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의 한 농촌 고등학교가 학생수 감소로 통폐합 위기에 몰리자 격투기 전문학교 전환계획에 이어 외지선수 영입을 통한 축구부 창단 등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에 있는 청운고등학교는 올해 학생수가 90여명으로 줄어 경기도교육청의 통폐합 대상(학생수 100명 이하)으로 거론되자 학교운영위원회, 동문, 지역주민들과 함께 학교 살리기에 나섰다. 학교측은 지난해 신입생수가 20명대로 떨어지자 고심 끝에 격투기고 전환을 추진했다. 기존 일반계반은 그대로 두고 태권도, 유도, 복싱 등 격투기종목 특기생들을 전국에서 모집해 대학 체육관련 학과나 경찰관, 경호원, 사회체육지도자로 진출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60억원에 이르는 체육관과 기숙사 신축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학교측은 격투기고 전환이 어려움을 겪자 오는 3월 '외인부대형' 축구부를 창설하기로 하고 주민과 출향동문 등을 대상으로 잔디구장과 기숙사 건립비용 마련을 위한 '1인 1계좌 갖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구부는 이미 감독을 영입해 수도권과 경주 등에서 10여명의 선수를 모아 동계훈련에 들어갔다. 양평출신으로 체육학과 출신인 청운고 이중호(
2006-01-17 10:36교실의 기강을 잡는 방법을 스스로 점검해보세요. 이 테스트는 NEA의 ‘I Can Do It’ 학급경영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교원단체에 의해 개발된 것입니다. 각 문항에 점수를 매긴 후 모두 더합니다. ‘보통’은 4점, ‘가끔’은 2점, ‘전혀’는 0점입니다. (△90 이상=우수 △80~88=양호 △70~78=보통 △70 미만=부족) 1.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을 주의 집중시킨다. 2. 학생들이 떠드는 것을 무시하고 이야기하기보다 주목할 때까지 기다린다. 3. 학생들이 빠른 시간 내 과제를 행하도록 한다. 4. 분명하고도 구체적인 지시를 준다. 5. 과제 수행에 시간을 정한다. 6. 학생들이 공부하는 동안 살펴본다. 7. 수업시간에 사적인 대화를 자제한다. 8. 친절하고 정중하기 위해 노력한다. 9. 교실에서 조용하게 이야기한다. 10. 학생들에게 기대되는 행동을 상기시키기 위해 다양한 신호를 쓴다. 11. 내 신호를 학생들에게 알려준다. 12.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교실을 장식한다. 13.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 교실을 깨끗이 한다. 14. 내 옷차림, 목소리, 움직임이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알고 있다. 15. 태만한 학생을 조용히…
2006-01-17 10:32항상 웃는 얼굴로 학생을 대하는 것은 모든 교사들의 꿈일 것이다. 그러나 학생에게 뭔가를 이야기할 때 학생이 듣기 싫다는 식의 표현을 한다면, 혹은 버릇없이 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은 전미교육협회(NEA) 월간지 ‘NEA Today’에 최근 실린 ‘교사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 가운데 핵심내용 열가지를 정리한 것이다. 1. 역할을 바꿔보라=수학교사 쉴라는 산만한 학생에게 “네가 수업을 진행해보면 어떻겠니? 자료를 줄 테니 집에 가서 수업준비를 해오렴. 모르는 게 생기면 언제든지 찾아와도 된다”고 말했다. 그 후 그 학생은 크게 달라졌다고 한다. 2. 꾸짖음이 효과가 없을 때는 임무를 맡겨라=뉴저지의 말시 트린 교사는 소위 ‘문제 학생’에게 심부름을 시킨다. 그 학생이 돌아올 때쯤이면 말시 선생님은 이미 다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와 있다고. 3. 계획하고, 계획하고, 또 계획하라=몽고메리 센트럴고교 헤이즌 교사는 단어가 적힌 종이조각들을 컵에 넣고, 하나씩 꺼내 누가 빨리 사전에서 그 뜻을 찾아내는지 아이들을 경쟁시켰다. “아이들이 바쁠수록 교실 분위기를 흐릴 여지가 없어져요. 그러니 다양한 계획들을 많이 준비해둬야죠.” 4. 수업에 양념을…
2006-01-17 10:31오는 2008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영어와 수학 과목에 대한 수준별 수업이 강화된다. 평준화 교육에 익숙했던 한국 사회에서 과연 수준별 수업이 과연 우리 교육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까? EBS는 오는 20일 ‘모두가 주인공인 교실’을 통해 국내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수준별 수업을 시행하고 있는 국내외 사례를 소개한다. 과연 일선 중·고등학교의 학급 내 학생들의 수준차이는 얼마나 될 것인가? 제작진은 강남과 강북의 3개 고교를 각각 선정하여 자체 제작한 ‘고등학교 1학년 수학 능력 평가’ 시험을 치르게 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기본 수준에 달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두 학교에서 50%가 채 안 됐으며 한 학교에서는 30%가 채 되지 않았다. 심지어는 초등학교 5, 6학년 수준을 가진 학생들의 비율이 17%가 되는 학교도 있었다. 과연 이러한 교실에서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까? 일선 교사들은 학생들의 수준이 천양지차여서 어쩔 수 없이 중간 수준의 수업을 할 수밖에 없는 고충을 토로한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너무 어려워서 혹은 너무 쉬워서 수업에 집중할 수 없는 현실을 고백한다. 나름대로의 체계와 의지를 갖고 수준별 수업을
