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충북도내 각급 학교가 학생 생활지도를 태만히 해 학교폭력 등 불상사가 발생했을 경우 교장 등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기용 교육감은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학생 생활지도가 미온적인 학교에 대해서는 인사에 반영할 뜻임을 밝혔다. 교내 폭력이나 청소년 범죄 등이 발생했을 때 경위를 조사해 학교측이 사전 생활지도를 소홀히 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면 전보 등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이 이 같은 방침을 세운 것은 충주의 학교폭력 피해 여고생 자살 사건을 포함해 지난해 충북교육계 이미지를 떨어뜨린 사건이 잇따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방학중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교장이 장기간 자리를 비우지 말 것과 교장이나 교감 중 1명은 반드시 근무할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다수의 학교에서 학생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학교폭력 등이 근절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2006-01-04 10:18감사(監査). 듣기만 해도 무섭다. 벌벌 떨린다. 공직자로서 한 번 지적 당해 '경고'라도 하나 받으면 승진이 몇 년 늦어지니 그야말로 치명타인 셈이다. 오늘 지역교육청 감사반 2명이 학교를 다녀갔다. 연말연시 복무기강 확립 차원인데 공직자라면 평상 시에도 복무에 충실하여야 함은 공직자의 기본이라 할 것이다. 점검받은 사항으로는 교직원 근태, 연수원 처리, 공무원행동강령에 따른 소명서 등 7가지 장부 비치 여부 등이다. 행정실에서도 전기안전, 소방점검, 회계관련 금계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교무부와 행정실 쪽 모두 '이상없음'으로 점검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안면이 있는 감사반원은 친절하게도 복무 관련 조언을 해 준다. 즉, 휴가 중 복무처리는 나이스(NEIS)로 하므로 깜박 잊고 연가, 출장 처리를 하지 않으면 무단 결근, 무단 출장 처리가 된다는 것이다. 인증서를 휴대하여 집에서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함은 물론이다. 청렴 관련으로는 스키캠프 시 격려 차 방문한 학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들에게 캠프업체에서 제공한 스키, 리프트, 숙소 등은 모두 향응 접대에 해당된다는 귀띔이다. 경기도내 한 업체를 조사한 결과 40여개 학교가 연루되었다고 하는데 참으로…
2006-01-04 09:40일출 여행지를 통영으로 잡고 출발하였으나 일행의 의견이 부산으로 가자는 쪽이 많아 어둠을 뚫고 낮선 부산시내로 접어들어 목적지를 찾아가는데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다행히 일행 중에 운전경력이 많은 분이 운전대를 잡아 안심은 되었으나 차가 멈추기만 하면 차창을 내리고 길을 물으며 찾아가는 일을 반복하자니 힘이 더 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APEC이 개최되었던 도시라서인지 모두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 주었다. 택시운전기사가 현지 지리를 잘 알기 때문에 택시를 보면 옆으로 차를 붙여서 물어본다. 자갈치 시장을 물으니 나를 따라오라는 말을 하고 내달린다. 제야의 타종식을 보고난 일행은 일출을 보기 위해 해운대 방면으로 향했다. 아는 길도 물어가라는 옛말처럼 정차했을 때 어느 젊은 운전사에게 길을 물었다. 비교적 자세히 일러주어 잘 가고 있었으나 워낙 복잡한 길이라서 헤매다가 여객부두가 나와 겨우 방향을 잡고 가고 있는데 옆에서 크랙션소리가 울려서 시선이 돌아갔는데 조금 전 길을 알려주던 그 차가 아닌가? 1차선으로 가야 고가도로로 올라갈 수 있으니 놓치지 말라고 자세히 알려주고 간다. 우리 일행은 모두 “야! 되게 친절하다.” 하는 소리와 함께 뒤 쫓아와서 안내해…
2006-01-04 09:39새해 셋째날인 오늘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2004학년도 초ㆍ중ㆍ고 유학출국 학생 통계’가 매스컴의 톱뉴스를 장식하고 있어 왠지 씁쓸하다. 그도 그럴 것이 2004학년도에 유학을 목적으로 출국한 초ㆍ중ㆍ고교생 수가 1만6446명이나 되고, 이는 1998학년도의 1562명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며, 조기 어학연수 붐이 불면서 초등학생의 유학이 두드러지게 급증하고 있단다. 그동안 TV화면을 통해 아직은 부모의 품에서 사랑받아야 할 어린 아이들이 가방을 멘 채 조기 유학을 떠나는 모습을 많이 봐 왔다. 아이들과 함께 아내마저 떠나보내고 학비를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다 생을 달리한 기러기 아빠나 낯선 문화와 언어는 물론 자녀와의 갈등과 남편의 부재로 고심하는 기러기 엄마에 관한 얘기도 종종 들었다. 대개의 사람들은 조기 유학에 관한 경제적, 사회적 폐해를 잘 알고 있다. 어쩌면 너무 많이 보고 듣다보니 무뎌져 남의 얘기로 치부할 만큼 무감각하다. 그게 바로 내 이웃의 일이고, 결국은 나의 일이 될 것이라는 것을 실감하지 못한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임을 자랑하는 것 중 하나가 교육열이라는 것 다 안다. 누구도 말릴 수 없는 것이 자식사랑이고, 자기 자식
2006-01-04 09:37대전시교육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한 수혜자로 드러났다. 대전시교육청은 충남 연기군 남면 월산리에 있던 옛 유성생명과학고 실습장이 행정중심복합도시에 편입되면서 수십억원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보상금은 15만1천여㎡의 토지 보상금 33억5천401여만원과 축사와 관리사, 건초장 등 지장물 보상 1억1천933만원 등 모두 34억7천335만원이다. 시 교육청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이 시작되는 오는 16일 이후 이미 고지된 토지보상금과 지장물 보상금 등 용지보상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 땅은 1986년 10월 교육청이 당시 유성농고(현 유성생명과학고)의 축산 실습지로 사용하기 위해 대전교육청이 2억5천308만원에 구입했던 것. 이후 대전교육청은 이 학교의 축산과 학생 수가 줄어들고 학교로부터 거리가 멀어 사용가치가 적어지면서 1994년 목장용지를 용도폐기, 개인에게 300여만원의 사용료를 받고 해마다 빌려줬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놀리던 실습장이 행복도시에 편입되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큰 효자노릇을 하게 됐다"며 "보상금은 부족한 교육재정에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01-03 20:40경기도교육청은 3월초 개교하는 공립 수원외국어고와 성남외국어고의 교장과 교사를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6∼9일로 공모지원서는 본청 및 제2청 중등교육과에서 접수한다. 