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을 하루 앞두고 신입생들의 기숙사 입사가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침구와 각종 소지품을 챙겨 입사하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하여 담임 선생님들이 기숙사 현관으로 나갔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할 방을 일일이 확인하고 짐을 챙겨준 후, 홀로 발걸음을 돌려 나오는 부모님들은 한결같이 서운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지금까지 품안에 넣고 정성껏 길렀는데, 낯선 곳에 남겨놓고 떠나자니 차마 마음이 내키지 않았나 봅니다. 익히 그와같은 심정을 알고있는 담임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자식처럼 돌보겠다고 위로의 말씀을 건네자 그제서야 마음이 놓인듯 학부모님들은 밝은 표정이 되어 기숙사를 떠났답니다.
2006-03-02 21:18
3월 2일 목요일.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듯 아침 출근길은 꽃샘 추위로 제법 쌀쌀하기까지 했다. 긴 겨울 방학의 여정을 보낸 탓일까? 등교를 하는 아이들의 얼굴 표정이 다소 밝아 보였다. 특히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는 새내기들의 모습에서 풋풋함이 묻어 나왔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아이들의 교복은 봄 햇살을 받아 윤기가 흐르고 있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교문으로 들어서는 아이들의 시선은 설렘과 호기심으로 교정 여기저기를 두리번거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지금은 낯설기만 한 이 교정이 앞으로 3년 뒤 졸업을 하고 난 뒤에는 학창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워하게 될 모교(母校)가 된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알고 있는 듯 가지고 온 카메라로 연신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9시 30분. 아이들은 학급을 확인하고 난 뒤 선생님들과 선배들의 안내로 입학식이 거행되는 체육관에 집결을 하였다. 무질서한 가운데 아이들은 학급이 표시된 곳으로 찾아가 줄을 섰다. 이제 고등학생이 된 탓일까? 생각보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랐다. 10시. 입학식이 거행되었다. 간단한 의식이 끝나고 신입생 대표의 입학 선서가 있은 뒤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가 떨어지자 체육관에는…
2006-03-02 21:182006년 3얼 2일. 전남강진마량초등학교(교장 최수성)19명의 나의 작은 천사들을 만나러 가는 첫걸음은 새벽 4시 30분부터 바빴습니다. 7년 동안 근무한 구례를 떠나 남도의 또 다른 끝자락인 강진 마량을 향해 출발하는 행장을 꾸리느라 얼얼했습니다. 27일 전입교사 예비 모임을 통해 미리 인계받은 1학년 19명의 이름표를 만들고 한달 동안 공부할 '우리들은 1학년'을 안내할 자료를 편집해서 준비하느라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제 겨우 유치원 생활을 마치고 1학년에 들어오는 19명의 나의 귀한 손님들은 설렘의 크기만큼 두려움도 함께 안고 입학한다는 것을 잘 알기때문에 포근한 담임이 되고 싶었습니다. 처음 만난 아이들은 입학식부터 나를 정신 못 차리게 했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강당 바닥에 드러눕다시피 제 마음대로인 아이, 집에 돌아갈 시간까지 엄마를 찾으며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이를 달래느라 나는 혼비백산하고 말았던 하루였습니다. "선생님, 공부는 언제 해요? 밥은 언제 먹어요? "를 연발하는 아이들 틈에서 처음 온 학교의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탓에 종아리까지 퉁퉁 부어버린 하루였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마량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한 채 꼬마
2006-03-02 21:18당초 2일 법안심사소위, 3일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던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4월 국회로 넘겨졌다.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는 2일 제4차 소위를 열고 환급특별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교육부가 거듭 “더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의결을 미루기로 했다. 이날 교육부는 “헌정사상 소급 례가 없고 환급할 경우 택지초과소유부담금 및 토지초과이득세 등도 환급문제가 발생하는 등 법적 안정성과 국정운영 안정성이 위협 받는다”는 기존의 반대논리를 끈질기게 폈다. 특히 교육부는 “3일 교육위에서 통과돼도 어차피 이번 회기 내 처리가 불가능하고 4월 임시국회에서나 처리해야 한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당정협의 등을 통해 시간을 갖고 논의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성실납부자에게 피해를 주는 게 법적 안정성과 국정운영의 안정성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반박에 나섰지만 끝내 방망이를 두드리진 않았다.