2006-01-17 10:13
만주국은 일본의 근대성, 국제성 과시의 쇼 윈도우 식민지 조선인에겐 불가능한 지위, 활동의 장 제공 분쟁 없는 ‘민족협화’ 표방, 대동아공영권 모델 선전 ‘탈오리엔탈리즘’적 국제성으로 만주국 허구성 은폐 한국현대사에서 만주라는 공간이 지닌 역사적 함의는 무엇일까? 박정희 개발독재 시기의 인재 풀 가운데 하나로 세칭 만주 인맥이 거론된 지 오래다. 박 전 대통령 자신이 만주군관학교 출신이었고 정일권, 백선엽 등 건군의 주역들 역시 그러했다. 눈을 북한으로 돌려보면, 김일성 체제는 만주항일유격대의 맥을 잇는 소위 유격대국가로서 그 정통성을 획득할 수 있었다. 남북한 모두 만주에서 활동했던 인물들이 해방 후의 신흥 엘리트로서 정권을 장악함으로써 만주는 한국현대사의 블랙박스가 되었던 셈이다. 그러나 현대사에서 만주의 역사적 함의가 과연 이런 차원에만 국한되는 것일까? 먼저 동아시아 규모로 시야를 넓혀보자. 중화학공업화가 진전된 만주는 중국혁명 막바지에 국공내전의 군사적 승리를 가능케 한 전략적 교두보였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중공군의 보급기지 역할을 함으로써 임표 등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해 주었다. 또 한일 보수지배층의 담합에 의해 성사된 한일회담은 양국을 잇는 만주…
2006-01-17 09:39학교 사회가 가면 갈수록 삭막해지고 있다. 경찰이 학내에 거주하여야 하는 지경에 이른 현 시점에서 학생들의 생활 지도는 이미 교사의 손을 떠난 것 같다. 머리가 길다고 교사가 머리털을 가위로 잘랐다고 전국을 떠들썩하게 울려 퍼지게 한 후. 지금 학교에서는 두발에 대한 지도가 유야무야 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나 두발에 대한 존엄한 가치가 있는 양, 교사들의 지시에 거부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학생들이 도맡아 하던 청소는 이제는 대학 입시에 필요한 학생들의 나눠 먹기식 형태로 전개되고 있어 교사가 청소를 지도하는 것도 점점 어렵게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자율적으로 청소를 하여야 하고 협동심을 길러가는 봉사 정신으로 이루어져야 할 청소가 “나는 대학 입시에 봉사 점수 필요 없어” 하는 학생과 “나는 점수 다 채웠어” 하는 학생들은 학교 청소에 대해서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교사가 휴지를 주워 지나가는 학생에게 주어도 “내가 왜 버려야 하느냐”고 대꾸하는 학생들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학교 사회가 이기적인 풍토로 돌변해짐에 따라 거기에 나타나는 부수적인 일들도 철저하게 개인주의와 무관심으로 일관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2006-01-17 08:48
"초·중·고 경제 관련 교과서에서 발견된 오류 내용은?" "교사들이 갖추어야 할 기초적인 경제 배경지식은?" "증권시장의 국민경제적 기능 세 가지는?" "PER(주식수익비율)란?" "올해 독일 월드컵 수혜주는?" 한국증권업협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黃健豪)가 주관하는 증권경제 직무연수가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2주간 여의도 한국증권연수원 강의실 등에서 총 8회에 걸쳐 전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초등교원 40명, 중등교원 260명 등 총 300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한국증권업협회 서울연수원와 부산사무소,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부산본사와 서울사옥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선생님들은 강사로 나온 증권경제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우리경제와 자본시장의 동향, 자본시장 구조와 운영체계, 합리적 소비와 투자, 자산관리 및 운용 등에 대해 배우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재교육함으로써 증권경제 교육이 심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인력개발부 황성수 부장은 "선생님들 사이에 좋은 환경에서 알찬 내용으로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2년차로 접어든 직무연수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며 "앞으로 연수규모와 지
