리현 요나고시에 사는 회사원 히로시씨(42)는 평일의 저녁인데도,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시립 훗사동초등학교에 나타났다. 쌍둥이 장남, 타미군과 장녀, 미나가 소속한 지역의 야구팀, 훗사동 스포츠 소년단을 지도하기 위해서이다. 자신도 고교 야구소년이었던 히로시씨는 팀의 자원봉사 코치로 방과후나 토일요일의 연습에 얼굴을 내민다. 나아가 회사의 휴가 제도를 활용해 수업 참관이나 마라톤, 연 날리기 대회 등, 평일의 학교 행사에도 참가하고 있다. 이처럼 학부모들의 학교 지원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아직도 어머니들만 참여하고 있어 아버지들을 어떻게 하면 교육에 참가하게 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이다. 「노력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기쁘다. 우리 아이가 어느 아이와 사이가 좋은지, 학급의 분위기도 잘 안다」라고 말한다. 이에 대하여 홈 헬퍼의 아내인 메구미씨(47)도「도움받고 있습니다」라고 만족한 것 같다. 히로시씨가 근무하는 음료품 판매 회사「코카·콜라 웨스트 재팬」(본사·후쿠오카시)은 휴일과 연차 유급 휴가를 사용해 반기에 5일까지 연속해 쉴 수 있는「상쾌한 휴가」라 명명하고, 어떤 이유라도 연 5일까지 우선적으로 쉴 수 있
2007-09-27 09:23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는 9월 21일(금) 10시부터 지역어르신들로 구성된 부석게이트볼회원 20명을 초청한 가운데 학부모 및 지역인사와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운동장에서 ‘경로효친의 테마가 있는 운동회’라는 슬로건 아래 부석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는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정서를 고양하며,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유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되는 전통의 운동회 양식위에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는 경로효친의 주제를 줌으로써 교육현장에서의 체육대회의 의미를 새롭게 부각시켰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 30여분을 학교의 급식실에서 점심을 대접함으로써 아이들에게 경로효친의 의미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뜻 깊은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학생에게 꿈(Dream)을, 학부모에게 희망(Hope)을, 교사에게 도전 의식(Challenge)을’ 키워주자는 DHC 프로젝트라는 2007학년도 부석초등학교 특색사업의 구현을 위하여 이날 체육대회의 진행은 종전의 보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과감히 배격하고 아이들이 참여함으로써 기쁨과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종목 위주로 편성 진행하였으며 바쁜 농사철임을 감안 학교에서 아
2007-09-26 22:56
"공사간 바쁜 중에도 경향각지에서 기꺼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9월 9일. 장석진 총동문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07년 서령고등학교 정기총회 및 한마음체육대회가 교내 송파수련관과 대운동장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향각지에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29(회장 이종민)기가 중심이 되어 모든 행사를 진행했다. 이종민 29기 회장은 "이번 서령고등학교 한마음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 질 수 있도록 선·후배 동문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멀리 서울, 경기, 대전 등 각지에서 이번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동문님들께 바쁜 행사에 묻혀 소홀히 대접한 점 너그러이 용서를 빈다."고 행사 후기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도 "점점 잊혀져 가는 학창시절의 추억과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7-09-26 22:55우리 선생님들은 이번 추석이 끝나고 학생들하고 이야기 할 거리가 생겼다고 본다. 즉 MBC TV에서 추석특집으로 한 공부의 신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선생님들은 공신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공부의 신이란 뜻입니다. 즉 전국 상위 0.01%에 들어간다는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의 제목이며 실제로 이 제목으로 단행본도 나온 적이 있다. 지난 9월 23일 MBC TV에서 추석특집으로 공부의 신인 학생이 남자 고등학생 2명을 멘토링하는 것이 방송되었다. 