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걱정스러운 일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무식하고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사실인 듯하다.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제몫도 챙기기 어려운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지난번 서울시교육청이 제작 배포한 교사 촌지 근절 동영상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세상이 얼마나 변하고 학교 현장 어떻게까지 진화했는데, 아직도 교육행정가들은 저런 생각과 의식을 갖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보다 분노가 앞선다.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 ‘서울교육영상’ 코너엔 교사와 학부모가 촌지를 주고받는 모습을 그린 청렴 홍보 동영상이 올려졌다. 이 동영상에는 교실에서 혼자 울고있는 아이가 등장한다. 이어 복도와 교실, 주차장에서 촌지를 주고받는 교사ㆍ학부모의 모습이 겹쳐진다. 손을 맞잡고 웃다가 화면이 비칠 때마다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다. 이어 “교육은 깨끗해야 합니다”란 내레이션과 함께 ‘서울교육청이 쳥렴 무결점 운동을 펼칩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일벌백계 합니다’란 자막이 나온다. 아무리 교사와 학부모 대역 모델을 등장장 한 영상이라할 지라도 학교에서 촌지를 수수하는 장면은 정말 불쾌하다. 마치 현직
2015-04-06 13:42이 글은 2000년 12월에 쓴 글이지만 오늘날 에도 중요할 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 존칭, 존대어 략 우리 부모들은 누구나 자녀가 행복하기를 바라고 지도하고 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자녀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온갖 배움의 기관에 보내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것이 자녀의 공부할 의욕을 잃게 하는 것 인줄 알고 있는 부모는 드문 것 같다. 그동안 21년 동안 학교에서 근무를 하면서 많은 부모와 상담을 하고 관찰한 결과, 부모 그 중에서도 어머니의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자녀가 행복하게 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여기에 몇 가지 중요한 것을 적고자 하니 자녀 교육에 애로 사항이 있는 사람은 많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1.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려는 사람들의 마음 자세이다. 자녀는 전혀 공부를 할 생각을 않는데도 부모가 강제로 (자녀의 입장에서 ) 공부를 시키면 나이가 어릴 때는 어쩔 수 없이 부모가 시키는 대로 공부를 하지만 중학교 2-3학년 무렵부터 부모의 의견에 반발을 하여 공부도 잘 안하고 여러 가지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것은 어릴 때부터 모든 일의 결정에서 자녀의 의사를 무시하고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녀들은 공부는 물
2015-04-06 13:41대학 입시는 크게 정시와 수시로 나뉜다. 정시는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시는 수능 이외의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체 정원의 67%를 수시로 선발한다. 쉬운 수능으로 변별력이 약화되고,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등으로 대학에서는 수시 선발에 대한 비중을 계속 늘려 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반고 출신은 수능 시험에서 특목고 출신과 경쟁할 때 불리하다. 따라서 일반고에 재학하고 있다면 수시를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를 위해 수시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수시는 크게 학생부 교과(이는 내신 중심으로 선발), 학생부 종합(내신과 다양한 교내활동으로 선발), 논술(내신과 논술 시험으로 선발)로 나뉜다. 수시를 지원하려면 우선 내신을 챙기고 그 다음 교육활동에 집중해야 한다. 이 중에 학생부 종합 전형은 예전의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학생부 비교과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추천서·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종합 평가하는 전형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내활동을 해야 한다. 교내활동이란 창의적 체험활동(자율활동, 동아리