2006-01-17 08:45미국 남부 플로리다의 브로워드 카운티와 팜 비치 카운티 교육청이 다음 학년도부터 한국으로부터 수학과 과학 교사를 채용, 이들 교육청에 속한 학교에 배정키로 했다고 현지에서 발행되는 선-센티넬 인터넷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로워드 카운티는 이미 3명을 채용키로 했으며, 팜 비치 카운티는 5명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들 한국인 교사는 주로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지만, 독서 지도 교사도 포함돼 있다. 신문은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주 일부 학교에서도 이미 한국으로부터 교사를 채용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교사 배정기구인 교사위원회의 안드레아 세이드만 위원장은 한국의 경우 교사 수급 상황이 공급 초과 상태이고 한국 정부도 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교육청측은 이번 시험 채용 결과를 보고 한국인 교사 채용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워드 카운티에선 매년 약 2천명, 팜 비치 카운티에선 1천700명을 채용하지만, 미국에선 교육대 졸업생이 줄어드는 추세이며 특히 수학과 과학 교사 정원을 채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카운티는 이미 필리핀, 스페인,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에서 교사를 채용해왔지만, 한국에선…
2006-01-17 08:45“여보세요. OOO선생님 핸드폰 아닙니까?” “네, 그런데요.” “선생님, 저 기억 안 나세요? OO회 졸업생 OOO입니다.” “누구라고?” “선생님에게 많이 맞았던 OO인데 모르시겠어요?” “그래, 기억이 나는구나. 잘 있었니? 그런데 요즘 무엇을 하고 있니?” “예,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동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취업하기 힘든 요즘인데 잘 되었구나.” “모두가 선생님 덕분입니다.” 토요일 밤 10시. 휴대폰의 벨이 울렸다. 액정 모니터 위에 찍힌 번호가 낯설었다. 전화를 받자, 굵직한 남자 목소리가 들려나왔다. 그 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제자의 전화였다. 학교 다닐 때 무척이나 내 속을 썩인 아이였다. 학생과에 자주 불려와 선생님뿐만 아니라 전교생 모두가 그 아이의 얼굴을 다 알고 있을 정도였다. 심지어 그 아이의 부모까지 혀를 내 두를 정도였다. 지금에야 생각해 보니 그 녀석이 졸업을 한 지도 벌써 십 년이 되어 가는 것 같다. 잦은 결석으로 인해 하마터면 졸업을 못할 뻔하였다. 그런데 간신히 설득을 하여 수업일수를 채워 졸업을 시키기는 했으나 학창 시절에 했던 행동으로 미루어 보아 사회에 나가서도 사람 구실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2006-01-16 21:26'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늦어져 오는 5월31일 실시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위원 선거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위원 선거를 다른 지방선거와 함께 예정대로 오는 5월 31일 치르려면 선거일 4개월 전(1월 말)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위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를 획정, 제주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특별자치도 교육위원 선출 등을 규정한 관련 법규인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현재 여.야 대치 정국으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채 국회 법사위원회에 계류중이어서 언제 처리될지 불투명하다. 도는 특별법이 내달 15일 이전에 제정되면 교육위원 선거를 예정대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국회 파행이 장기화될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통과조차도 장담할 수 없어 교육위원 선거를 제때 실시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이는 법률공포 및 선거구 획정안 마련 등에 최소 21일 정도가 소요돼 법정 선거 개시일(선거비용제한액 및 예비후보자 홍보물의 발송수량 공고)인 3월9일까지 관련 절차를 마쳐야하기 때문이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이에 따라…
2006-01-16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