성적은 좋지 않으나 아픈 누나를 위해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목표로 하는 이존석 군의 집에 방문한 공신 멘토인 강성태는 TV, 기타, 컴퓨터 등을 다 정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잠자는 시간 외에 모두 공부로 채워진 생활계획표까지 건네주는 등 성적 향상의 비법을 전했다. 그중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능 출제위원과 마찬가지로 내신 출제위원은 선생님이다. 즉, 출제위원인 선생님을 신(神)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수능 출제위원이 교실에서 수업을 한다고 생각하면 모든 학생의 눈이 반짝일 텐데, 이상하게도 내신 출제위원인 선생님이 수업을 할 때는 썩은 동태눈이 된다. 둘째, 교실 로얄
2007-09-25 14:15일본이 현재 안고 있는 과제는 점차 고령화로 치닫고 있는 사회를 어떻게 하면 활력있는 사회로 만들 것인가이다. 이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내각내에서는 저출산 문제 담당 장관이 있다. 이 장관은 지난 각료회의에서 2007년판「청소년의 현상과 시책」(청소년 백서)를 보고했다. 백서는 학교에 가지 않고, 일도 직업훈련도 하지 않는 니트가 2006년 높은 수준이 계속되고 있는 현상을 기초로「사회적 자립이 곤란한 젊은이가 많은 상황은 사회 전체적으로 보아도 건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또한, 젊은이들의 취직 상황에 대해서, 2003년 3월 졸업자의 3년 이내 이직율이 중졸 70.4%, 고졸 49.3%, 대졸 35.7%로 높고, 중․고․대 순으로 「칠오삼 현상」으로써 정착해 가고 있는 실태를 밝혔다. 직업관을 몸에 갖추어 주관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캐리어 교육」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외에 아동 상담소에 들어온 아동 학대에 대한 상담 건수가 2005년도는 과거 최고인 34,472건 이라는 후생노동성의 통계를 근거로「사회 전체가 조속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따돌림에
2007-09-25 14:15교육현장의 문제를 돕기 위해 설치한「 제3회 교사를 위한 임시 핫 라인」(요미우리신문 도쿄 본사)의 상담에서는 살벌한 직원실의 풍경이 전해졌다. 이는 특수한 예라고 해도, 이러한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대한 영향이 염려된다는 것이다. 핫 라인에는 간토, 긴키지방을 중심으로 16명으로부터 상담 전화가 걸려왔다. 상담원은 교육교류 단체「메아리회」의 교사와「일본 학교교육 상담학회」의 간부들이 맡았다. 상담의 내역을 살펴보면 남교사 7, 여교사 9명이고, 학교 종류별로는 초등학교 7, 중학교 3, 고교 2개교이었다. 내용면에서는 보호자나 아이와 접하는 방법, 수업의 진행방식의 상담도 있었지만, 가장 눈에 띈 상담은「교직원끼리의 인간 관계」가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장, 교감의 언동으로 인하여 직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라고 호소한 사례는 가나가와현의 초등학교의 여교사로부터 있었다.「수업의 직전에 차 끓이기를 부탁받고 수를 잘 못 세어 교감으로부터 바보라는 말을 들었다」, 한 교장은「그 부모는 문신을 하고 있다」,「속옷이 보일 것 같은 모습이다」등 보호자에 대한 욕만한다 」는 내용이었다. 직장의 황폐상을 차례차례로 말한 이 교사는 스트레스로 위염을 앓아 2학기부
2007-09-24 19:16
21세기 최첨단 과학 문명의 이기를 마음껏 공유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오늘날 세계를 한 눈에 보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혜택으로 다양한 세계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해외에서 자녀 교육에 겪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특히 해외를 다니며 생활 해야 하는 외교관, 상사 자녀들의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짚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가치관의 혼란으로 정체성이 희석된 그런 사람으로 자라나지 않을까 걱정이다. 해외에서 자라나는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가장 먼저 대두되는 것이 정체성(Identity)이라 할 수 있다. 정체성의 위기라는 개념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대두되었는데 문화 ,인종의 다양화로 금속한 사회 변화가 있을 때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우리 아이들이 해외에서 오랫동안 교육을 받다가 귀국해 전통적인 한국 교육을 받음으로 인해 오는 혼란을 최소화 하는 것이 해외 자녀교육의 한 핵심이다. 우선 아이들에게 한국의 것을 먼저 이해시키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해외에 근무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 것은 뒷전으로 하고 오르지 외국 문화와 영어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다. 먼저 영어를 잘하고 나중에 한국 것을 접목 시키면 된다고…
