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다. 비만 오면 불편하지만 좋다. 물이 곧 생명이기 때문에 참 좋다. 물이 없으면 그 땅은 죽음으로 땅으로 변하고 만다. 모든 동식물이 다 그렇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비가 적당하게 내리는 나라는 복된 나라다. 우리나라가 그렇다. 이런 복된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 아침마다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집, 아침마다 닭소리를 들을 수 있는 집이면 더욱 좋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그렇다. 새는 매일 아침에 찾아와서 친구가 되어주고 노래를 불러준다. 외로움을 달래준다. 닭도 멀리서 은은하게 들려주는 닭소리를 들으면 옛날 생각이 나고 고향 생각이 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찾아주는 새와 닭의 소리는 참 청아하고 아름답다. 정겹다. 새롭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나보다 먼저 가정을 생각하도록 가르치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일 것이다. 요즘은 큰 것보다 작은 것 생각한다. 가정보다는 나를 먼저 생각한다. 나라보다는 가정을 먼저 생각한다. 전체보다는 부분을 먼저 생각한다. 가정이 없으면 나도 또한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나를 보호해 주시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부모님이나 형제자매가 없으면 나는 고아나 다름이…
2015-05-04 09:07
서령고(교장 김동민) 카누선수들이 2015년 5월 1일(금)부터 5월 3일(일)까지 백마강 카누 경기장에서 실시된 제11회 ‘백마강배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3개로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서령고 카누부는 1년 내내 서산 성암카누훈련장에서 피나는 훈련을 해 왔다. 특히 박창규 감독과 최승기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맹훈련이 조화를 이루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선수들의 우승 성적은 다음과 같다. 오해성 c1-200m 동메달, 김진성,오해성 c2-200m 금메달, 박철민 c1-1000m 동메달, 김진성,이대운 c2-1000m 은메달, 최문석 c1-500m 동메달, 김진성,이대운 c2-500m 금메달 서령고 카누부는 1998년에 창단되어 당해 연도에 벌써 전국 체전에 참가하여 수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번에도 역시 위와 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숨은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세인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각종 경기 대회에 참전할 예정이다. 김동민 교장은 “도교육청의 정기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2015-05-04 09:06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교직원들은 2015년 5월 1일(금) 봄맞이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모든 교직원이 전원 참가한 이번 연수는 태안 신진도항 일원을 5월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제1회 고사 종료 후 오후 2시에 학교를 출발하여 3시에 안흥항에 도착했다. 3시 30분 유람선에 승선하여 약 1시간 30분 정도 태안의 비경을 감상했다. 이어서 5시 30분에 인천회관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아주 유용한 시간을 보냈으며, 연수를 통해 충전한 에너지를 학생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05-04 09:06네팔이 지진으로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 그곳을 다녀온 한 지인은 주민들의진심과 열정을 가진모습이 눈에 선한데, 이 사고에 무사할까 걱정이란다. 지금 카트만두에서는 지진으로 집을 잃거나 건물의 추가 붕괴를 우려해 여전히 주민 수십만 명이 노숙하고 있다. 그런데 비도 내렸다. 네팔 정부는 지난 25일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네팔에서만 5천57명이 숨지고 8천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들이 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안타깝게도 아직 피해 규모조차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니 온 나라의 사정이 딱하고 아프게만 느껴진다. 매일 수백, 수천으로 사망자가 늘어나고, 경제가 10년 이상 후퇴할 것이라는 소리도 들려 온다. 하지만 성금 얼마를 보태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도 마땅치 않으니 더욱 답답하다. 생명을 명분 삼아 한국인들이 그곳에 병원을 만들려고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재난의 절반, 그리고 고칠 수 있는 일 대부분이 사람 탓이라 더 아쉽다는 것이다. 몇년째 큰 지진의 가능성을 경고했다니 몰랐을 리가 없다. 충격과 피해는 예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곳곳의 낡은 집은 물론이고 새로 짓는 건물 역시 작은 충격조차
2015-05-02 18:00
축제와 박람회는 분명 성격이 다르다. 네이버 사전에 의하면 축제는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이고 박람회는 생산물의 개량·발전 및 산업의 진흥을 꾀하기 위하여 농업, 상업, 공업 따위에 관한 온갖 물품을 모아 벌여 놓고 판매, 선전, 우열 심사를 하는 전람회다. 고양에서 축제가 먼저 떠오르는 꽃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박람회를 여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을 주제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해외 25개국 120개 업체와 국내 20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실내전시장으로는 세계 화훼 교류 I관·세계 화훼 교류 II관·고양 신한류 합창관·코코 브랜드관·평화 통일 전시관을 운영하고, 야외정원으로는 평화 누리 정원·속삭임 정원·향기 가득한 정원·행복 둥지 정원·뭉게 구름 정원·개구쟁이 정원·둘이 하나로 정원·사랑 고백 정원·오솔길 향수 정원·한소망 꽃벽·2015 코리아 가든쇼를 운영하고 있다. 4월 27일, 사진동호회 사인사색 회원들이 즐거운 추억과 꽃향기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장으로 출사를 다녀왔다. 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호수공원은 동양 최대의 인공호수로 중간에 떠있는…