2015-04-06 13:41누구나 다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한다. 당연하다. 생각대로 잘 되지는 않지만 마음은 언제나 그러한 마음이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다른 선생님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선생님이다. 나 때문에 교무실 분위기가 나빠지면 좋은 선생님이 되지 못한다. 나 때문에 교무실 분위기가 좋아지면 그 반대다. 교무실에서 교재연구를 하고 싶어도 계속 옆에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리면 자기도 모르게 다른 선생님에게 피해를 준다. 이런 일이 간혹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게 습관화되면 곤란하다. 교무실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그 선생님만 보면 선생님들이 좋아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다른 선생님에게 듣기 싫은 소리를 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 아니다. 콕콕 찌르는 소리를 하면 자기는 시원할지 몰라도 그 소리를 듣는 선생님은 엄청 상처를 입는다. 하루 종일 기분이 나빠진다. 이런 선생님은 삼가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학생들 잘 가르치고 학교일을 잘해도 좋은 선생님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선생님 중에는 이런 선생님을 보았다. 학생들에게는 엄청 잘한다. 휴대폰 커버를 하나하나 실로 짜서 선물로 나누어주는 선생님이다. 사
2015-04-06 13:412000년 12월 쓴 글 존칭, 존대어 략 오늘날 학교에서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면 현재의 학교교육은 과연 무엇 때문에 시킬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학교교육은 무엇보다도 국가를 발전시키는 인재를 길러야 한다. 교육이 잘된다면 학교교육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사회에 나아가 저마다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면 국가가 발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할 때는 현재의 교육제도에서 지금처럼 교육을 시킨다면 결코 그러지 못할 것이다. 교육이 바로 되려면 교육제도가 바꾸어야 하고 다음과 같은 학교교육의 문제점이 해결되어야 한다. 1. 학생들은 공부의 목표가 무엇인지 알고 공부를 하여야 한다. 공부의 목표는 국가를 발전시키고 그 발전시킨 국가 속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다. 결코 상급학교 및 대학교 입시가 목표가 아니다. 상급학교 및 대학교 입시는 어디까지나 목표가 아니고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은 생략도 가능하다. 2. 수업을 가르친 후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면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아무리 쉽게 가르쳐도 가르친 후 질문을 하면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안다고 해도 제대로 표현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시험삼아…
2015-04-06 13:40성현아, 그간 학교 잘 다니고 있는지? 넌 참 선택을 잘 하였다고 생각한다. 늦게나마 너의 효산고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리고, 네 전공이 사무행정과이니 네가 학교에 입학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한다면 공무원 합격과 같은 꿈은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다. 최근에는 한국 사회의 직업 전선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하여 본 적이 있는지? 얼마 전에 오래 일한 직장을 떠나 9급 공무원으로 새출발하는 40~50대가 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일단 공무원 시험 응시자가 많이 늘었다. 정부 중앙부처에서 일하는 국가직 공무원 응시자 중 40세 이상은 2010년 2924명에서 지난해 8638명으로 3배가 됐고, 40세 이상 합격자는 같은 기간 21명에서 132명으로 6배 이상 됐다. 좀 더 오래 일하고 미뤄진 퇴직 때까지 퇴직 이후를 설계하며 가족들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려는 선택이라고 하는구나. 2009년 공무원 시험 응시에 나이 상한이 없어진 뒤 9급뿐 아니라 5급, 7급도 도전 가능하게 됐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험 준비를 하기에 5, 7급은 합격하기 힘들어서 9급 시험을 선택한 것이라 생각된다. 서울 노량진의 공무원 수험 학원가에도
2015-04-06 13:40봄비가 그치자 향긋한 흙냄새가 몸과 마음까지 맑게 한다. 모처럼 단비를 맞은 하늘과 땅에서는 새로운 생명을 만드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쑥국, 쑥국. 서가를 정리하던 일손을 잠시 멈추고 부흥산 저 너머에서 들려오는 쑥국새 소리에 잠시 넋을 놓고 있을 때 드르륵 도서관 문이 열린다. “안녕하세요?” “응, 어서와~~” “이거 반납해주세요.” “이 책 재밌었어?” “네.” 3년 간 교무부에 있다가 올해 학교 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 달이 지난 지금은처음의 어색하고 낯설음을 걷어내고 이전 부서만큼이나 정답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매주 고정적으로 1시간 10분을 늦게 퇴근해야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항상 편안하게 일하도록 배려해주시는기존의선생님과 예의바르고 씩씩하게 인사하며 찾아오는 학생들을 만나는 도서관 생활이제법 견딜만 하다. 요즘 대학수능이 아무리 물수능이라 해도 막상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난감하고 부담 또한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그런 아이들을 대할 때면 말 한 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네주고 싶고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것이교사의 심정이다. 이런 아이들과 하루의 절반 이상을 같이하며 생활하는 도서관 선생님들의 일과는 말 그대로 중노동이다. 참