2007-09-23 08:56국내 최초의 과학전문 방송인 사이언스TV가 2007년 9월 17일 개국했다. 선진국은 이미 영국의 BBC나 미국의 PBS, 디스커버리 채널 등에서 과학방송을 해오고 있고 중국만 해도 CCTV-10을 통해서 2002년부터 과학방송을 해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10여년 전부터 꾸준히 과학방송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오다 2007년에 개국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한데 이러한 문제점을 과학전문방송이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또 과학대중화를 통한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에도 사이언스 TV가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이언스 TV의 편성원칙은 먼저 쉽고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런 원칙 하에서 하루 24시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요즘 관심이 많은 로봇 관련 다큐멘터리라든가 요리속의 과학, 시네마 사이언스, 발명 관련 프로그램, 실험 관련 프로그램 등 30여편의 제작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 프로그램으로는 전국투어 달리는 과학교실 꾸러기 과학여행 등도 준비돼 있고 외국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우선 미국 PBS가 자랑하는 다큐멘터리 노바를
2007-09-23 08:55교직을 처음시작하는 새내기 교사들에게 취임식을 마련해 주는 교장들이 있어 아주 뜻깊은 의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학교는 관내인사규정에 따라 경력교사가 선호하는 학교라서 신규교사가 배치되지 않는 학교이기 때문에 이런 좋은 의식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느낀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도 신규교사가 발령받아 오면 전 교직원과 전교생 앞에서 부임인사를 하고 교직을 출발하는 것이 보통이어서 아쉬움을 갖고 있다.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은 법이다. 그런데 40여년 가까이 평생을 2세교육에 힘쓰며 일하였는데도 교직을 떠날 때는 정년 또는 명예퇴직일까지 근무하다가 직장인에서 사회 초년생(?)으로 신분이 갑자기 바뀌기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생활리듬을 잃고 건강을 해치거나 소속감에서 박탈당한 외로움에 우울증까지 겹쳐 일찍 세상을 하직하거나 병마와 싸우며 불행한 노후를 보내는 경우를 주위에서 가끔 볼 때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을 금치 못한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사회적응 프로그램으로 연수신청을 받아 다양한 연수과정을 이수하도록하는 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단기간의 프로그램으로 평생동안 교직을 지키던 교원이 사회적응을 기대하기는 너무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교원이 아닌 일반직…
2007-09-23 08:53큐슈를 대표하는 온천지인 오이타현 벳푸시에서 벳푸만을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는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대(APU)의 광대한 캠퍼스가 자리잡고 있다. 2000년에 개교한 APU에는 현재, 4777명의 학생이 재적하고 있으며, 한국이나 중국 등 아시아 22국·지역을 포함한 세계 74국·지역의 유학생이 약 4할을 차지한다. 유학생의 규모 뿐만이 아니라, 취직 실적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낸다. 05년도의 취직율은 일본인, 유학생 모두 98·8%수준이었으며, 취직처에는 대기업이 대부분이며, 큐슈·야마구치에도 15명의 유학생이 취직했다. 동교 키타모토 사무국장은「해외 사업 부문의 간부 후보나 세계 각지에의 전근을 시야에 넣은「글로벌 총합직」로서의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 일을 담당하는 APU의 스탭은 채류 자격 수속의 연수를 받고 유학생을 지원하는 전문가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각 학생의 어학력이나 취득 자격을 데이타베이스화해, 최적인 진로 선택으로 연결하고 있다. 인턴쉽(취업 체험)도 단위로 인정하면서,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인턴쉽 협정처의 기업·단체는 100개를 넘어 개학 이래, 총 700명초의 학생을 파견했다. 작년 여름, 후쿠오카시의 식품 기업에서…
2007-09-23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