공모 인원은 수원외고의 경우 교장과 영어교사 4명, 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교사 각 1명 등 모두 8명이고 성남외고도 교장과 영어교사 4명, 중국어.일본어.독일어교사 각 1명 등 8명이다. 응모자격은 교장의 경우 중등교장자격증을 갖고 있는 도내 공립학교 및 도교육청 직속기관 근무 교육공무원이며 교사는 교사자격증을 갖고 있는 현장교육 경력 2년 이상의 도내 공립학교 정규교사이다. 응모 희망자는 교장은 학교경영제안서, 공모지원서 등을, 교사는 공모지원서와 자기소개서, 교육활동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도 교육청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및 원어민 인터뷰 등을 통해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원외고는 팔달구 이의동 102 인근 부지에, 성남외고는 분당구 백현동 68 인근부지에 설립됐으며 두 학교 모두 입학정원은 8개 학과에 240명이다.(문의:☎031-249-0227.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2006-01-03 16:06전북도교육청 교육정보과학원은 학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전북e스쿨(http://cyber.cein.or.kr)'을 3일 개강했다. 전북e스쿨은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비 1학년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각 5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과목당 수강인원은 200명씩이다. 또 초등학교 한자 교육을 위한 초등 한자반도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은 현직 교사가 맡는데 교사와 학생이 인터넷상에서 e-메일과 메신저, 게시판을 통해 질의응답할 수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으면 이 프로그램을 방학 때마다 운영하고 과목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북e스쿨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교육정보과학원(☎ 063-250-3738).
2006-01-03 16:03
한국교총(회장 윤종건)은 3일 상임 법률고문으로 남기송 변호사와 윤성철 변호사를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올 1월부터 2007년 12월말까지이다. 남 변호사는 경북대 법대를 졸업했고 고려대 법과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중소기업벤처고문변호사단 상담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2001년부터 교총 상임 법률고문을 맡아 교원소청심사청구를 다수 처리하는 등 교원징계 관련 소송을 많이 다뤄 왔다. 윤 변호사는 서울교대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법무법인 ‘유일’ 소속으로, 재건축재개발조합 고문변호사․대한교육법학회 재무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 '최신행정판례평석' 등 다수가 있다.
2006-01-03 15:34국립대학의 선택적 특수법인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립대 법인화 관련 법안이 상반기에 국회에 제출된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대학특성화 추진방안'을 보고했다고 교육부가 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부입법 절차를 진행해 상반기 중에 특수법인화, 대학회계제도 근거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2007년 시행키로 했다. 교육부는 2010년까지 서울대, 신설 울산대 등 5개 내외의 대학을 특수법인화할 계획이다. 국립대학이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면 대학이사회, 교수대의회 등을 포함해 인사, 행정, 재정 등 대학운영 전반을 대학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대학운영 성과에 대한 책무성을 담보하기 위해 법인회계가 도입되고 총장 선출 방식도 간선제 원칙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보고에서 "정부기관으로서 국립대학은 특성화를 위한 구조개혁 추진에 한계가 있어 역량있는 국립대학의 선택적 특수법인화를 포함한 운영체제 개선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 특성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국가인적자원위원회 산하에 대학특성화지원위원회를 설치, 부처별로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설계할 때 사업의 목표
2006-01-03 15:25울산시 교육청이 올해 예산난으로 긴축 경영에 돌입했으나 정작 교육예산을 심의하는 울산시 교육위원회의 예산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빈축을 사고 있다. 3일 울산시 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교육위원회 당초 예산은 4억6천72만원으로 지난해 당초 예산 4억1천783만원 보다 10.3% 늘어난 것을 비롯, 지난 2004년 당초 예산 3억9천173만원, 지난 2003년 당초 예산 3억8천799만원에 비해 4년 사이 20%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예산이 늘어난 것은 회의 수당이 지난해 하루 8만원에서 올해 11만원으로 오른데다 교육위원 및 의사국 직원들의 해외연수(1천940만원) 및 북한방문(600만원), 국회의원 및 교육단체와의 간담회(240만원) 등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교육청과 일선 학교들은 올해 인건비를 제외한 업무추진비, 출장비 등 모든 경상경비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감축 또는 아예 삭감하는 등 긴축 경영에 들어가 교육위원회와는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위원회가 교육예산이 크게 부족한데도 해외연수, 북한방문 등 관광성 예산을 편성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예산을 심의하는 기관이 스스로 불필요한 예산
2006-01-03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