2015-04-06 09:07
지난 3월 21일, 청주아름다운산행에서 KBS 월화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 비금도로 섬 산행을 다녀왔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54㎞ 떨어진 비금도는 흑산도와 홍도를 연계하는 서남해의 관문으로 천사의 섬(유인도 72개, 무인도 932개) 신안군에 위치한다. 섬의 모양이 큰 새가 날아가는 것 같아 비금도(飛禽島)라 부르는데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의 고향이자 섬초(시금치)가 전국적으로도 유명하고 서남문대교가 완성되며 이웃하고 있는 도초도와 같은 생활권이 되었다. 큰일이라도 하러 떠나는 사람들처럼 자정을 막 넘긴 시간 청주종합운동장 앞에서 출발한 관광버스가 중간에 회원들을 태운 후 목포로 향한다. 선잠을 자다 하품을 하고 억지로 눈을 비비며 기지개를 켜는 사이 호남고속도로 정읍녹두장군휴게소와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에 정차했던 버스가 3시 50분경 유달산 아래 달성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헤드랜턴을 챙긴 덕분에 어두운 밤길을 헤치고 유달산 정상 일등봉(해발 228m)과 두 번째 높은 봉우리 이등봉에 올랐다. 낮에 몇 번 오른 곳이지만 유달산의 밤풍경이 색다르다. 일등봉과 이등봉에서 내려다보는 목포시내의 야경이 멋져 시간가는 줄 모르다가 일행들이 아침식사를 끝내
2015-04-06 09:07
화창한 봄이 되니 개나리, 벚꽃을 비롯해 각종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겨우내 움크렸던 우리의 몸과 마음도 밖을 향한다. 자연이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뜨고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자연의 순리를 거스릴 수 없다. 지난 토요일, 야외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관람한 적이 있다. 말이 음악회지 그냥 자연과 함께 어울어진 한 편의 그림 같은 음악회다. 객석에 고정되어 앉아 있는 것보다 돌아다니며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관람에 있어 이동의 자유가 부여된 것이다. 수원 서호천변에서 이루어진 ‘팔달구민과 함께 하는 서호천 벚꽃음악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는 대개 음악회하면 실내 공연장을 생각한다. 야외공연장을 생각해도 기존의 공연장을 활용하려 한다. 그러나 서호천 옆에 임시로 설치된 가설무대가 이번 공연의 성공 요인이었다. 음악회를 기획하는 입장에서 보면 기존공연장 활용이 편리하다. 각종 준비면에서 기존시설을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처럼 무대와 객석을 설치하고 방송장비를 비롯해 준비할 것이 많다. 그러나 주민들 입장에서는 거주지와 가까워 공연장을 찾아가기 쉽다. 이번 음악회 공연, 그 기획 자체가 신선하다. 음악과 자연이 어울린다. 여기서
2015-04-06 09:072001년 7월 7일 적은 글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변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이 모두 변한다면, 우리가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건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여 항상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왜 우리는 그러한 능력을 가졌으면서도, 이렇게 비참하게 살아야 합니까 ? 언제까지 이렇게 비참하게 살아야 합니까 ? 그 비참함의 끝이 있을까요 ? 우리가 행복하게 잘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바로 세워져야 합니다. 현재의 우리 교육제도로는 절대로 행복하게 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교육을 개혁하여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여야 하고, 잘못된 교육으로 인하여 잘못 시행되고 있는 사회 구석구석, 잘못 된 것을 찾아 고쳐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갓 태어난 아이부터 연세가 많은 노인까지, 이 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겠습니다. 학생들은 공부가 즐겁고, 자꾸만 더하고 싶은 생활의 연속이 되어야 겠고, 직장인들은 자기의 맡은 분야에서 즐겁게 일을 하면서, 형식적인 전문가가 아닌, 실제로 세계에서 제일가는 전문가가 되도록 되어야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교육제도를 바로 만들고 잘 실천하여야 만
2015-04-06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