2006-03-02 20:21“예비 쌤으로 접속(Plug-in)!” 2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이 특별한 입학식을 가졌다. 이름하여 ‘스승과 함께하는 첫 날, 새내기 예비 쌤으로 Plug-in’. 한국어교육과를 비롯한 4개과 130명의 신입생은 오전 학교 전체 입학식, 수강신청에 이어 사범대 별도로 모임을 갖고 특강, 축가, 교수님이 주는 주먹밥 먹기, 대학 4년 꿈 가꾸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선생님이 될 학생들에게 먼저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과교수, 재학생, 신입생이 어울리는 축하의 장으로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행사를 기획한 이길영 교수(영어교육과)는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입학식에서 벗어나 교사가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정체성과 올바른 교사관을 가지게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자신들을 지도할 교수님들이 만든 주먹밥을 나눠 먹으며 스승으로부터 ‘스승의 사랑’를 몸으로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입생들이 이번에 작성한 ‘대학 4년 꿈꾸기’ 계획은 졸업 시 졸업장과 함께 되돌려받는다.
2006-03-02 19:34한나라당은 2일 오는 8월 새로 선출되는 전국 시도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주민 직선으로 뽑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도 교육감과 교육위원의 주민직선제 도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이방호(李方鎬) 정책위의장에게 지시했다고 이계진(李季振)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표는 "국회 교육의원과 상의해 국민 여론을 수렴한 뒤 전문가 공청회를 거쳐 입법안을 만들고 의원총회를 거쳐 당론으로 확정하도록 해야 한다"며 "교육의원에 출마할 사람은 반드시 해당 분야 근무 경력이 있거나 전문성 등 일정한 자격 자질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국회 교육위원인 진수희(陳壽姬)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이와 관련, "소속 의원들이 교육감.교육의원 주민직선제 전환 관련 법안을 이미 3건 제출했지만, 내용이 조금씩 달라 당론으로 법안을 다시 낸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는 현재 법안심사소위에서 시도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주민직선으로 뽑는 내용의 지방자치교육법 개정안 5건을 논의중이나 법안마다 내용에 조금씩 차이가 있어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6-03-02 17:55교통사고로 숨지는 초등학생 중 1학년의 비율이 36%나 되며 저학년일수록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아동안전단체인 '세이프키즈코리아'가 2000-2004년 5년간 경찰청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자 779명 중 1학년이 277명(36%)이며 2학년(151명), 3학년(111명) 등 학년이 낮을수록 사고율이 높았다고 2일 밝혔다. 또 2004년 통계를 분석한 결과 1학년 사망자 36명 중 보행 중 숨진 어린이가 27명에 달했으며 안전사고로 사망한 14세 이하 어린이 817명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376명으로 전체의 46%나 차지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사망이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분별력이 낮은 저학년 어린이들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이처럼 심각한 사고율을 낮추고자 2일부터 한달간 ㈜대교와 함께 전국 500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엄마손을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캠페인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학부모들은 노랑 플라스틱으로 만든 손바닥 모양의 '엄마손'과 어린이 교통안전수첩을 제공받는다.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엄마손'
2006-03-02 17:34경인교육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국립 니자미 사범대학교,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타슈켄트 세종한글학교 등과 한글교육용 콘텐츠 보급 협정을 맺었다. 2일 경인교대에 따르면 경인교대 원격교육ㆍ연수 지원센터장인 이재호 컴퓨터교육과 교수 등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초등학교 한글교육ㆍ환경교육 프로그램 CD 보급을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이 교수는 "한류와 한국기업 진출 등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한글교육열이 높다"며 "한글교육 관련 협정은 경인교대와 우즈베키스탄 모두 이번이 처음이고 반응도 좋아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03-02 17:16정부와 여당에서 ‘학교폭력 예방·근절 대책’차원에서 청소년 보호법을 개정, 학교 생활지도부장에게 제한적으로 특별 사법경찰권을 부여하고 교외 단속 활동비를 지원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폭력 발생 시 사법경찰권을 부여받은 교사가 관련 학생의 부모에 대해 출석을 요구할 수 있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불응할 경우 벌금형에 처할 수도 있다. 이 법안에는 공익근무요원 대상자 중 교사자격 취득자, 교·사대 졸업자, 심리학 전공자를 인턴 상담교사로 활용,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중학교 등에 배치되는 등 늦은 감은 있지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정부가 발 벗고 나선 것을 환영한다. 그러나 교육계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등 사회 일각에서도 사법적 전문성이 없는 교원 신분으로 경찰권을 행사할 경우 통제할 상급자가 없을 뿐 아니라 자칫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인권침해나 남용의 소지가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정책을 추진하든지 추후 발생될지 모르는 부작용 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선행된다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실제로 현재 산림보호, 식품위생, 환경, 세무 등의 직무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이 부여되어 있어 실효
2006-03-02 17:15
엄마와 꼭 닮은 딸이 입학을 한 날입니다. 엄마는 귀여운 딸을 품에 꼭 안아 봅니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무럭무럭 곱게곱게 자라다오'
2006-03-02 16:21