2015-05-02 18:00오월이다. 오월은 감사의 달이다. 사랑의 달이다. 은혜의 달이다. 가정의 달이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학생들에게 그 때 그 시에 필요한 말씀으로 다가가는 선생님이 아닐까 싶다. 오월에는 학생들에게 세 가지의 감사를 가르쳐야 한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다. 부모님의 감사를 모르는 학생들이 있겠나마는 그 감사를 표현할 줄 모르는 학생들은 많다.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족하면 안 된다. 감사를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무엇으로 표현해야 할까? 말로써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어머님께 감사해요, 아버님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할 줄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쑥스럽게 여기는 학생도 있다. 이들에게 큰 소리로, 당당하게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이번 5월을 통해 말로써 표현할 줄 알도록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일 것이다. 그리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무엇으로 표현해야 할까? 글로써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글로써 진실되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나타내면 부모님은 감동하게 되고 감격스러워한다. 자식을 키운 보람을 느낀다. 이것을 학생들은 잘 할 줄 모른다. 이번 5월에는
2015-05-02 18:00
5월의 첫날.근로자의 날이지만 재량휴업일에 들어간 학교가 많다. 짧게는 5일간, 길게는 10일간 단기방학에 들어간 것.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학부모는 자녀를 맡길 데가 없다며 단기방학에 부정적이다. 단기방학에 따른 사회적 인프라가 먼저 갖추어져야 하는 것이다. 평소처럼 아침 6시 기상. 식사 후 아내는 출근하고 이렇게 하루 종일 집에 머물 수는 없다. 낚시를 즐기는 지인에게 문자를 보냈다. "혹시 오늘 낚시 가시면 동행 의사 있어요. 연락 주시길...봄바람 좋죠?" 곧바로 연락이 왔다. 벌써 낚시터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다는 것. 장소는 평택호. 그 곳에 합류하기로 하였다. 필자의 휴일 즐기기 원칙 하나. 자가용 이용 자제다.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나들이를 하는 것.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 화서역에서 평택역까지 이동하고 시내버스로 목적지 인근에 도착하였다. 이 곳은 낚시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다. 호수가 너무 넓어서인가? 파라솔이 몇 개 보이고 사람이 10여명 정도 보인다. 우리 옆에는 한 가족이 휴일을 즐기러 왔다. 아들, 며느리, 시부모 등 대략 7명이다. 누가…
2015-05-02 17:59
작은 체육회도 좋아요-신나는 줄다리기 담양금성초(교장 이영재)는지난 30일 부터 5월 1일 교내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뒤뜰야영 프로그램을 열었다. ‘모두가 지금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뒤뜰야영에는 유치원생부터 전교생, 학부모와 교직원이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인 작은 체육회 활동에는 전교생을 다모임 모둠으로 편성하여 다섯 마당의 전통 놀이로 흥을 돋우었다. 해맑은 봄날 오후, 전교생 이어달리기, 줄다리기를 비롯한 전통 놀이와 게임으로 3시간 동안 작은 체육회를 열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신나고 즐거운 날”이라는 1학년 최종성, 이어달리기에서 자기 팀이 졌다고 엉엉 우는 2학년 신효진 어린이의 남다른 승부욕도 귀엽기만 했다. 두레장으로 후배들을 이끌고 열심히 경기에 참여하는 선배들의 의젓한 모습은 무지개학교를 하며 강화된 자치 활동 덕분이다. 학생들 스스로 학교 규칙을 정하고 지키는 모습, 학생으로서 해야 할 일을 결정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이 시간이 걸리고 서툴더라도 기다려주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 다모임 활동이 빛을 발하는 날이었다. 훌라후프를 이용한 전래놀이도 즐거워요 2부 행사인 행복한 밥상은 6개의 다모
2015-05-01 15:4721세기는 지식 정보화 사회이다. 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학교의 역할도 바꿔야 한다. 과거처럼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가르쳐서는 곤란하다. 학생들 자신의 목적과 상황에 필요한 독서 자료를 찾아서 지식과 정보를 스스로 획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독서는 지식과 정보를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이면서 효율적인 방법이다. 독서는 지식과 정보 축적을 위한 것이며 동시에 21세기 생존을 위한 생활 수단이다. 이런 상황에도 우리 학교 현장에서는 독서 교육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독서 교육의 중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정작 체계적인 지도가 없다. 2000년대 들어와 학교는 도서관을 짓고, 장서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독서 교육을 하는 사서교사가 없는 곳이 많다. 학교 도서관은 고작 책만 대여해 주고 있다. 동네 책 대여점과 다를 것이 없다. 그동안 학교 현장의 독서 교육은 주로 국어 교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기본적인 읽기, 쓰기, 내용 이해 등 자기 생각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국어 교과는 독서를 위한 기초가 된다. 하지만 국어 교육에서 독서 교육은 문학 교육으로 치중되기 쉽다. 물론 문학 교육이 궁
2015-05-01 15:46지희야, 4월은 과학의 달이다. 교내 과학 탐구대회에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생각보다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이 행사에 참여했다. 과학발전은 장래 우리나라의 발전을 좌우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교육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인류 과학사에서 영국의 프란시스 베이컨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가 살았던 당시만 해도 과학과 철학이 같이 연구되었다. 그러나 베이컨은 그 당시의 패러다임을 넘어 연역법과 귀납법을 이야기 했다. 연역법이란 삼단논법으로 A=B, B=C, 라는 논리이다. 베이컨은 연역법의 오류를 지적했다. “인간은 이성적이다. 000은 인간이다. 따라서 000은 이성적이다.” 이건 그럴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즉 삼단논법은 수학에서 필요한 것이고, 과학에서는 귀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을 한 것이다. 관찰과 실험을 통한 귀납법적인 관점에서 진리를 깨우쳐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과학은 답이 없다. 인간이 정말 알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을 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과학은 처음부터 명확한 답을 줄 수가 없는 학문이다. 과학자와 변호사는 어떻게 다를까? 어떤 사람들은 소득에서…
2015-05-01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